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엄마야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이야기)

그래, 엄마야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이야기)

$14.69
Description
‘발달장애인의 어머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존재.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그래, 엄마야』.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 자신의 삶’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겪은 삶의 굴곡, 그 과정에서 한 여성으로서, 한 개인으로서 어떻게 스스로 삶을 일구는지를 기록하고자 했다.

책에는 처음 아이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면서 가족 내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문제 해결 과정,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 엄마가 아닌 나로 살아가는 시간, 나로 살아갈 수 있는가에 관한 고민,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과의 싸움 등이 펼쳐져 있다.

이는 걷히지 않을 것 같은 안갯속을 걷고 있는 여성들이 그럼에도 그 속에서 이정표를 만들며 어떻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지를 오롯이 보여준다. 사회적 편견과 냉소, 때로는 가족의 냉대에 맞서면서도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살아온 그녀들. 포기도 섣부른 희망도 아닌, 그 사이를 진동하는 삶의 기록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아직 한국 사회는 차가운 시선으로 장애인을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머니들 역시 이런 사회적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삶을 살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는‘꿈’은 소박하기만 하다. “오늘도 무사히 잘 넘겼네. 한 번씩 하거든요. 잘 때.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잘했다”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거나, 자녀들과 관련되어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책에 담긴 그 소박한 꿈들은 켜켜이 쌓여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저자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