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듭니다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듭니다

$6.00
Description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함민복의 시집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듭니다』. 함민복 시인의 대표시 49편을 엮은 책이다. 가난의 의미를 육화해 눈물처럼 짠 시, 그러나 그것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편을 가르지 않고 경계에서 꽃을 피운다. 그의 시는 독자들에게 아프게 뻘처럼 시가 밀고 간 자국을 남기며 가고 있다.
저자

함민복

저자함민복은1962년충북충주에서태어나서울예대재학중1988년계간≪세계의문학≫에시「성선설」등을발표하며등단하였다.시집으로『눈물을자르는눈꺼풀처럼』『모든경계에는꽃이핀다』『말랑말랑한힘』등을발간했고산문집『눈물은왜짠가』등이있다.오늘의젊은예술가상ㆍ김수영문학상ㆍ박용래문학상ㆍ윤동주문학대상등을수상했다.

목차

목차
1
가을
마흔번째봄
봄꽃
추억을묻다
불러본다
.
.
.
2
가난을추억함
쑥부쟁이-추석
봄바람불어오면
고향풍경
숨꽃
.
.
.
3
대전엑스포
지구의근황
김포평야
광고의나라
자본주의시인
.
.
.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우리의가슴에뻘자국을남기는함민복의대표시들
함민복시인이한국대표명시선100의하나로자신의대표시49편을엮었다.
가난의의미를육화해눈물처럼짠시,그러나그것은딱딱하지않고
부드러우며편을가르지않고경계에서꽃을피운다.그의시는독자들에게아프게뻘처럼시가밀고간자국을남기며가고있다.
시인의말
내마음이머물렀던자리들을뒤돌아보았다.
백미러,
앞으로나아가기위해뒤를봄.
해바라기
구름을넘는구나
빗방울을뚫는구나
따라도는

읽는해
가...
우리의가슴에뻘자국을남기는함민복의대표시들
함민복시인이한국대표명시선100의하나로자신의대표시49편을엮었다.
가난의의미를육화해눈물처럼짠시,그러나그것은딱딱하지않고
부드러우며편을가르지않고경계에서꽃을피운다.그의시는독자들에게아프게뻘처럼시가밀고간자국을남기며가고있다.
시인의말
내마음이머물렀던자리들을뒤돌아보았다.
백미러,
앞으로나아가기위해뒤를봄.
해바라기
구름을넘는구나
빗방울을뚫는구나
따라도는

읽는해
가던
같이가던
길을
앓아
동행이냐
장마에
꽃잎더
노래지는
해바라기야
불러본다
버드나무는봄이좋아
여간기다린게아닌지
버들강아지
털옷입혀내밀고
달처럼잠이오지않아
새순처럼잠이오지않아
멧새울음소리에
계곡물소리에
아비가되어
어미가되어
강아지야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