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1

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1

$22.67
Description
네팔, 인도의 히말라야 8좌의 베이스캠프 트레킹 완벽 가이드!
히말라야에는 8,000미터가 넘는 고봉이 14좌가 있다. 그 14좌 중 8좌가 네팔과 인도에 걸쳐 있다. 에베레스트, 로체, 초오유,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마칼루, 칸첸중가가 그 8개의 산이다. 이 책의 저자 최찬익과 서지나 부부는 그 8개 산의 베이스캠프를 두 번에 걸쳐서 모두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했다. 남편은 한의사이고, 부인은 클래식을 전공한 선생님으로 두 분 모두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이다.

이 책에는 이 부부가 가이드와 포터를 데리고 트레킹한 네팔, 인도 히말라야 8좌의 베이스캠프에 이르는 길의 루트, 그들이 사용한 비용이 모두 거짓없이 정확히 서술되어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에베레스트, 초오유, 로체가 있는 쿰부히말라야 정보와 안나푸르나 정보, 랑탕히말라야의 트레킹 정보는 그래도 정보를 용이하게 얻을 수 있지만, 나머지 다른 산들에 대한 트레킹 정보는 얻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 있는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마칼루, 칸첸중가, 로체 남벽의 베이스캠프에 대한 정보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가 매우 어려운 정보라는 측면에서 히말라야의 설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책이 될 것이다. 특히 책에 서술되고 있는 최근 트레킹 루트들에 대한 정보가 유익하다. 네팔 정부가 열심히 산으로 가는 길을 뚫음으로써 많은 루트들이 짧아지고 있고, 편리해 지고 있는데, 그런 정보는 다른 곳에서 얻기가 어려운 최신 정보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 한 권만 가지고도 8개 산의 베이스캠프를 트레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담았다.

남편인 최찬익 씨는 여행의 구체적인 루트와 길의 난이도, 그리고 포터와 가이드를 구한 정보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0년 넘게 히말라야를 들락날락하며 얻은 구체적인 정보를 이 한 권에 응축해서 서술했다. 아내 서지나 씨는 처음으로 접한 히말라야에 대한 감상을 중심으로 해서 글을 서술했다.
이 책에서는 트레킹을 하며 만난 가이드나 포터들, 현지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서술하고 있다. 긍정적인 서술도 있지만 때로는 그들의 부정적인 측면도 가감없이 서술함으로써 뒤에 이런 지역을 트레킹할 사람들에게 트레킹 스태프들과의 관계의 설정에 대한 정보와 산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모두 자세히 서술하였다.
저자

최찬익

저자최찬익
한의사남편
필리핀마닐라에서의료법인행림의원장으로일하고있다.검도장도자주출석해서도끼칼을휘두르고,유도장도가끔나타나도장깨기를하며,마흔살넘어브라질리안주짓수를시작해서팬아시안챔피언도되었다.철인경기나울트라마라톤에참가하여컷오프안에나겨우들어오는걸다행으로안다.매주마닐라근교의크고작은수많은산을타거나강과바다를여행하는것이일상의낙이다.
매년일년에몇달은병원문을닫고사라지는만행을저질러서스스로생계에테러를자주가하고있다.그러면서도삶은늘호수의백조같은것이라고생각한다.

목차

들어가기
1.안나푸르나
-평범한사람들의처음산
2.다울라기리
-뭐든지크고장쾌한,반드시다시가야할살아남은자의산
3.마나슬루
-아직도길고높은오래된히말길
4.칸첸중가
-20년만의재회.그사람의첫설산-칸첸중가칸첸중가!
5.마칼루
-사람도산도모두빨아들이는검은귀신의산
6.쿰부히말라야3좌
ㆍ초오유
-달이떠야하얀속살을볼수있는아름다운산,초오유
ㆍ에베레스트
-세상에서가장높은,그리고우리에게가장가까이끌려내려온산
ㆍ로체남벽
-한국의산이되기를기원하며-전인미답의로체수직벽
부록
ㆍ네팔트레킹문답
ㆍ트레킹준비물
ㆍ네팔일반상식문답

출판사 서평

한국사람들이가장많이갖고있는취미가등산이다.그러한등산객들에게히말라야는일종의버킷리스트이다.많은한국사람들이안나푸르나의ABC,푼힐,안나푸르나서킷,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EBC)그리고랑탕히말라야에간다.그러나그외의산들은가겠다는용기를내기가쉽지않다.히말라야트레킹에들어가는시간도만들기가어렵지만,무엇보다도다른지역에대한정보를찾는것이만만치않아서이기도하다.
그러다이원고를만났다.사진만으로도가슴에박히는것같던다울라기리,환상적인풍경을보여주던마칼루의콩마라와쉽턴라,칼로포카리호수,마나슬루사마가온마을의평온함,언젠가한번은보고싶은풍경을보여주던칸첸중가,그리고고쿄에서보는에베레스트,촐라패스의위엄등은아마등산을좋아하는사람들,특히나설산파라고불리우는이들의피를끓게할것이다.편집자도책을만들면서문득문득배낭을메고네팔로가고싶은유혹을이겨내야했다.책의편집이모두끝나면다시주말에는북한산을타면서몸을만들어야지하는다짐을했다.

이저자부부는다울라기리에서5,000미터가넘는곳에서조난을당하였다.책임감없는가이드는자기혼자살기위해어디론가내빼버렸고,밤새내리는눈을맞으며둘이서로를격려하며버텨서맞이하는다울라기리의아침은정말눈물겹지만,또그만큼감동적인아침이다.그리고그조난당한이야기를읽을때마다가슴을쓸어내렸다.만약그들이그조난에서불행한일을당했다면나는히말라야책을내겠다는생각을하지못했으리라.

히말라야는한국에서산을타듯이전투적으로타는곳이아니다.천천히,천천히걷고술을자제하며,밤에는히말라야의별들을보고,때로찾아오는고산병에힘겨워하며그래도천천히걸어서가는곳이다.걸으면서힘들기도하고,때로는내깊은곳에숨어있는내모습을보는것이고통스럽기도한곳이다.나의못난모습을보는것은힘들지만,그러한자신에대한직시가역설적으로히말라야이기에가능하고,그래서오래도록기억에남는여행지이기도하다.그러한자신의모습과대비되어산은높고설산은빛나고아름답다.

왜산을오르냐는질문에조지맬러리는‘거기산이있으니까!’라고답을한다.무슨뜻일까?불교의유명한말,‘불립문자(不立文字)’를떠올린다.설산을보는눈,그리고거기에서만난감동과깨달음을말로표현할수는없다.거기에서본자들만이알수있을뿐이다.그러므로이책은그저정보를줄뿐이다.선택은독자의몫이다.다만한마디만첨언하자면북한산을오를체력이된다면누구나천천히가면베이스캠프에도달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