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19.32
Description
드디어 『소로의 메인 숲』을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다!
진정한 자유를 꿈꾼 시인이자 사상가였던 소로. 우리나라에선 이미 『월든』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런데 그가 태어난 지 올해가 벌써 200주년이지만, 소로가 메인 숲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정리한 이 책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소로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하게 함께하는 삶을 꿈꾸었다. 요즘 [효리네 민박]이나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 유난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건 우리 사회가 너무나 힐링에 목말라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래서 바로 지금, 소로가 전해주는 이러한 자연과 함께하는 메시지가 더 크게 다가오는 셈이다.

심지어 우리는 요즘 ‘케미포비아’라는 한 단어로 응축되는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메인 숲을 여행하면서 소로가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에겐 간절할 것이다. 이에 『소로의 메인 숲』이 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되어 한국 독자들의 곁으로 드디어 온 것이다.
저자

헨리데이비드소로

저자헨리데이비드소로는미국을대표하는사상가이자문인.1817년미국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태어났다.1837년하버드대학교를졸업하고고향으로돌아와잠시교편을잡았으나학생을체벌해야하는현실을받아들이지못해2주만에그만두었다.형인존소로주니어와함께진보적인학교를열어성공을거두나형의건강이악화되어오래운영하지는못했다.
이후일정한직업에정착하지않고가업인연필제조업을돕거나가정교사,측량사로일하는틈틈이강연과글쓰기를이어나갔다.초월주의사상가인랠프월도에머슨과깊은교류를나누었고노예제도에도적극적으로반대했다.특히노예제도와멕시코전쟁에반대하기위해인두세납두를거부,투옥되기도했으며이를바탕으로쓴『시민불복종』이훗날간디,마틴루터킹등비폭력주의저항운동가들에게큰영향을끼쳤다.
평생물욕과상업주의,국가에의한불의를비판했으며정의와인권의중요성을강조했다.또자연과함께어우러지는삶을중요하게여겼으며,월든호숫가에오두막을짓고홀로지냈던경험을바탕으로쓴『월든』은오늘날꼭읽어야하는미국문학의고전으로손꼽힌다.월든호숫가를떠난이후에도『메인숲』이나『케이프코드』등인간과자연의관계에대한깊은사색이담긴여행기를남겼다.1862년45세의젊은나이에결핵으로세상을떠났다.

목차

기획자의말|일상으로부터해방된삶을느끼는숲으로의여행

Ⅰ.첫번째여정-크타든
Ⅱ.두번째여정-체선쿡
Ⅲ.세번째여정-알라가시강과동쪽지류

옮긴이의말|무스,그리고인디언:소로의메인숲

출판사 서평

자유로운영혼,소로탄생200주년을맞이하여
소로와함께‘메인숲’으로가다

◎소로에게자연은내면을비추는거울과도같아
삶에지쳤을때우리는어디로갈까?다들저마다의방식으로삶을즐기지만,모든인간들이공통적으로힐링되는곳은바로자연일것이다.우울증에빠져삶의탈출구를찾기힘들때에도,발걸음을자연으로돌린다면살아낼수있을지도모른다.또한늘반복적인일상으로자기자신을잃어버렸을때,자신의본모습이기억나지않을때에도우리는어디로가야하는걸까?우리가원래부터있던곳,바로자연이다.
이책의옮긴이의말에따르면,소로역시“자기자신에게충실한삶을살려면자연은없어서는안되는요소였다.소로에게있어자연은인간의내면을비추는거울과도같았기때문이다.그가월든호숫가로들어간것역시‘삶의본질적진실만을마주보기’위해서였다.문명과상업주의에서벗어나진정한자유를찾기위해서는자연과어우러지는삶을이해할수있어야했다.그런그에게메인의숲은신이만든모습을그대로간직하고있는원형그대로의자연이었다.그는아직월든호숫가에머무르고있던1846년에처음메인숲을방문한것을포함해1857년까지11년에걸쳐총세차례메인숲을찾았고각각의여행에관해상세한기록을남겼다.”
그기록이바로이『소로의메인숲』인것이다.소로는결핵판정을받고투병하다가죽음을앞두고병상에서그동안써왔던글들을정리하고다듬었다고한다.원래이책의첫번째여정에해당하는‘크타든’은1848년[유니온매거진]에실렸고,두번째여정인‘체선쿡’은1858년[애틀랜틱먼슬리]에실렸다고한다.그런데마지막세번째여정인‘알라가시강과동쪽지류’는어디에도발표된적이없었다.하지만소로는이작업들을마무리하지못했고,남은작업은여동생과소로의절친한친구가맡았다고한다.그리고1864년,세편의여행기는원제‘메인숲(TheMaineWoods)’으로출간되었다.그래서이책은소로의유작(遺作)인것이다.

◎미개척지의‘메인숲’에서필연과운명의길을찾다
소로가메인숲의첫번째여정으로택한‘크타든’은그때까지이산에오른사람이손에꼽을정도로소수였다고한다.그만큼야생의순수한모습을그대로간직한자연의품속이었던것이다.소로는이미개척지의‘메인숲’에서필연과운명의길을찾기도하고,자연과인간사이의가슴아픈모순을사색하기도했다.
크타든-체선쿡-알라가시강과동쪽지류의순서로떠나는『소로의메인숲』.어쩌면지금우리로서는생전에한번도가볼수없는곳일지도모르지만,이책을읽다보면마치소로가증강현실(현실의이미지나배경에3차원가상이미지를겹쳐서하나의영상으로보여주는기술)처럼우리를메인숲으로안내하는것처럼느껴지기도한다.
이책의국내출판을기획한기획자의말에따르면,“인간은이제정신적인소외감을치유하는해법을자연에서찾는다.또다른한편으로는물리적환경도친자연적인상태를소망한다.그런시대가되었다.과학기술이발달하며발생한모순을제대로겪어보지도못했던소로가그시대에이모든것을예견하고자연속에머무는삶을살았던것은그가진정한통찰력이있는사상가이면서내면에삶의진실을담고자노력한시인이었기때문이아닐까.”
이책을읽다보면,마치소로의마음속을들여다보는듯한느낌도받는데,그이유는실제로소로가일기를바탕으로이여행기를정리했기때문이기도하다.
인도의성자인마하트마간디가‘위대한스승’이라고칭송했던헨리데이비드소로.간디의비폭력운동은물론,1960년대흑인인권운동등에큰영향을끼쳐20세기를움직인인물이라는평을받는위대한사상가.그러나설혹이런배경지식이없더라도이여행기를읽다보면소로는단지어디에도속박당하기를원하지않았고,진정한자유를갈망했다는것을느끼게된다.또한스스로자유를저당잡힌삶을거부했듯이,자연또한인간에게예속되어서는안된다고생각했다는사실도명확히알수있다.
자,이제우리도그자유로운정신을마음껏누려보자.소로와함께하는메인숲여행을통해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