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 말그릇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한 5년 동안의 기록)

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 말그릇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한 5년 동안의 기록)

$13.00
Description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채우는 따스한 말그릇
세상 가장 까탈스러운 클라이언트, 딸아이가 태어났다. 말은 빨랐지만 많이 예민하고 겁이 많은 엄마껌딱지 아이를 키우며 조금씩 기록해둔 보통 엄마의 짧은 글이 따스했다. 말이 무지 늦은 데다 자기표현도 잘 안 하는 엄마껌딱지 아들을 키우는 출판사 편집장이 그 글에서 위로받고 공감했다. 눈물 찔끔! 그렇게 이 책은 기획되었고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다.
목차는 없다. 아이가 옹알거리고 몸으로 표현하는 게 신기할 때마다 수첩과 휴대폰, 급한 대로 휴지에 적어놓았던 글 조각들을 모으고, 그 당시의 엄마 마음과 지금 돌아보는 엄마 마음을 담아서 다시 글을 써내려갔다.
(10개월) “맘맘, 멈멈” (16개월) “옴망좀망, 응가 안녕” (18개월) “갠차나 갠차나” (23개월) “우와 엄마 눈에 여누 인네. 이쪽도 인네.” (29개월) “혼자 있고 싶어.” (29개월) “아빠 같은데? 아빠처럼 머리가 큰데….” (31개월) “집에 빨리 가자요. 아기가 오고 이써요!” (34개월) “엄마가 하면 지켜볼게요.” (38개월) “엄마가 나를 이해해주면 좋겠어.” (44개월) “일본사람들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친구가 되었어요?” (54개월) “엄마 아까 티라노 같았어.” …

옹알이를 알아채던 순간의 설렘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어느덧 동생의 옹알이를 번역해주는 변호사도 되고 (야근은 거부!) 늦게 잠드는 엄마를 위해 동화를 쓰는 작가도 되었다. 그리고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어린이로 성장했다. (벌써!)
특별한 아이, 특별한 엄마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었고, 서로 응원하고 스스로 칭찬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쓰는 내내 엄마작가는 다시 위로받았다.
저자

김소연

저자김소연
딸연후와아들려훈의엄마.
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을,대학원에서는디지털미디어를공부했다.
주)옴니텔,(주)아이지에이웍스,SK네트웍스서비스(주)등IT업계에서
사업기획과마케팅을담당했고,현재프리랜서로다양한업무분야의기획을하고있다.
2012년겨울,세상가장까탈스러운클라이언트연후가태어난후,
딸아이와의소통이가장크고어려운프로젝트였다.
좋은기획자는한마디말보다태도와표정이더중요하다는것을
육아를통해배우고있다.

아이와의별것없는일상에서별것을발견하는감동을기록하고,
지금,여기,일상의소중한순간을함께나누고싶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와부모가함께성장한5년동안의기록

일생일대처음겪는프로젝트,기다리고기다리던딸아이가태었났다.예민한엄마껌딱지다.실패가두렵지않은워커홀릭이었건만,복직을포기하고전업맘의입장에서아이의모습을다시보니그책임감이더욱실감이난다.내가이아이를책임질수있을까?얘는왜이러는걸까?
육아책을봐도이건맞고저건틀리다.전통육아법,스웨덴육아법다찾아봐도모르겠다.그렇지,나는스웨덴엄마가아니고우리아이는자기만의세계가있을것이다.내가내아이에대해잘알고있는것인가?육아서는그만덮고내아이공부를시작했다.
아이가왜점점더뾰족해지는것같은지,게다가둘째가유산이되고육아에몹시지쳤을때아동심리상담사공부를시작했다.아이가보내는신호를이해하고싶었다.이렇게시작한공부로다음해엔독서지도사,미술심리치료사가되었다.꼭내아이육아에도움이될거라는기대로공부한것은아니지만배우니좋았다.‘나도사회에도움이되는인간이구나’확인하니무척이나기뻤다.10년이다된경력을출산과육아로내려놓은지만2년이되어가고있을때가장지쳤고우연히시작한공부였다.하지만상담사자격을얻으니무너졌던자존감이살아나서아이를보는눈이달라졌다.(그래도답은못찾았다.육아에답이어디있으랴)
2년만에계절에맞는옷을사고거울앞에서밝은표정을연습하며복지관실습을다녔다.1년여동안의미술심리치료사수업과정에서치유받고편해진건오히려엄마마음이었다.엄마가생각하는것보다아이의세계는우주보다크고넓었고,엄마아빠의바람대로아이는마음이단단한아이로잘커가고있다.
아이와의별것없는일상에서별것을발견하는감동을기록하고,아이와함께하는기쁨을사람들과나누고싶어글을쓰고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