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채워줄 재치있는 풍자의 향연)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채워줄 재치있는 풍자의 향연)

$15.00
Description
인문학, 실실 웃으면서 잡담처럼 재밌게 즐기자!
아, 이렇게도 재밌는 인문학이 있는 걸까. 진즉에 알았다면 아무도 ‘인문학’이라는 말에 기죽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인 이 책의 저자, 존 켄드릭 뱅스는 그의 장기인 풍자미를 한껏 발휘하여 우리에겐 근엄한 역사 속 인물들을 가볍게 터치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자, 베이컨, 디오게네스, 셰익스피어, 사무엘 존슨은 더 이상 우리에게 근엄한 존재가 아니다. 모두 쓸데없는 주제로 논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역사적 풍자를 담고 있는 그들의 잡담은 실없는 웃음이 실실 흘러나오게 한다. 이 책에는 심지어 성경 속 인류의 조상이라고 보는 아담까지 등장한다. 또 노아와 그 아들도 나온다. 게다가 허풍선이 남작과 엘리자베스 여왕, 콜럼버스까지 온갖 인물들이 나타나서 게임처럼 재밌고 유쾌한 논쟁을 펼친다.
이처럼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은 역사 속 인물들이 플라톤의 향연처럼 각자의 의견을 말하며 재치 있는 토론을 벌이지만, 거의 농담처럼 가볍다. 인문학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은 인문학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어쩐지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지는 모두를 위한 책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지는 플라톤의 향연처럼 우아하지만, 잡담처럼 가벼운 잡담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

존켄드릭뱅스

저자존켄드릭뱅스(JohnKendrickBangs1862-1922)
뉴욕주의용커스에서태어났다.근대문학을대표하는유머작가이자편집자이자평론가,시인이자연설가였으며,시,소설,희곡등다양한분야에걸쳐다수의작품을남겼다.미국의대표적인잡지인[라이프(Life)]지를비롯하여풍자잡지[퍽(Puck)],[하퍼스매거진(Harper’sMagazine)],[하퍼스바자(Harper’sBazaar)],[뉴메트로폴리탄매거진(NewMetropolitanMagazine)]등에서편집자로일하며많은작품을기고했다.
뱅스는특히유명한역사적·문학적인물들을한데모아사후세계를무대로사건이펼쳐지는일련의작품들을썼는데,이러한작품들은뱅스판타지(BangsianFantasy)라는새로운장르를낳기도했다.
그는작품활동뿐만아니라,용커스의시장으로출마하기도하고교육부에서도일하는등정치활동에도열성적으로참여했다.탁월한유머감각과따뜻한성품덕분에주위에늘많은친구들을두었으며특히아서코난도일,키플링,마크트웨인등과도친분을유지했다.
1922년뉴저지에서59세의나이에위암으로사망했다.대표작으로는『내가만난유령』,『엉망진창나라의앨리스』,『백치들(TheIdiot)』등이있다.

목차

기획자의말:플라톤의『향연』처럼우아하지만,
가벼운,너무나가벼운잡담의향연을즐겨라!

The1stGame:하우스보트의정체를밝혀라!
The2ndGame:[햄릿]의저작권주인을찾아라!
The3rdGame:워싱턴의저녁만찬을사수하라!
The4thGame:새로운극을제안하라!
The5thGame:시인을위한공간을지켜라!
The6thGame:원숭이와인간,그리고꼬리에얽힌이야기를지어내라!
The7thGame:여성을초대하느냐,마느냐그것이문제로다!
The8thGame:셰익스피어의고민을해결하라!
The9thGame:불멸의요리사를위하여그리고버터를위해변명하라!
The10thGame:이야기꾼들의밤을훔쳐보라!
The11thGame:최고의동물원을꿈꾼흥행술사바넘과노아의속사정을알아내라!
The12thGame:사라진하우스보트를찾아라!

옮긴이의말:유쾌한상상력과톡톡튀는대화로가득한뱅스의판타지속으로!

출판사 서평

◎뛰어난풍자가,뱅스의고급유머속에서인문학적배경지식은덤으로!

존켄드릭뱅스의『하우스보트에서의인문학게임(원제AHouseboatontheStyx)』은셰익스피어,노아,베이컨,데모스테네스,사무엘존슨,공자,햄릿,나폴레옹,허풍선이남작,엘리자베스여왕,아담등을비롯하여수십명의역사적인물들과성경및문학작품속인물들이한자리에모여서마치12개의게임을즐기듯,각각의주제에대해서로대화를주고받는내용이다.그리고이인물들의대화가펼쳐지는장소는바로명계하데스를감싸고흐르는스틱스강위에떠있는‘하우스보트’라는클럽이다.
그럼이인물들은어떤열띤토론을이어갈까.이책을우리말로알기쉽게옮기고,독자들이웃음포인트를잃지않도록풍부한주석까지제공한옮긴이의말을인용해보면다음과같다.
“자,그렇다면이름도고매하신온갖인물들이한자리에모여서무슨대화를하는걸까?역사적이며위대한발자취를남긴인물들답게고상하고예의바르게심도있는의견을주고받는다고생각하면단단한착각이다.이책의저자인뱅스는이유명한인물들을다소‘도발적’이다싶을정도로풍자하고희화화시킨다.덕분에이책속에등장하는인물들은마치싸움닭마냥거침없이서로에게인신공격을퍼부어대기도하고,말꼬리를잡고늘어지거나,온갖잡다하고황당무계한이야기들을늘어놓는다.(중략)이처럼이이야기는다양한인물들이온갖잡다한주제로떠들어대느라잠시도쉴틈이없다.등장인물들이탁구공처럼통통튀며주거니받거니하며거침없이떠들어대는대화들을읽다보면독자들은어느새그들의재기발랄하면서도풍성한이야기에쏙빠져들게될것이다.”

◎유쾌하지만,토론의다양한주제가가득담긴유머를게임처럼~!

『하우스보트에서의인문학게임』은제목과달리게임은어디에도나오지않는다.다만,다양한인문학적토론주제를‘게임’처럼즐길수있게12장으로나뉘어있다.이른바,‘게임’은은유적표현이다.우리가감히인문학을‘게임’처럼그리고가볍게,혹은재밌게바라보았던적이있었던가.우리의고정관념에는인문학이란항상근엄하고,우리에겐항상‘저멀리’있는존재였다.누가우리에게이러한선입견을심어주었는지모르겠지만,우리는‘인문학=딱딱함,어려움’이라는고정관념의벽속에갇혀있다.
하지만이책『하우스보트에서의인문학게임』에서는성경속에등장하는인간의‘선과악’의근원적문제라든지,‘인종차별문제’라든지,‘여성혐오’에대한사회적문제라든지등을아주유쾌한유머처럼,때로는가벼운잡담처럼풀어놓는다.이건분명뛰어난풍자가인뱅스덕분이다.어떻게보면아주무거운주제일수도있고,어려운문제일수도있지만뱅스는약간은푼수끼가있는것처럼역사속인물들을희화화시켜재밌게펼쳐놓는다.특히‘여성혐오’문제는이시대우리에게도먼이야기가아니다.그러므로인간의근원적문제는시대와공간을뛰어넘는인간의본성안에포함되어있다고할수있다.이것이바로우리가인문학에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다.
그런데바로이책『하우스보트에서의인문학게임』은12개의게임을하나씩해치우듯이,자칫무거운토론주제를한없이가볍고유쾌하게웃어넘길수있게해주는것이다.아울러이책을통해뱅스의이름을딴‘뱅스판타지(BangsianFantasy)’라는새로운장르가생기게되는데,‘뱅스판타지’란기존의유명한사후인물이나문학작품속의인물들이등장하는장르를일컫는다고한다.뱅스의대표작인이책과더불어,그의풍자의극치가돋보이는작품인『엉망진창나라의앨리스』,그리고익살미가넘치는『내가만난유령』을역시국내에소개한이책의기획자말로마감한다.
“이책『하우스보트에서의인문학게임』은가벼워도너무가볍다.이렇게가벼워도되나싶을정도로가볍다.하지만이재미있는게임같은말의향연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세
계사나철학자들의이야기가시나브로차곡차곡독자여러분의인문학지식저장고에담길것이다.이책을통해잡담같은수다가어떤행간의의미를품고있는지그재미도즐기면서,뱅스라는작가가얼마나뛰어난풍자가였는지알수있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이책의국내출판기획자로서앞으로우리나라에도이귀한유머작가인뱅스의풍자가널리회자되기를바란다.”

[책속으로추가]
“어떻게그런생각을할수가있나!나는지금까지단한번도여자에게무릎을꿇은적이없네.비록내가이승에서는혼인해서유부남이되긴했지만,내처의안부를궁금해한적은단한번도없어.아마도중국어딘가에살고있긴하겠지만알게뭐람.내게있어죽음은곧이혼이나마찬가지라고.”
“자네부인도틀림없이그사실에아주만족하고있을거야.”
롤리경이다소불손한말투로말했다.사실롤리경은여성에대한예의라곤한톨도찾아볼수없는공자의태도에넌더리가난듯했다.
-「The7thGame:여성을초대하느냐,마느냐그것이문제로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