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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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현대미술선 037, 주연
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037 주연

헥사곤은 주연 작가의 작업을 모은 한국 현대미술선 서른 일곱 번째 책, <주연>을 출간한다. 대학원생이던 초기작품부터 2017년 신작에 이르기까지 주연 작가의 작업을 정리하여 엮어 낸다. 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평면 작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주연 작가의 작업 일대기와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주연

목차

●Works
19실루엣-에덴Silhouette-Eden
49세계와나의그림자Theshadowoftheworldandme
79블랙스테이션BlackStation
125도구·놀이·프라모델Tool·Play·Plamodel
159아트스테이션·프로젝트작업ArtStation·ProjectWorks

●Text
8실루엣,삶에대한의문,그시각적갈망_박응주
180Thesilhouette,thevisualcravingforthelife_Park,EungJu
182프로필Profile

출판사 서평

-본문중에서-

‘텅빈사물,꽉찬삶의의문’,실루엣.‘프라모델작가’로서의약15년여의미학적모색이후,2016년부터그녀는블랙일색의회화작품을해오고있다.지난11회개인전,검은색식물이나도구들이등장해있는<블랙가든BlackGarden>전을뒤이어2017년전시는<실루엣­에덴Silhouette­Eden>이라는제목을걸었다.
회화로의이런이행의내력은무엇이었을까?우선손쉬운예단으로는한계점을넘어야만겨우제형상을드러내는설치작업들로서는병을얻을정도의체력적한계를체감했으리라는개연성있는추측이가능할테다.그러나보다더긴박했던것은자신이정작하고싶었던미술을가까스로기억해냈던사실이었다고한다.그것은실루엣으로서의인간존재의모습에대한시각적갈망이었으며그를표현해낼방도로서의유력함이었다.예컨대‘실루엣’은작가의초기,예의예닐곱살시절의유년으로거슬러올라가는‘기억’이자그자신존재의구성성분이기까지도했던사물의진실한모습에대한다른묘사,“나는누구인가?”“나의정체성은어떻게구성되어있는가?”라는진지한자들의‘덜컥수’바로그것이었다.나의현재의식이란과거로부터이어져온유동적이고끊임없이흘러가는규정불가능한무엇이었음에대한자각,그렇기에나의개인적역사전체로서의나의경험들모두는특정한한부분만을잘라말할수없으리라는자각이뒤를이었을것이었다.그런겹층의사물과기억이실루엣이었다.겹층,그것은텅빈무엇이었다.텅비어있기에오히려수많은것들을담아내고있는,담아낼수있는충만함…-박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