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아기들

나무의 아기들 - 바람그림책 20 (양장)

$14.00
Description
《나무의 아기들》에서는 다양한 씨앗들을 만날 수 있다.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고, 건강한 아기들이다. 빛의 조각처럼 하늘을 헤엄치는 느릅나무 아기, 배를 타고 바람에 실려 떠나는 벽오동 아기, 헬리콥터를 타고 멀리 날아가는 보리수 아기의 이야기처럼 이 책에는 씨앗들이 멀리 퍼지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담겨 있다.

저자

이세히데코

1949년삿포로에서태어나13세까지홋카이도에서자랐다.도쿄예술대학졸업하였고,프랑스에서공부하였다.동화『마키의그림일기』로노마아동문예상을받았고,미야자와겐지작품『수선월4일』로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미술상,창작그림책『나의를리외르아저씨』로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수상하였다.쓰고그린책으로는『나의를리외르아저씨』,『구름의전람회』,『나의형,빈센트』,『1000의바람,10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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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조그만씨앗들의커다란노력.
우리아이들을꼭닮은,싹트는생명을향한응원의노래!
나무의아기,씨앗들의이야기를들어보세요.
튼튼한나무앞에서,곱게피어난꽃앞에서사람들은그건강하고아름다운생명력에감탄합니다.그런데사람들이곧잘잊어버리는게있습니다.당연한듯그자리에서서있는커다란아름드리나무도예쁜꽃들도,사실은아주조그만씨앗하나에서시작된생명이라는것말이에요.꽃과풀과나무들은지금눈앞에보이는것보다훨씬더많은기억과이야기를품고있습니다.《나무의아기들》은...
조그만씨앗들의커다란노력.
우리아이들을꼭닮은,싹트는생명을향한응원의노래!
나무의아기,씨앗들의이야기를들어보세요.
튼튼한나무앞에서,곱게피어난꽃앞에서사람들은그건강하고아름다운생명력에감탄합니다.그런데사람들이곧잘잊어버리는게있습니다.당연한듯그자리에서서있는커다란아름드리나무도예쁜꽃들도,사실은아주조그만씨앗하나에서시작된생명이라는것말이에요.꽃과풀과나무들은지금눈앞에보이는것보다훨씬더많은기억과이야기를품고있습니다.《나무의아기들》은그생명들의시작에대한이야기입니다.말그대로조그만나무의아기들인씨앗들이와글와글풀어놓는이야기를들어보세요!
개성만점씨앗들의다양한생태정보가녹아있어요.
《나무의아기들》에서는다양한씨앗들을만날수있습니다.하나하나개성이넘치고,건강한아기들입니다.빛의조각처럼하늘을헤엄치는느릅나무아기,배를타고바람에실려떠나는벽오동아기,헬리콥터를타고멀리날아가는보리수아기의이야기처럼이책에는씨앗들이멀리퍼지는여러가지방법들이담겨있습니다.헤어스타일이멋진무궁화와부용의아기,다비슷한것같지만실은각기다다른모양이라는도토리들,멋진망토를두른서어나무아기의이야기를보면씨앗들의다양한생김새에도호기심이생기지요.다른엄마나무를찾아오랜시간을붙어있다자라는겨우살이나80년이나땅속에있었다는달맞이꽃아기의이야기는식물들이살아가는저마다의방식도보여줍니다.아기들의이야기뿐만아니라엄마들의이야기도있습니다.가지째떨어지는떡갈나무는아기들을보내기싫어서언제까지나안고있으려는엄마로,솜털같은씨앗이날아가고난뒤자라는민들레는머리가하얀할머니가된뒤에도키가크는엄마로그려집니다.
이책은정보책이라기보단이야기책이지만,다양한씨앗들의생김새,퍼지는방법이나살아가는모습등흥미로운생태정보를아이들의눈높이에서편안하게,이야기를들려주듯그려내고있습니다.연령이낮은아이들도쉽게듣고보며식물에대한호기심을키우고,나무와꽃과풀을한층더가까운친구로여기게해주는책입니다.
용감하고건강한생명,씨앗과아이들을향한응원
굳건히서있는나무들이나활짝핀꽃들이그저공으로그자리에있는건아닐겁니다.나름의방식으로자신의자리를찾고,그곳에뿌리를내리고싹을틔우면서내내온힘을다한씨앗이라야어느순간예쁜꽃을피우고실한열매를맺는나무가되는것이겠지요.씨앗들은세상모든생명이그렇게건강한힘이있다는걸,그리고힘껏노력해살아가는아름답고대단한존재라는걸조그만몸으로크게증명하고있습니다.
이책의마지막장에는조그맣게올라온싹을한아이가가만히들여다보고있는그림이나옵니다.둘이서무언가를속삭이는것같지요.나무의아기들을보며,사람의아기들을떠올리는건당연한일입니다.막세상에나와싹트는씨앗들은우리아이들과꼭닮았습니다.그건강한생명력이우리아이들의안에도반드시있겠지요.씨앗들이자신의자리를찾아힘차게커가는것처럼아이들도용감하고건강하게세상에우뚝서기를바라며응원하는마음이이책에가득합니다.책을보는아이들도씨앗들의모습에당찬용기를얻었으면좋겠습니다.
볼수록빠져드는그림의힘
이책의작가인이세히데코는맑고아름다운그림,가슴을파고드는깊이있는이야기로국내에서도많은이의사랑을받고있습니다.이책에서는숲을그린장면을제외하고는채색을거의하지않고오로지연필선으로만씨앗들의이야기를그려냈습니다.‘나무의아기들’이라는제목그대로다양한씨앗들을각각의특징을살려조그만아기로표현한것이지요.씨앗들을의인화해서표현했지만,전혀어색하지않습니다.오히려연필선하나하나에생명을불어넣은듯,나무의아기들은동글동글귀엽고생동감이넘치며건강해보입니다.토실토실한엉덩이는두드려주고싶을만큼사랑스럽지요.단순하지만,많은설명이나장식보다는씨앗하나하나에애정을담뿍담아그려낸계속들여다보게만드는매력적인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