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필자는 선교사(KPM & OMF 소속)로 19922년 초 태국에 도착한 후 일정 기간의 언어훈련을 마치고 1994년 후반기에 방콕에서 교회개척을 시작하면서 많은 영혼들을 전도하며 다음과 같은 의문을 품었었다. “불교에 찌든 태국인들은 왜 예수를 믿기가 힘들까?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불교권에서 사역하는 모든 사역자들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첫 안식년을 마치고 파야오신학교에서 사역하면서도 그 의문은 풀리지 않았고 2007년 고신선교훈련원장으로 섬기면서 불교 관련 특강을 했었고 나중에 고려신학대학원 객원교수로 “불교권 선교전략”이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조금씩 불교를 연구하게 되었다. 불교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불교권에 파송되는 선교사 후보 및 불교권 선교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불교권 바로 알기 학교”가 시작되었고, 2022년부터 “불교권 선교 아카데미”(공동대표: 이용웅, 김승호, 손승호) 주관으로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불교권 선교를 위한 줌(Zoom) 강의가 개설되었고, 2023년 한동대학교 부설 기관인 ARILAC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에서 이슬람, 힌두, 불교 등 종교 권역별 선교사들의 교과서를 집필할 때 필자가 『불교권 선교 가이드』를 집필하면서 결실을 보게 되었다. 『불교권 선교 가이드』 출판 후 필자는 선교사들(해외, 이주민)과 목회자들(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강의 하면서 거의 600쪽에 달하는 책의 분량이 많아 독자들이 읽기가 쉽지 않고, 한국교회의 일반 성도들도 불교의 영향을 받은 영혼들을 대상으로 전도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을 다시 쓰는 것이 필요하다는 독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붓다를 넘어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참고 문헌을 생략하고 다시 출판한 것이다. 감사드리는 것은 한국오엠에프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패밀리멤버들에게 배부하는 책으로 선택해주어서 전문가들이 동원되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선교지에서의 경험과 불교권 선교와 관련된 강의를 준비하면서 불교권에 파송된 선교사가 선교지의 복음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적어도 네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 복음을 들어야 하는 현지인들이 성장하였던 불교권의 일반적인 환경, 이를테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지리와 전체 종교적 성향 등을 알 필요가 있다. 지면의 제한으로 세계 불교 현황만 언급하겠다. 둘째, 불교 전체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불교의 핵심 교리는 비교적 간략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성경의 복음과 관련하여 중요한 불교의 교리는 더 상세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선교학적 관점과 더불어 기독교와 불교를 비교하는 비교종교학의 영역도 포함된다. 셋째, 불교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상좌부불교와 대승불교이다. 대승불교 배경에서 자란 한국 선교사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상좌부불교권의 선교사로 갈 경우 두 불교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한국불교와 같이 선교지의 불교는 민간신앙과 화학적 결합을 한 결과 원래 불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불교의 원어를 통달한 높은 수준의 승려들은 붓다가 가르쳤던 원래 불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겠지만 일반 서민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동남아시아 상좌부불교권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은 평소 불경을 읽지 않고 집안 조상들이 어릴 때부터 상투적으로 가르쳐주는 몇 가지 가르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익히는 정도이다. 또한 불교 의식들을 행할 때 동네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선교사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정통 불교도 이해해야 하지만 더 깊이 파악해야 할 분야는 실지로 그들이 믿고 있는 정통 불교와 동떨어진 민속불교인 것이다.
필자는 불교권 선교사가 갖추어야 할 사항들을 염두에 두면서 1장부터 6장까지 전반부에서 불교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었는데 불교의 탄생(창시자 생애 중심), 불교의 역사, 불교의 핵심 교리, 상좌부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 선교지 민속불교, 불교와 기독교의 비교 부분을 다루었다. 후반부 불교권 선교전략 부분은 불교권 선교의 장애물, 전략 이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복음 전파자의 태도, 불교권 전도, 불교권 교회개척을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달라진 선교 환경을 참고하여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이주민 선교, BAM선교(비즈니스선교)를 다루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어떠한 교회를 세울 것인지 방향을 제시한 것이고, 이주민 선교는 땅끝에서 우리 곁으로 찾아온 나그네를 환대하고 복음화하여 선교지와 세계 복음화를 함께 감당하자는 것이다. BAM선교는 선교사가 한국교회의 자원을 동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선교지 교인들에게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이 만인제사장직을 강조하여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들이 가진 직업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도구라는 확신을 심어주어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강조한 것이다.
우리말로 된 다른 종교권의 책은 많으나(이슬람권 200종류 이상, 힌두권 40종류 이상) 불교권 자료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붓다를 넘어 복음으로』가 해외 불교권 선교지의 선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불교 배경의 영혼들을 전도하는데도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자는 선교지에서의 경험과 불교권 선교와 관련된 강의를 준비하면서 불교권에 파송된 선교사가 선교지의 복음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적어도 네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 복음을 들어야 하는 현지인들이 성장하였던 불교권의 일반적인 환경, 이를테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지리와 전체 종교적 성향 등을 알 필요가 있다. 지면의 제한으로 세계 불교 현황만 언급하겠다. 둘째, 불교 전체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불교의 핵심 교리는 비교적 간략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성경의 복음과 관련하여 중요한 불교의 교리는 더 상세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선교학적 관점과 더불어 기독교와 불교를 비교하는 비교종교학의 영역도 포함된다. 셋째, 불교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상좌부불교와 대승불교이다. 대승불교 배경에서 자란 한국 선교사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상좌부불교권의 선교사로 갈 경우 두 불교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한국불교와 같이 선교지의 불교는 민간신앙과 화학적 결합을 한 결과 원래 불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불교의 원어를 통달한 높은 수준의 승려들은 붓다가 가르쳤던 원래 불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겠지만 일반 서민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동남아시아 상좌부불교권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은 평소 불경을 읽지 않고 집안 조상들이 어릴 때부터 상투적으로 가르쳐주는 몇 가지 가르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익히는 정도이다. 또한 불교 의식들을 행할 때 동네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선교사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정통 불교도 이해해야 하지만 더 깊이 파악해야 할 분야는 실지로 그들이 믿고 있는 정통 불교와 동떨어진 민속불교인 것이다.
필자는 불교권 선교사가 갖추어야 할 사항들을 염두에 두면서 1장부터 6장까지 전반부에서 불교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었는데 불교의 탄생(창시자 생애 중심), 불교의 역사, 불교의 핵심 교리, 상좌부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 선교지 민속불교, 불교와 기독교의 비교 부분을 다루었다. 후반부 불교권 선교전략 부분은 불교권 선교의 장애물, 전략 이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복음 전파자의 태도, 불교권 전도, 불교권 교회개척을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달라진 선교 환경을 참고하여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이주민 선교, BAM선교(비즈니스선교)를 다루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어떠한 교회를 세울 것인지 방향을 제시한 것이고, 이주민 선교는 땅끝에서 우리 곁으로 찾아온 나그네를 환대하고 복음화하여 선교지와 세계 복음화를 함께 감당하자는 것이다. BAM선교는 선교사가 한국교회의 자원을 동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선교지 교인들에게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이 만인제사장직을 강조하여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들이 가진 직업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도구라는 확신을 심어주어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강조한 것이다.
우리말로 된 다른 종교권의 책은 많으나(이슬람권 200종류 이상, 힌두권 40종류 이상) 불교권 자료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붓다를 넘어 복음으로』가 해외 불교권 선교지의 선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불교 배경의 영혼들을 전도하는데도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붓다를 넘어 복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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