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기까지이거나 여기부터이거나

아이슬란드, 여기까지이거나 여기부터이거나

$16.00
Description
사진 잘 찍는, 제일기획 카피라이터의 아이슬란드 여행기
제일기획에 재직 중인 13년차 카피라이터가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다. 죽기 전에 반드시 두 번은 가봐야 한다는 불의 나라 얼음의 나라, 그 아이슬란드다. 남편과 함께한 한겨울의 아이슬란드와 홀로 일주한 여름의 아이슬란드에서 그녀는 외로움의 가치와 대자연의 의미를 배웠다. 모든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한 줄쯤 적혀 있을 ‘오로라 보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떠났지만 ‘오로라’는 아이슬란드에서 볼 만한 수많은 것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한시도 카메라를 놓을 수 없을 만큼 아이슬란드는 시시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고, 그 순간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직접 인디자인을 배워 디자인도 했다. 재즈 싱어이자 사진 찍는 카피라이터에서 ‘디자인’ 까지 잘하는 항목이 추가된 그녀다.

책은 아이슬란드 남서부, 남부, 동부를 따라 북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거쳐 다시 남서부로 돌아오는 코스로 여름과 겨울의 아이슬란드를 보여준다. 이어 아이슬란드 여행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과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 아이슬란드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진지하게 곁들였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떠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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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유진

박유진은광고대행사제일기획에재직중인13년차카피라이터이다.
나이키,삼성전자,쉐보레,한국타이어등다양한국내외브랜드를담당하였으며,잘하는것과좋아하는것두가지다잡고싶어하는욕심이많은사람이다.
남편이라는최고의여행동지와함께오직오로라를보겠다는일념하나로겨울의아이슬란드로떠났으며,책계약을끝낸후부족함을느껴
홀로여름의아이슬란드를일주했다.가장아이슬란드와닮은책을위해편집디자인과정까지수료한는아이슬란드의차가운바람을담은사진들과아이슬란드를닮은솔직한글로이책을채웠다.
♥다음카카오브런치에‘180일간의모로코다이어리,’‘문득너의목소리가보고싶어졌다’를연재.
♥전세계여러광고인들과함께한독립출판물‘루트레스매거진(RootlessMagazine)’기획및제작.
♥2001MBC대학가요제은상수상,재즈보컬로활동중.

목차

프롤로그

#001아이슬란드남서부:겨울
#002아이슬란드남부해안:겨울+여름
#003아이슬란드동부피요르드:여름
#004아이슬란드북부:여름
#005스나이펠스네스반도:여름
#006다시,아이슬란드남서부:여름
#007아이슬란드여행전에알아두면유용한10가지
01아이슬란드는왜ICELAND일까
02굿모닝대신고던따흐(Goðandag)
03창고에서시작된축제,에어웨이브
04시규어로스에열광하는당신이라면
05이야기를파는곳,레이캬비키의마켓들
06포스(Foss)가당신과함께하길
07아이슬란드를지키는빛,등대
08아는만큼보이는아이슬란드어
09오로라(Nothernlight)헌터가되자
10아이슬란드의축제캘린더
#008아이슬란드로떠나는당신을위한8가지팁
01SIMCARD를살까?로밍을할까?
02버스로투어할까?차를렌탈할까?
03미리예약할까?현장에서구매할까?
04사서먹을까?직접요리할까?
05여름에갈까?겨울에갈까?
06캠핑을할까?숙소에서잘까?
07택시를꼭타야한다면?
08오로라가뜨면알려준다?
#009아이슬란드에관한재미있는5가지이야기
01엘프를믿는사람들
02크리스마스에찾아오는13명의악동들
03신이새겨진화폐,크로나
04딸의성으로아빠의이름을안다
05바이킹의건배,Sk?l!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좋은여행책은읽는사람을떠나고싶게만들고,
여행자의마음과여행지의겉과속을느끼게만들어주는거라생각한다.
이책은딱그런책이다.―김용훈(영화감독)
아이슬란드는어디에있나?그것도모르면서,꼭가보고싶어지는곳.
카피라이터인줄만알았던그녀는사진작가이기도했다.
마치내가아이슬란드에다녀온것같은,이런생생함.
아이슬란드의바람소리를들은것만같다.―전사섭(디자이너)
아이슬란드와이책의저자박유진은닮았다.
차갑고신비로운기운에선뜻가까이할용기가나지않...
좋은여행책은읽는사람을떠나고싶게만들고,
여행자의마음과여행지의겉과속을느끼게만들어주는거라생각한다.
이책은딱그런책이다.―김용훈(영화감독)
아이슬란드는어디에있나?그것도모르면서,꼭가보고싶어지는곳.
카피라이터인줄만알았던그녀는사진작가이기도했다.
마치내가아이슬란드에다녀온것같은,이런생생함.
아이슬란드의바람소리를들은것만같다.―전사섭(디자이너)
아이슬란드와이책의저자박유진은닮았다.
차갑고신비로운기운에선뜻가까이할용기가나지않지만,
그속에는가득한열정과사소한것도존중할줄아는마음이있다.
그런그녀의발걸음과시선을따라가다보면,
어느새아이슬란드의묘한매력에빠져든자신을발견하며나지막이외치게된다.
“아,나도아이슬란드에가보고싶다!”―강수연(방송작가)
스케줄중간중간이책을펼칠때마다묘한설렘에빠져들었다.
한번쯤아이슬란드를꿈꿨던당신이라면,이책을한장한장넘겨보길권한다.
더불어,‘MotherNature’의기운을받아엄마가된작가님에게
축하의마음을함께전한다.―조달환(영화배우)
하늘과수평인것들은모두자연이다
여행을결심한그녀에게남편이물었다.
“근데,왜아이슬란드야?”
“음...그냥”
그어떤이유도조건도필요하지않았다.많은이유가필요하다면어쩌면진심이아닐수도있으니까.
이책은“누구에게나쉬어가야할권리가있다/당신에게는떠나야할의무가있다”는멋진말로시작한다.아,아이슬란드는이렇게떠나도괜찮겠구나,싶어진다.
오직오로라를보겠다는일념하나로남편이라는최고의여행동지와함께떠난한겨울의아이슬란드.그리고6개월후,오롯이혼자일주를해본한여름의아이슬란드.그대자연의감동과외로움의가치를멋진글과황홀한사진에담았다.
차가워보이지만자연을아끼고존중하는마음이남다른아이슬란드국민,광활한대지를달리다눈을돌리면어김없이나타나는양떼와말,중력을거스르며자라는이끼와엘프가살것만같은동굴,예상치못한순간선물처럼등장하는풍경들은어느것하나놓칠게없다.
《노인과바다》를집필하던어니스트헤밍웨이는“고독한싸움만이위대하다”고했고,혼자있기를즐긴다는일본작가요시모토바나나는“사람에게필요한건어둠이다”라고하였으며,얼마전신작을쓴소설가정찬주는인터뷰에서“많은사람들이외로움이힘이된다는사실을모른채두려워하는것같다”고말했다.헤밍웨이가말한‘위대한싸움’이,요시모토바나나가말한‘모두에게필요한어둠’이,소설가정찬주가말한‘외로움의힘’이저자가이곳아이슬란드에서느낀‘외로움의가치’와크게다르지않음을….
“여행은나를줄이는법을배우는것,나를줄일수록더또렷해지는것들을위해”“여기까지이거나여기부터이거나답은당신에게있다”등카피라이터의싯구인듯주옥같은문장들이책을읽는즐거움을더해준다.사진과글의여정이끝나면,를읽는유익함도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