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심야책방

엄마의 심야책방

$13.00
Description
세상은 엄마가 되기 전과 엄마가 되고 나서 둘로 나뉜다.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삶은 훌륭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승진한 남편, 공부 잘 하는 아이, 넓은 집, 번지르르한 주방, 해외여행. 겉만 신경 쓰다가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보다는 나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의 인생이 책을 통해 근사하게 바뀌었다. 가치 없는 인생은 없다. 책이 주는 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엄마의 심야책방》을 열었다.
저자

김미선

저자김미선
책한권쓰기보다
작가소개몇줄쓰기가더어려운작가.

어중간한인생을살아왔다.대학에서국문학을전공했지만그역시어중간해사회에서는쓸모가없었다.중소기업경리로7년을버티고,입덧과동시에퇴사했다.
육아는그녀를집안에가두었다.자유와일탈을꿈꾸며틈틈이책을읽고글을썼다.그틈에서같은처지의사람들과나누고싶은것이생겼다.이책은버텨온틈들이모인결과다.‘아이를잘키우는것’보다‘엄마가잘자라는이야기’를나누고싶었다.
매년시립도서관에서열리는독후감대회에참가하여입상도했다.늘배우는자세로글을쓰고,마음을나누고버티며살아가고싶다.“우리가원하는모든것들이이루어지길.”

목차

프롤로그:근사하게망가진하루

001엄마가되고나를잃고
창살없는감옥
할일이풍년이로구나
7년묵은책벌레
엄마에게책읽는시간은사치다
심야책방으로초대합니다

002엄마의심야책방
결혼생활지침서/《스님의주례사》
느닷없는향상심투척/《갈매기의꿈》
꿈을이루는보물지도/《보물지도》
공감은가장큰위로/《82년생김지영》
엄마는이름이뭐예요?/《우리엄마》
옆집엄마도쓸수있다/《하루1시간,책쓰기의힘》
자존감이1cm자란다/《자존감수업》
나로살아가는것/《인간실격》
최고의아름다움은심플/《심플하게산다》
지금이순간이또올까?/《다시아이를키운다면》
엄마에게도과외가필요하다/《모리와함께한화요일》
평범한일상을특별하게만든다/《보통의존재》
나를지키는비밀무기하나쯤/《여덟단어》
슬픔이라도기뻐/《두근두근내인생》
1:1무료창업컨설팅/《술먹는책방》
오늘밤주인공은나야나/《미비포유》
애엄마에게낭만이란/《어린왕자》
시간이많지않다/《오늘내가살아갈이유》
열심히육아한당신떠나라/《흐르는강물처럼》

003책읽는엄마책쓰는엄마
엄마의장래희망
글쓰기로성공한그녀들
감사일기는면역력을길러준다
슬럼프도스쳐지나간다
대한민국1위기업SS출판사
나와의소통
혼자라도외롭지않아
1엄마1작가되기

에필로그:지영엄마,우리이제꽃길만걸어요

출판사 서평

25살까지책읽기에전혀흥미가없었다.글쓰기에는더더욱흥미가없었다.지방대국문학과를성실함만으로졸업하고,관련없는중소기업경리로7년을일했다.그리고임신과동시에전업주부백수가되었다.‘육아’라는극한직업에투입된것이다.
아이는너무사랑스럽지만온종일아이에게빼앗긴에너지는금세방전된다.아이가잠든후에도연장근무는계속된다.그뿐인가?외로운날에는자존감이끝없이추락하고,나를위한하루인지타인을위한하루인지모를하루가또시작된다.
집에갇힌엄마의삶속에서,늘똑같은일상속에서향상심을갖기가힘들다.다행히성과를내야하거나남의눈치를봐가며일하지않아도되었다.그래서승진도없고월급도없다.남편은사회적으로성장하고자식도하루가다르게성장을하지만,아내는집이라는울타리에갇혀성장은커녕자신을갉아먹으며살고있다.엄마라는이름으로하루하루를버티며.
그런삶을매일읽는책한줄이구제해주었다.생각하는법,세상을대하는법을‘책’에서다시구경하며배우기시작했다.그렇게엄마의심야책방이시작되었다.

《엄마의심야책방》에서소개하는도서는‘내마음을읽어주는책’‘흥미도있고메모할거리도많고소장가치도높으며’‘3번이상읽었고’‘앞으로10번은더보고싶은책’위주로선정했다.머리말만읽고‘내인생의책’으로꼽은《여덟단어》(박웅현),‘아기와의만남은세상을바라보는중심축의이동’임을알게해준《두근두근내인생》(김애란),소중한사람들(남편과아이,부모님,친구들)에게편지를써보게해준《오늘내가살아갈이유》(위지안)등19권을담았다.
엄마를위한책이지만육아서는한권만넣었다.세상모든육아에는정답이없고,책을읽으며오히려나쁜엄마라는죄책감에시달려본적이있어서조심스럽기도했다.아이를대하는엄마의단면만공부해서는절대좋은엄마가될수없다.좋은엄마이기전에좋은사람이되어야한다.이책들은엄마라는틀안에갇혀소멸할뻔했던자아를밖으로꺼내세상으로연결시켜주었다.물론저자의주관적인욕구충족리스트이지만,그녀가변화하는모습을통해많은독자들도자신을만족시킬만한책을찾는데도움이되길바란다.

[책속으로추가]
나는책에서생각하는법,세상을대하는법을구경한다.사실나보다훌륭한책전문가들이많다.그런데도엄마를위한책을쓴이유는쉽게다가가도록재미를주고싶었다.책을읽으며길을잃기도하고길을찾기도했다.어디로가야할지모르는캄캄한방황속에서한줄기빛이되어줄등대같은책이되고싶었다.더크고빛나는등대도많지만,엄마들이길을잃었을때언제나쉽게찾을수있는가장가까이에있는등대가되고싶다.
-170p〈1:1무료창업컨설팅《술먹는책방》,김진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