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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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인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일본인들이 강한 애국심을 갖고 있다고 확신할 것이다. 이는 과거 일본인들이 여러 차례의 전쟁과 경제 부흥을 통해 보여준 독특하고 강렬한 행위로 인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인에게 애국심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히 그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 사실은 일본을 이해하는데 기본이 되며 대일관계 개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신규식

저자신규식은배재고등학교와고려대영문과를졸업하고미국펜실베니아주이스턴대학에서MBA를취득한바있다.직장생활과자영업에서은퇴하고한일역사와성경에대한공부를하며저술활동을하고있다.저서에는역사소설‘대장군흑치상지’,청소년계발서‘우리아이를확바꾼잔소리35’와‘일본인에게애국심은없다’,‘일본인은악한가’가있다.

목차

1장일본인에게애국심은없다

30년만의항복
한국장기(將棋)와일본쇼기(將棋)
김충선
김영옥과100대대
위안부이야기
홍명보와이케다
윤정환주식회사
역적박주봉?
토요타와혼다
운동선수와애국심
올림픽의영웅들
세토다이야와윤아

2장한국인?전혀상관없습니다

얼짱왕자이우
욘사마
통일교이야기
창가학회
내뼈를한일양국에나누어묻어달라

3장긴것에는감겨라

어륀쥐
신이되어버린맥아더
만화가이야기
패전후최초의베스트셀러
똥이되어버린도조히데키
진정한승자안중근

출판사 서평

일본인에게애국심은없다.
그들에게가장중요한것은‘어떤조직의구성원이되는가’이다.

책의내용

한국인들이일본인들도자신들만큼국가개념이나애국심을갖고있다는생각을기준으로일본인들의언행을판단한다면이해하기어려운점들이많을것이다.아득한옛날부터무사정권아래서살아온일본인들에게충성심이라는것은그들의핵심덕목이며몸속에DNA처럼박혀있다.그러나그충성심은그들이속한조직을향한것이지일본이라는국가에한정된것은아닌것이다.근본을들여다보면일본인들의애국심이우리생각과는달리그다지강한것이아니라는것을알수있다.그들은일본이건맥아더건이순신이건천황이건통일교건욘사마건어떤연유로든자신들이속하게된조직에대한충성심으로충만한구성원일뿐이다.그리고대부분의경우그들이충성심을발휘하려고하는그조직은승자로서강하고매력적인것이다.일본에는‘長い物には卷かれろ(긴것에는감겨라)’라는속담이있다.
태평양전쟁때‘귀축미영’(鬼畜米英,도깨비나짐승같은미국과영국)이란구호아래극단적인전투를벌이며실제로미군포로들을상상할수없는잔인한방법으로학대하던일본인들.이들이패전후졸지에점령군사령관맥아더장군을신같이섬기며순한양으로돌변한것은좀처럼이해하기어려운일이다.이들은같은일본사람들이었나?일본인에게도대체애국심이란것이있기는한건가?

우리나라사람들은한국을이야기할때우리나라라고한다.국제경기에서한국이이겼으면우리나라가이겼다고하지한국이이겼다고하지는않는다.그러나일본사람들은자기나라를이야기할때우리나라라고하지않고일본이라고한다.따라서일본이이겼을때일본인들은우리나라가이겼다고하지않고일본이이겼다고하는것이다.우리나라(わが?)라는말자체가없는것은아니지만잘쓰이지않는다.그러나우리집이란말은일상적으로쓰이고있다.일본어로‘고향이어디냐’는‘お?はどちらですか(나라가어디냐)’이며지방사투리도나라말(お?言葉)이라고한다.

[추천사]

어떠한시대를불문하고인재는훌륭한리더를잘만나야한다는것을다시한번절실하게깨닫게해준역사소설「대장군흑치상지」.무능력한지도자가시대의영웅을어떻게소멸시켜가는지,또시대에맞는리더십이얼마나중요한지현재와더불어새삼스럽게느껴진다.
이책에이어「일본인에게애국심은없다」는많을생각을하게해준다.
고대한일관계에서임진왜란,일제강점기,현대에이르기까지여러가지에피소드를엮어기술하고있는이책은때로는관점의차이로한일양국간에반대의입장도있겠지만,어쨌거나양국의관계를깊이이해하고,그관계와입장을위해노력했던많은위대한사람들의이야기임에는틀림없다.
정치,외교,문화,스포츠등각분야에걸쳐다양한인물들을소개하며,잘알려져있는인물은물론이고,역사의뒤안길로사라져버릴뻔한인물과그에피소드를성실하고흥미롭게다루고있다.한일관계는갈등과불안의연속이고,에피소드의내용에따른오해의소지가다소있기도하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인간적인따뜻함이묻어나는에피소드들이마음에남는다.
시대와영웅,역사에대한이해는상대적이지만,과거에도앞으로도보이지않는곳에서묵묵하고성실하게양국을위해애쓰는많은사람들을위해이책을추천하고싶다.

마카노요시히로(牧野愛博)/아사히신문서울지국장


한국과일본두나라는싫건좋건서로간에피할수없는존재다.지정학적으로보나유사이래지속되어온양국간의문화,경제교류나군사적갈등의역사로보나두나라가상대방에차지하는비중은타국간의예에서는찾아보기힘든것이다.저명한과학자이자저술가인제러드다이아몬드(JeredMasonDiamond)UCLA교수는한국어와일본어를비교연구한후단정적으로말했다.“일본어와한국어는일란성쌍둥이다.”백혈병같이혈액에이상이생겨발생하는질병을치료하기위해서는골수(조혈모)이식수술을받아야한다.이수술을위해서는우선조혈모세포내의조직적합항원(HLA)이일치하는지를체크해야하는데한일양국민간의일치확률은타민족과는비교할수없을정도로높다고한다.몸과마음이일란성쌍둥이란이야기다.두나라가같은방향으로함께달려나간다면전세계에미치는파급효과는상상을초월할것이다.무엇이이를막고있나,어떻게해결할것인가는제각기다른의견을갖고있을것이다.하지만한일양국민이상대국에대한연구가양국의갈등해소와관계증진을위해반드시필요하다는것은확실하다.역사상의재미있는사례위주로쓰여진이책을읽다보면일본과일본인에대한이해를넓히게되고보다전향적인시선으로한일관계를볼수있을것이다.

이철휘/전서울신문사장,전아시아개발은행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