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미정의 소설 『타임리스 타임』 제6권. “저번에 말씀하신 그 일들, 그리고 저 밖에 일어난 일까지, 전부 이안의 짓이라고 다들 이미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아니거든요.” 유진이 외출하고 돌아오니 엘리베이터가 꼭대기 층에 멈춰 고장 나 있었다. 힘겹게 계단을 오른 그녀는 곧 엘리베이터의 문밖으로 삐져나온 다리를 본다. 닫히지 못하고 덜컹거리는 엘리베이터의 바닥에 고인 피 위로 널브러져 있는 것은, 사람의 시체였다.
타임리스 타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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