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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지은이:안정근전주에서1958년태어났다.1982년전북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미국오스틴텍사스대학교에유학해1987년언어학박사학위를받았다.전북대학교에돌아온후1989년부터현재까지영문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이것이그의첫번째시집이다.
글쓴이의말제1부멀리있어더아름다운늦은저녁의산책아름다운사람어떤존재사랑1사랑2사랑3말도안되는우리는그대생각연애그대이름수채화처럼우리이쯤만났으면그만큼의거리후회짝사랑그후해후미안하다이별안경벗고세상을보면기다림1기다림2어느날문득밤잊은줄알았는데마지막사람과사람사이나무의자꽃비위로제2부슬픔이그리움되더라고어머니1어머니2어머니3어머니4솔방울슬픔이그리움되더라고자식얼굴에난점빼고내가누구인지나의벽자화상강한것들눈물이나오면눈물눈길걸으며가끔은이방인되어가을이될수있다고감동하나먹고설거지제3부가을에깊어지지않으면가랑비겨울나무들꽃가을에는어설픈어둠슬픔따라온길섬진강바닷가에서무소의뿔선택돌아오는길슬픔의꽃계절슬픈가봐요가슴에박힌대못행복을파는가게상가喪家에서이사가는날구담마을먼길발문멀리있어더아름다운사랑
전북대학교영문과안정근교수의첫시집「주머니에별하나」는멀리있어더아름다운,슬픔이그리움되더라고그리고가을에깊어지지않으면의총3부로구성되어있다.오랫동안묵혀둔시편들이시인의말대로먼지털고세상에나온것이다.그것들을소담하게엮어낸이번시집은시인의기억속에내재한그리움이나풍경을정갈한문체로담아내고있다.가급적이면쉽게쓴글을통하여독자와어우러지는울림과화음이우러나는글을추구하고있다.일상의보편적경험을소박하고섬세하고단아한형식으로담아낸이번시집은문예시선의창간호로문예시선이추구하는열려있는공간그리고시가있어행복하고시로부터멀어진우리들의일상을다시시로불러들이는세상을향한첫걸음으로서의의의가크다.문예시선은어떤특정한이데올로기나사상또는특정한집단을대변하거나옹호하는편협한글을멀리합니다.가능하면모든사람이공감할수있는보편성을띤글을추구합니다.어려워독자로부터외면당하는글보다가급적이면쉽게쓴글을통하여독자와어우러지는울림과화음이우러나는글을추구합니다.문예시선은어떤특정한문단이나문학의아류를고집하는글을멀리합니다.또한문예시선은시류에편승하거나문학이라는미명아래자칫빠져들기쉬운얄팍한상업주의를경계합니다.문예시선은시가있어행복하고시로부터멀어진우리들의일상을다시시로불러들일수있는소박한세상을꿈꿉니다.문예시선은어떤특정한작가나소수의작가에게국한된폐쇄된공간이아니라문학을지향하는모든사람에게열려있는글마당입니다.작가와독자가스스럼없이이야기를나누며함께만들어가는열린공간입니다.문예시선은이열린공간에서우리가함께현실을읽고생각을나누고서정의뜰을거닐면서우리모두훈훈해지는공간,조금은더새로워지는공간을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