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미래 : 50년 만의 엔저, 일본 경제의 희망인가 독인가?

엔화의 미래 : 50년 만의 엔저, 일본 경제의 희망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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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토록 강했던 엔은 어디로 가버렸나?
성숙채권국의 황혼기에 직면한 일본. 50년 만의 엔저 현상에 숨겨진 메시지!
장차 일본의 외환 환율은 엔저로 향할까, 엔고로 향할까. 혹은 엔저는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이 책은 풍문에 떠도는 단순한 이원론에 얽매이지 않고 ‘엔화, 나아가 일본 경제의 구조 변화’를 살펴보며 전체 상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TV 도쿄의 경제 프로그램 ‘뉴스 모닝 새틀라이트’에 게스트로 출현하는 미즈호 은행의 수석 시장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가라카마 다이스케는 단기적인 환율 예측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시장 변동과 엔화 환율의 구조를 해설한다.

저자

가라카마다이스케

일본미즈호은행수석시장·이코노미스트.2004년게이오기주쿠대학경제학부졸업후JETRO입사.일본경제연구센터를거쳐유럽위원회경제금융총국에파견근무한뒤2008년10월부터미즈호은행에서외환시장을중심으로경제·금융분석을담당했다.지은책으로<유럽리스크>,,<애프터메르켈>등다수가있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저무는성숙채권국의지위
제2장엔저공죄론이라는사고방식:위험하고안이한선악이원론
BOX①주식시장에서도보인‘일본패싱’
제3장‘값싼일본’의현상과전망:관광대국은필연인가?
BOX②GDP디플레이터에나타난값싼일본의‘부유함’
제4장정말두려워해야하는것은가계의엔화매도:점잖은일본인은변할것인가?
BOX③리플레이션정책의종료신호를보낸구로다일본은행총재의발언
BOX④아베노믹스를보고느끼는점:비보를넘어서
제5장일본은행의재무건전성은엔저와관계가있는가?
BOX⑤일본과독일의차이:유로화에있고엔화에없는것
BOX⑥세계의외환보유액으로보는달러화와엔화
제6장팬데믹이후의세계외환시장:통화강세경쟁의기운
마치며

출판사 서평

급속하게진행된엔저현상.“국내외금리차이때문이다.”“일본이매도되고있는것이다.”“이번에는안좋은엔저다!”“일본국채도곧폭락할것이다!”이처럼다양한논의가교차하는가운데2022년5월에는20년만에달러당130엔대를기록했고,이후에도완만하게오르내리며50년만의엔저수준에직면했다.

과연이런엔화약세는왜일어나는것일까?엔저의어떤점이안좋은걸까?결국‘엔저는일본매도’로경기침체에근본대책을세우지않는일본정부에대한시장의경종이다고지은이는말한다.현재의환율움직임은‘일본회피’의징후이며그야말로‘구매력저하’는지금의일본을정확하게표현하고있다는것이다.

또지은이는엔저로이득을보는대상은수출이나해외투자가많은글로벌대기업뿐이고,내수주도형중소기업이나가계부문은불이익이압도적으로커결국엔저는양자의격차를확대한다고지적한다.

이책은정평있는애널리스트가엔화약세의구조적요인을냉정하게분석하면서미래의일본경제를위해파악해야할과제를간결하게정리하고,환율을축으로일본경제의현상을해설한다.

일반적으로통화강세는선진국의,통화약세는개발도상국의고민이었다.오랫동안‘엔고’로고민해온일본이‘엔저’로고민하게된다면이것은다른의미로선진국에서개발도상국으로추락한다는의미를포함하는것인지도모른다.이책은독자에게엔화의오늘,그리고미래에대해생각할계기를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