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황희, 숨결 나들이 (조상을 찾아 나선 대서사시)

방촌황희, 숨결 나들이 (조상을 찾아 나선 대서사시)

$18.32
Description
두문동을 떠나는 날
- 방촌 황희의 심정을 담아
저자

황인두

백절황인두(黃仁斗)

시인이며수필가,
그리고방촌황희선생의20대후손이다.
조상의숨결을따라삶의의미를찾는여정을계속해왔다.
고요한묵상속에서시를쓰고,역사의흔적을더듬으며에세이를쓰며,산길과고택,돌담과나무사이에서사람과땅의인연을되새긴다.
11년넘게거동이불편한노모를지극한마음으로돌보며,일상의고요함속에서쓴문장들은세상에서잊힌'숨결'을되살린다.이책은그의삶과정신이방촌황희의흔적과만나깊은울림으로태어난결과물이다.
대표저서로는『산은스승이다』,『독사의자식들아』,『엄마랑4000일그리고앞으로4000일』등다수가있다.

목차

저자인사말 4
추천사 10
추천사 16
추천사 18


1부.혈육의장 27
조상의숨결나들이 28
방촌황희와태종,그리고나의치신(治身) 31
방촌의빛과그림자,황희와황보신의이야기 35
재너머슬픔의강을건너며 39
정의공황탄,선조의빛,후손의길 44
황희의후손,소양공황맹헌의노래 49
황희의정신,황윤길의길 53
황희의정신,황진의검,이순신의바다 58
광국의빛,황희의숨결 64
매천(梅泉)의혼,방촌(放村)의빛 67
청산리벽계수야,첫시조를읊다, 70
국민배우황정순을기리며,장수황씨시선으로 75

2부.소통의장 80
삼봉선생과의인연 81
박석명의안목과방촌황희의충심 87
황희와태종의대서사시,신뢰의금자탑 90
세종과황희,그위대한신뢰의서사 92
세종대왕앞에선황희의읊음 95
황희와맹사성,두어진별이빚은황금시대 99
대서사시,백성을위한두충신의대화 102
고요한고찰에서노승과만남 106
관직과양심의갈림길에서 112

3부.기억의장 119
방촌의마음,반구정에흐르다 120
광한루,황희의꿈이깃든누각 123
대서사시,소공대비의기상 126
옥동서원,황희의빛나는유산 129
화산서원,영정에새겨진황희의숨결 133
창계서원,황희의정신이되살아난전당 137
용진서원,황희의덕망이흐르는용의강 141
풍계서원(楓溪書院),황희의숨결이흐르는강 145
숭조의길,선대5위제단에서 149

4부.소망의장 153
반구정에서황희의염원 154
황희정승,청백리의길 157
방촌황희의혼,혼란의시대를비추다 160
문장과바람으로남다 164
방촌의숨결,영원으로 170
현재를비추는황희의빛 176

5부.역사의장 185
청렴의염자를새기며 186
방촌의흙,방촌의혼 189
두문동을떠나는날,방촌황희의심정을담아 192
방촌황희의여생 196
방촌황희의예지와유산 200
정의의길을선택하다 204
유배지에서피어난철학 210
백성의목소리를기억하다 216
조선의법과원칙을세우다 221
유언속에담긴철학 226
방촌황희와세종대왕,한글창제의길 230
헛된문장을좇지말라,진실을따르라. 235
방촌의죽음,민중의눈물 241


에필로그 246
발문(跋文) 250
참고문헌 254

출판사 서평

두문동을떠나는날
-방촌황희의심정을담아

깊은산골두문동에,
묵은달빛이지붕을적실때,
나는바람의숨소리와함께
스스로에게묻고또물었다

"무너진고려의꿈위에
새로운기둥을세우는것이,
과연옳은길인가?"

역사의물결은혼탁했고,
내발자국은아직도고려의흙을밟고있었으나,
태조의부름은
마치아침안개를가르는
햇살처럼내마음을두드렸다

"백성을버리고,
내신념속에갇혀사는것이
참된길인가?"

밤새생각의갈림길을서성였다
한쪽엔낡은충정이,
다른쪽엔새로운희망이있었다
두손엔아무것도없으나,
내마음속엔무겁게내려앉은
두나라의역사가있었다

그러나,
내가본것은
한나라의멸망도아니었고,
또다른나라의시작도아니었다
내귀에들린것은
백성들의한숨,
마른논바닥에서울던
굶주린아이의울음이었다

"나는역사가아니라
백성을섬기는사람이되어야한다."
그날밤,달빛아래
나는고요히두문동의문을열었다

태조의부름앞에,
나는머리를조아리며물었다
"이몸이헌신할세상은
고려의망령이아닐지라도,
조선의새벽을밝힐등불이될수있을지요?"

태조의답은짧고도단호했다
"그대는오직백성을보라
그들의눈물과한숨을닦는것이
우리모두의도리이니라."


나는두문동의정적을떠나,
새로운하늘아래발을내디뎠다
그길이험할지라도,
그길이내양심을찢을지라도,
오직백성을위해펜을들고,
소를판결하며,
진실을쌓아성을만들리라


그리하여,두문동의고요를깨뜨린이날이여,
내마음속엔
더이상나만의신념이아닌,
나라와백성을위한바람이자리하였네
역사는흐르고,
나는그물결속에한줄기로남으리라.
방촌황희선조님이두문동을떠나는날
심정을가슴으로되새기면서조상의숨결을따라가는길은
곧나자신을찾아가는여정이었습니다.

방촌황희할아버지의삶과가르침은
오랜세월을넘어오늘의우리에게도
깊은울림을주고있습니다.

2025년1월23일,
방촌황희연구원의"백성의신황희"소식지편집회의자리에서장효이사장님의권유로시작된이대서사시는,단순히글을쓰는작업이아닌,조상들의숨결을되새기며
제뿌리를찾아가는여정이었습니다.

하루에10시간씩자료를모으고,생각을정리하며,
장수황씨대종회와방촌황희연구원의자료및유적지탐방과숨겨진일화속에서방촌할아버지의삶을다시그려보았습니다.

그숨결은곧나의숨결이되었고,
이책에담긴모든이야기와시는우리후손들에게전하고싶은저의마음입니다.

조상의숨결은곧우리의과거이자미래입니다.
그들의삶은우리가이어받아야할역사이며,
우리가물려주어야할유산입니다.

그길위에서방촌할아버지의정신은
여전히강물처럼흐르고,
그물결은지금여기에서우리를하나로
이어주고있습니다.

이책을탈고한지금,감개무량한마음으로
조상들께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그리고그분들이물려주신유산을이어갈수있도록
제삶속에서노력하겠습니다.

이책이방촌황희할아버지의정신과업적을이해하고,
그숨결을느끼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작은다리가
되기를바랍니다.





2025년2월을보내면서
백절황인두저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