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한영문 병렬판 | 양장본 Hardcover)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한영문 병렬판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의 초판에서는 중국의 빠른 부상에 대한 한국의 반응을 다루었다면,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남중국해 문제와 ‘최종단계 고고도 지역방어(THAAD) 미사일’ 문제를 검토하였다.
저자

복거일

저자복거일(卜鉅一)은1946년충남아산에서태어났으며,소설가이자,시인,사회평론가로왕성한활동을하고있다.지은책으로장편소설『비명(碑銘)을찾아서』『높은땅낮은이야기』『역사속의나그네』『파란달아래』『캠프세네카의기지촌』『마법성의수호자,나의끼끗한들깨』『목성잠언집』『숨은나라의병아리마법사』『보이지않는손』『그라운드제로』등과소설집『애틋함의로마』,시집『五丈原의가을』『나이들어가는아내를위한자장가』가있다.사회평론집으로는『현실과지향』『진단과처방』『쓸모없는지식을찾아서』『역사를이끈위대한지혜들』『정의로운체제로서의자본주의』『경제적자유의회복』『자유주의의시련』『대한민국보수가지켜야할가치』등과산문집『아무것도바라지않는죽음앞에서』『소수를위한변명』『국제어시대의민족어』『동화를위한계산』『영어를공용어로삼자』『벗어남으로서의과학』『현명하게세속적인삶』『서정적풍경,보나르풍의그림에담긴』『서정적풍경2,우리마음속의부두』등이있으며,그밖에『복거일의세계환상소설사전』이있다.

목차

한영문병렬판서문
서문

제1장중국의경제발전
제2장경제발전의바탕과전망
제3장강대국으로서의중국
제4장미국의제국주의
제5장중국의제국주의
제6장한반도의지정학
제7장핀란드화
제8장한반도핀란드화의가능성
제9장한국의대책
제10장중국과의협상
제11장중국의한국에대한인식
제12장도덕적문제

참고문헌
색인

출판사 서평

이책은

2009년에출간된《한반도에드리운중국의그림자》초판에서,저자복거일은중국의빠른부상에대한한국의반응을다루었다.그는한국인들이중국과의관계를근거없이낙관한다고지적했다.
중국은명령경제를시장경제로대체한덕분에초강대국이되었다.그런경제개혁은근본적중요성을지녔으므로,중국사회는다른분야들에서도,특히정치분야에서,개혁되어야했다.그러나개혁은경제로엄격히한정되었다.경제와정치사이의그런상위가근년에중국사회를다듬어낸결정적조건이었다.
자본주의적시장경제의채택으로중국의공산당정권은정당성을완전히잃었다.그러나그들은절대적권력을내놓기를거부했고공격적팽창정책을추구함으로써권력을유지하려시도해왔다.
한국은지정학적환경의부정적변화에적응해야했고중국의뜻에묵종하기시작했다.그런적응적묵종은결국‘핀란드화(Finlandization)’로이끌것이다.그과정은외교적적응만이아니라심리적적응도포함한다.여기에도덕적타락의위험이있다.

이번한영문병렬판(Korean-EnglishParallelEdition)의서문에서,저자는남중국해문제와‘최종단계고고도지역방어(THAAD)미사일’문제를검토한다.
중국은남중국해영유권문제에대한상설중재재판소(PCA)의판결을받아들이기를거부했다.국제법의공공연한무시는국제질서와평화에대한큰위협이다.저자는남중국해문제에관해서중국에대한유화정책은어리석을뿐아니라위험하다고주장한다.그는1931년에일본관동군이일으킨만주사변과1936년에히틀러가감행한라인란트재무장을살피고서공격에대한유화정책들은예외없이전쟁으로이끈다는것을밝힌다.
THAAD는기본적으로방어적무기고한국에배치될THAAD포대는주한미군을북한의탄도미사일로부터보호할것이다.따라서그것이중국의“정당한국가적이익”을해치리라는중국의주장은터무니없고‘트집을위한트집’에지나지않는다.중국이그런항의를제기하는까닭은중국이아직도공산주의자들이다스리는나라임을떠올려야비로소이해할수있다.저자는한국전쟁의휴전협상에서얻은교훈들이중국과의어려운협상에서실질적지침이되리라고여긴다.

책속으로추가

중국정권이북한정권을감싸는가장큰이유는북한정권의붕괴가중국에미칠정치적영향이다.북한에서압제적정권이무너지면,자유화의바람은중국에서도거세게불것이다.한사회에서일어난혁명은이웃의압제적사회들에서도혁명의기운을일으킨다.최근의예는‘아랍의봄’이니,당국의자의적단속에죽음으로항의한튀니지의젊은행상은폐쇄적아랍사회들에서튼튼해보였던압제적정권들을단숨에무너뜨렸다.얼마전홍콩당국의행상단속이거센반중국시위를부른상황은‘천안문사건’의악몽에시달리는중국지도자들의꿈자리를더욱어지럽힐것이다.
그래서중국정권은짐만되는북한정권을큰비용을들여서떠받친다.그사실을인정할수는없으니,그들은속셈을숨기려별의별연기를다한다.북한의도발이나올때마다,양쪽이냉정하게대처해야한다는논평을내놓아,논점을흐려서북한을두둔한다.자신의북한에대한영향력이작다고늘강조하고,심지어북한의모욕적대접을사서받기도한다.북한이워낙폐쇄적이라경제제재가효과를볼수없다는논리도편다.북한에대한경제제재에참여할수밖에없으면,경제제재의과정을방해한다.북한의위협을막을THAAD가중국을위협한다고시비를걸어,논점을흐린다.최근에북한이규모가큰핵폭탄을시험하자,중국정부의통제를받는한중국신문은한국에THAAD를배치하려는움직임이북한을핵실험으로내몰았다는‘창의적’의견을제시했다.-p.160

남중국해와한반도에드리운중국의그림자는멀지않아온세계에드리울것이다.그그림자가더음산해지는것을막는일은21세기에평화롭고번영하는인류사회를보장하는데결정적임이드러날것이다.
이힘든과업에서자유주의국가들은외교와전쟁이,클라우제비츠적뜻에서나경기이론적뜻에서나,동질적이라는사실을늘기억해야한다.그래서압도적으로우세한전체주의군대를맞아끝내승리한지휘관의충고는그리도적절하다.윌리엄슬림원수는그의회고록《패배에서승리로》에서충고했다,“두작전경로들에관해서확신할수없으면,장군은더과감한쪽을골라야한다.”-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