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 시와 소설과 그리스도인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 시와 소설과 그리스도인

$20.00
Description
지금 한국 교회엔 문학이 필요하다
문학을 통해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지고 신앙이 깊어진다!

문학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싹을 틔움으로써 신앙생활을 윤택케 하는 통찰을 배울 수 있음을 들려주는 에세이. 문학이 없다고 신앙생활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문학을 통해서 생각의 빈곤과 삶에 둔감했던 자신을 일깨움으로써 더 깊은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험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는 답답하고 힘들 때마다 영감을 주고 평생 친구가 된 문학 속 문장들을 소개하면서 성숙한 신앙 아래도 흐르는 거대한 문학의 강물을 경험하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

이정일

저자:이정일
“‘삶은소박해도생각은고결하게’를인생철학으로삼고살았다.말씀을따라살며작은이익에비겁해지지않으려고애썼지만짙은안갯길을걷는느낌을받곤했다.매일내가한선택을의심하며흔들릴때문학은성경말씀을일깨워주곤했다.반드시‘광야에길을사막에강을’(이사야43:19)내신다는하나님의약속과‘성경이아니라생활에밑줄을그어라’는시인의고백이큰힘이되었다.”
평생문학을공부했고박사후신학을공부했지만,스스로문학과인생속에파묻힌하나님의이야기를캐내는광부라고생각한다.왜신앙이좋아질수록삶이바빠지는지,왜교회를오래다닐수록생각이좁아지는지,왜성숙이아니라성공을목표로하는지,말씀을캐며물었다.구원은은혜로주어지지만‘구원그이후의삶’을제대로살려면자신만의관점이있어야하며,믿음은다르게살수있는용기지만이것도배워야한다는걸실감한다.
미국SouthwesternBaptistTheologicalSeminary에서목회학석사를받았다.신학을하기전엔영문학을공부하여문학박사를받았다.박사후뉴욕주립대영문과에서미국현대시를,세계문학연구소에서제3세계작가들을연구하였다.〈월드뷰〉와〈스카이데일리〉에문학칼럼을썼고지금은〈뱁티스트〉에‘성경속인문학’을쓰고있다.대학에서세계문학과영어를가르치며전방의포병대대교회에서군(軍)선교사로섬기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문학은신앙의땅밑을흐르는강물과같다

1장문학이주는세가지선물
삶을일깨우는문장|한폭의그림으로인생을보는눈|불확실함을견디는힘

2장문학을읽어야할이유
세상은논리만으로존재하지않는다|‘왜?’라는질문에서직관적사고를키운다|용기있는인생을살기위해서다

3장꽃이피려면사계절이필요하다
아픔은어떻게문학이되는가|시에는호쾌한반전이있다|
문학은우리의뒷모습을보게한다|친구를만나듯좋은문장을만나라

4장문학에서삶의기술을얻다
현실을보는유연한눈을얻다|풍요가아닌가치를선택하다|
사소한것에서진실을보다|삶의본질을꿰뚫어보다

5장문학의밭에서상상력이자라다
유연하게사고한다는것|도덕적상상력을가진그리스도인|기독교세계관을가르치는인문학

6장감정,마음속으로들어가는입구
내면이들려주는이야기|마음속두개의창

7장지극히작은자들의이야기
텍스트에갇힌사람꺼내기|세상의관심을읽는법|전쟁은끝나지않았다

8장이야기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
스토리마이닝|우리는진정한이야기에목말라있다|우리들의이야기

에필로그|더용감하고너그러워지길…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문학을알수록하나님이보인다
‘성경에답이있다’는말씀에공감하지않는그리스도인은없을것이다.하지만이말씀을삶에서온전히경험하는이는많지않은것같다.성경을해석해내지못하고깨닫지못하기때문이다.보화같은성경도해석할수있는눈이없다면온전히하나님을알기어렵다.
반대로문학을모른다고해서신앙생활에문제될것은없다.하지만문학을알면자신의삶을성찰하고하나님을더깊이알게된다.문학작품을통해생각의자극을받고등장인물을통해인생이뭔지깨닫게된다.이로인해다양한통찰과관점으로성경을보고우리가미처몰랐던하나님의성품을발견하게된다.
이책은저자의삶에영감을주었고평생친구가되었던문장들을통해자신의삶을성찰하고하나님을더깊이알게해준한문장,한편의시를들려준다.또하나님이주신최고의선물인문학이어떻게생각을자극했으며더깊은신앙으로나아갈수있었는지들려준다.

성경이아니라일상에밑줄을그어라
2020년코로나19로인해많은성도가교회를빠져나갔고하고다시회복하기힘들지도모른다는염려가퍼지고있다.여기에많은원인이있겠지만,평소교회와성도가삶을성찰하고위기에대처하는법을배우지않은탓도크다.교회안팎에서문제가생기고위기가닥칠때마다실수를인정하고아픔을공감하며문제를성찰하기보다그냥덮기만하려했기때문이아닌가싶다.그리스도인들이저지르는가장큰실수는자신의진짜모습을애써외면하며침묵하는것아닐까.
읽는대상으로서의성경만중요한것이아니라말씀대로살아가는일상도중요하다는것이절실해졌다.성경에대해잘아는것만큼말씀대로살아가는삶이되어야한다.삶의일상은성경처럼하나님이우리에게주신텍스트다.이일상과성경이라는두텍스트를잘연결시킬수있어야인생을제대로살수있다.그리고이일상이라는텍스트는바로문학이다.만약문학속메시지를해석할수있다면지금우리가살아가는이평범한일상도하나님이얼마나섬세하게살피고계신지깨달을수있게될것이다.
저자는다양한문학작품가운데서얻어낸통찰이우리의삶과하나님을어떻게연결시켜주는지세세히사례를들어이야기한다.무엇보다우리가경험하지못한일상을문학속에서얻어내고그가운데하나님을발견할수있도록우리를이끌어간다.

문학을읽어야할이유
성경을읽을땐성경속인물들을통해우리의시야가깊어지는데,마찬가지로문학을읽을때에는작품속인물들을통해우리의시야가넓어진다.즉우리가협소한상식에갇혀있었다는것을깨닫게해주는것이다.문학은허구이든진실이든거기에담긴삶을통해우리가변해가는모습을입체적으로볼수있을뿐만아니라경험하지못할인생의본질과성장을경험할수있게해준다.
이처럼문학을읽어야하는이유는차고넘치지만특별히그리스도인들에게는더더욱소중하다.문학이굳어진우리의생각을흔들어깨우고부드러운사고를배우게하며,다른사람들이들려주는답이아닌자신만의답을찾도록이끌어준다.혹자는문학이쓸모없다고생각하지만하나님은문학을통해서도우리에게진실을파악하는법을가르쳐주시고당신의놀라운계획들을들려주신다.그래서문학은하나님의놀라운선물이다.
이책에서는저자의신앙과삶을지탱하게해준자양분같은많은문학작품을소개하고,그것들이어떻게신앙을더단단하게만들었는지보여준다.문학에세이로서이책을읽는독자들은저자가소개하는문학속문장들을통해서도매페이지마다위로와쉼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