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세계사

무역의 세계사

$35.00
Description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다!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촉발된 반세계화의 혼돈 속에서 독자들에게 세계정세를 이해하는 날카로운 눈을 제공해주는 『무역의 세계사』. 세계적 경제사학자이자 금융 이론가로 이름 높은 윌리엄 번스타인이 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무역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 책이다.

무역의 역사에 세계사의 빅 이벤트들을 연대기 순으로 결합해서 미시사와 통사의 장점을 절묘하게 취한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의 패권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견하는 통찰력을 제시한다. 무역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며, 각자 최고의 상품을 준비해서 교환하는 무역 행위에 참여하려는 거부할 수 없는 욕구가 결국 세계를 번영으로 이끌 것이라는 희망을 전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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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윌리엄번스타인

금융이론가이자경제사학자로투자분야의고전으로자리잡은『투자의네기둥』과오늘날글로벌풍요의제도적기원을탐색한『부의탄생』의저자이다.전세계독자와비평가의찬사를받은『무역은어떻게세계를바꾸었는가』는기원전3000년메소포타미아에서오늘날세계화를둘러싼거센갈등에이르기까지광범위한세계무역의역사를다루면서,무역의다채롭고논쟁적인과거를유려하게살펴보고미래에대한새로운통찰력을제시한다.미중무역전쟁이격화되면서다시금주목받으며필독서리스트에재등장한이책은실크로드교역,향료무역,노예무역,자유무역주의와보호무역주의의등장,오늘날의세계를만든‘관세및무역에관한일반협정(GATT)’까지현대자유무역을둘러싼영광과비극적사건들을살피며무역의세계사를손에잡힐듯생생하게그려냈다.월스트리트의투자회사들이아니라풀뿌리개인투자자들을대변하는‘가장정직하고사려깊은’투자이론가로도유명한저자는화학박사와의학박사학위를가지고있으며,투자이론가와경제사학자로활동하기전까지는신경과전문의로일한르네상스인이다.홈페이지www.efficientfrontier.com

목차

추천하는글머리말무역은어떻게오늘날의세계를만들었는가1장메소포타미아의초기교역2장그리스교역해협을누가장악하는가3장대상의길:낙타와선지자4장상인들의종교:범이슬람상권의등장5장중세향료교역과노예교역6장흑사병과질병교역7장대항해시대:포루트갈교역제국8장에워싸인세계:기축통화가된스페인의달러9장기업의등장:동인도회사10장플랜테이션과삼각무역11장자유무역의승리와비극12장기술혁신과대륙횡단무역13장대공황과보호무역주의14장세계화를둘러싼논쟁감사의말주참고문헌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미중무역전쟁이호출한역주행베스트셀러

이것이야말로세계패권의역사다!

“인류의위대한번영은결코우연이아님을보여준다”
_한스로슬링<팩트풀니스>저자

<이코노미스트>올해의책
<파이낸셜타임스>올해의책
800-CEO-READ세계화부문수상작
시장경제대상수상작<부의탄생>윌리엄번스타인대표작

무역은어떻게오늘날의세계를만들었는가!
무역의관점에서바라본5000년인류번영의대서사시


재화와서비스를교환하는영장류중에서도호모사피엔스만이장거리교역을했던이유는무엇인가?교역요충지의전략적중요성을간과한동양은어떻게서양에게유린당했나?세계패권을장악한팍스로마나,대영제국,네덜란드동인도회사그리고오늘날다국적기업의공통분모는?오늘날만연한보호주의의뿌리는무엇이고,무역전쟁의끝은필연적으로국가간전쟁으로귀결될것인가?

무역을둘러싼대담하고흥미로운질문으로시작되는《무역의세계사》는문명과제국의운명을결정한찬란한거래의연대기를펼쳐보이며세계가어떻게만들어졌는지를보여준다.실크로드교역,향료무역,노예무역,자유주의와보호주의의갈등,오늘날의세계를만든GATT(관세및무역에관한일반협정)까지,자유무역을둘러싼영광과비극적사건들을손에잡힐듯생생하게그려내는이책은미중무역전쟁과브렉시트로촉발된반세계화의혼돈속에서독자들에게세계정세를이해하는날카로운눈을제공해줄것이다.

“역사학,경제학,사회학,군사전략그리고그이상의매력적인인간들의이야기.”_피터번스타인
“무역이세계를만들어온과정을우리는알아야한다.인간사회의핵심이거기에있다.”_아서래퍼
“이시대의뿌리깊은분열을이해하도록도와주는책”_사라본지오르니


세계의패권을결정한찬란한거래의역사
역사,지리,경제,사회를집약한최고수준의세계해설서


인류발전을이끈원동력을‘인간의운반하고교환하는본능’으로보고무역의관점에서세계사를바라보는책《무역의세계사(라이팅하우스)》가국내최초로완역출간되었다.전세계독자와비평가들의찬사를한몸에받은이책은기원전3000년메소포타미아의초기교역부터오늘날세계화를둘러싼거센갈등에이르기까지광범위한세계무역의역사를폭넓게다룬다.세계적경제사학자이자금융이론가로이름높은윌리엄번스타인의역작《무역의세계사》는무역의역사에세계사의빅이벤트들을연대기순으로결합해서미시사와통사의장점을절묘하게취한책이다.

세계의패권을결정한찬란한거래의역사를통해현재를읽고미래를예견하는통찰력을제시하는《무역의세계사》는2008년
<파이낸셜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의‘올해의책’에동시선정되면서경제사분야의고전으로일찌감치자리잡았다.2018년미중무역전쟁이격화되면서이책의통찰이다시금주목받으며10년만에베스트셀러리스트에재진입했다.
<포브스>
지는2018년여름필독서로이책을추천하면서‘자유무역이오늘날의정치지형에서심각한공격을받고있는이때,무역의역사를추적하는번스타인의책은세계사강의에서는절대들을수없는이야기들로당신의시야를넓혀줄것’이라고소개했다.




“무역할것인가,침략할것인가,보호할것인가!”
나라의운명을결정한트릴레마상황에서의선택




번스타인에따르면,전세계가다른나라와직접적인경쟁에노출되는‘세계화’는20세기말인터넷의발명으로갑자기이루어진현상이아니며,인류전역사에걸쳐서서히진행된과정이다.메소포타미아에서발견된최초의기록은당시잉여곡물과금속을교환한거래가있었음을명백히보여준다.로마와한나라사이의고대교역은수많은중개인을거치며실크로드전역에서활발하게이루어졌고,‘무역의종교’이슬람이발흥하자안달루시아에서필리핀까지범이슬람상권이형성되었다.이인도양교역체계에서각국은예외없이‘무역할것인가’,‘침략할것인가’,아니면‘보호할것인가’의선택에직면했다.작은도시국가에서부터세계최고의제국에이르기까지이세가지선택사항에어떻게접근하느냐에따라각기다른교역환경을맞았고나라의운명이결정되기도했다.



포르투갈이인도양의서쪽관문을지키던‘무슬림봉쇄’를깨고희망봉을돌아가는데성공하면서오늘날처럼다시서양이상업을지배하는시대가열렸다.그러나포르투갈교역제국도한세기뒤네덜란드에게밀려났으며,네덜란드는다시영국동인도회사에밀렸다.이렇게세계가‘평평해지는’과정에서승자와패자가모두생겼으며패권경쟁에서밀려난나라는열강의노리개로전락했다.한쪽사람들을먹이는길은다른쪽사람들을굶기는길이었기때문이다.번스타인은‘아편전쟁’을예로들며중국이어떻게서구열강에철저히유린당했는지,그리고그것이오늘날미중무역갈등의뿌리가되고있음을되짚어본다.일대일로를추구하면서과거의영광을되찾으려는중국과세계패권을지키려는미국의갈등은무역의역사에서는결코새롭거나낯선모습이아닌것이다.




인류역사의위대한발전을이끈원동력은무엇인가?



근대에접어들면서정치와종교보다는전반적으로세속적이념이역사를주도하기시작했다.자유무역주의와보호무역주의의대결은자유무역으로인한승자와패자가누구인지에대한경제학자들의대리전에다름아니었다.자유무역이제공하는인센티브와동기는인류전반의복지를향상시키는동시에사회를좀먹는부의불균형을지속적으로확대해왔다.

그럼에도번스타인은《무역의세계사》의서술전반에서인류역사에대한낙관적인자세를견지한다.무역은인간의원초적본능이며,각자최고의상품을준비해서교환하는무역행위에참여하려는거부할수없는욕구가결국세계를번영으로이끌것이라는희망이다.



“인류는점차덜폭력적으로변해가고있는데,무역을통해이웃이죽기보다는살때도움이된다는사실을깨달았기때문이다.”_윌리엄번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