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이 사라졌어! -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2

내 입이 사라졌어! -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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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자존감 키우기!

자기 자신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입니다. 얼굴이 좀 더 예뻤으면 하거나, 노래를 잘했으면 하거나, 남들 앞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이었으면 하는 등 자신에 대한 바람은 끝이 없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 점점 커지다 보면 매사에 자신감이 사라지고 자신을 하찮게 여기거나 무조건 남을 부러워하기만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죠.
《내 입이 사라졌어!》는 남들 앞에서 제대로 말 못하는 자신의 입을 원망하던 주인공이, 사라져버린 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중히 생각하게 되는 과정을 판타지 형식으로 그린 동화입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금 못난 ‘나’일지라도 자신을 존중하고 아끼는 것이, 남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긍정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남들에게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늘 주뼛주뼛 웅얼거리기만 하는 내 입 대신
똑 부러지게 말 잘하고, 상대방 마음에 쏙 드는 말만 하는 입이 생긴다면!

민우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는 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허락도 없이 연필을 빌려 가 꽁지를 물어뜯는 승재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는 입을 가졌습니다. 그런 입이 마음에 정말정말 안 들지만, 어느 날 입이 사라져버리자 겁이 덜컥 납니다. 맛있는 것도 못 먹고, 목소리도 나오지 못했으니까요.
사라진 입을 찾으러 길을 떠난 민우는 어두워진 골목 귀퉁이에서 〈신통방통 문방구〉를 발견합니다. 머리가 온통 회색인 할머니는 ‘입 자판기’에서 마음에 드는 입을 뽑으라고 하지요. 신이 난 민우는 ‘아무 말이나 거침없이 내뱉는 입’을 고르지요.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그 입은 친구 사이의 우정 따위는 필요 없다는 듯 차가운 막말을 쏟아냅니다. 입이 마음에 들지 않은 민우는 다시 〈신통방통 문방구〉로 가서 ‘상대방 마음에 쏙 드는 말하는 입’을 고르지만 이번에도 역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벌여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결국 민우는 다시 〈신통방통 문방구〉를 찾아갑니다. 또 다른 입을 고르기 위해서일까요? 아니에요. 원래의 입을 찾기 위해서죠. 민우는 비록 할 말 제대로 못 하고 웅얼거리기만 하는 입이지만 자신의 입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한 번도 자신을 믿고 사랑해 준 적이 없었다는 것도 깨닫지요. 늘 핑계를 대거나 남을 부러워하기만 한 건 ‘입’ 탓이 아니라 ‘마음’ 때문이었어요.
이제 민우는 조금은 느리고, 실수하고, 우물쭈물하더라도 자신의 입을 사랑할 거예요. 그게 바로 ‘나’이니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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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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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말마음에안들어
내입이사라졌어
신통방통문방구
막말폭탄
상대방마음에쏙드는말을하는입
똑부러지게말하는입
내모습그대로

출판사 서평

남들에게할말도제대로못하고늘주뼛주뼛웅얼거리기만하는내입대신
똑부러지게말잘하고,상대방마음에쏙드는말만하는입이생긴다면!

민우는엘리베이터에서만난이웃집아주머니에게인사도제대로못하고,아이스크림을빼앗아먹는동생에게하고싶은말을못하고,허락도없이연필을빌려가꽁지를물어뜯는승재에게화를내지도못하는입을가졌습니다.그런입이마음에정말정말안들지만,어느날입이사라져버리자겁이덜컥납니다.맛있는것도못먹고,목소리도나오지못했으니까요.
사라진입을찾으러길을떠난민우는어두워진골목귀퉁이에서'신통방통문방구'를발견합니다.머리가온통회색인할머니는‘입자판기’에서마음에드는입을뽑으라고하지요.신이난민우는‘아무말이나거침없이내뱉는입’을고르지요.그런데무슨일인가요.그입은친구사이의우정따위는필요없다는듯차가운막말을쏟아냅니다.입이마음에들지않은민우는다시'신통방통문방구'로가서‘상대방마음에쏙드는말하는입’을고르지만이번에도역시감당하기어려운일을벌여친구들사이에서외톨이가되고맙니다.
결국민우는다시'신통방통문방구'를찾아갑니다.또다른입을고르기위해서일까요?아니에요.원래의입을찾기위해서죠.민우는비록할말제대로못하고웅얼거리기만하는입이지만자신의입으로살아가기로마음먹습니다.그리고그동안한번도자신을믿고사랑해준적이없었다는것도깨닫지요.늘핑계를대거나남을부러워하기만한건‘입’탓이아니라‘마음’때문이었어요.
이제민우는조금은느리고,실수하고,우물쭈물하더라도자신의입을사랑할거예요.그게바로‘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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