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생각시계 (양장본 Hardcover)

할머니의 생각시계 (양장본 Hardcover)

$16.70
Description
〈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 두 번째, 『할머니의 생각시계』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어디선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란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하얀 이팝꽃잎들이 눈물처럼 떨어지며 바람에 날렸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금쪽같은 아들 민호를 잃은 영수 외할머니는 외손자 영수가 군대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화들짝 놀랍니다. 40여 년 전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인들의 총탄에 쓰러져 대학생인 아들 민호가 망월동 묘지에 묻혔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이었던 민호는 1980년 5월에 빛고을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때 시위를 하다가 계엄군들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수 외할머니는 이팝꽃이 피면 그날의 슬픔이 밀물처럼 밀려와 가슴앓이를 합니다. 이 동화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알고 그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3. 동화를 통해 하고픈 말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상처를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트라우마를 입게 되면 평생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이 동화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대학생인 아들을 잃은 영수 외할머니의 트라우마를 그렸습니다. 영수 외할머니는 한줌의 재가 되어 망월동 묘지에 묻힌 아들 민호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영수 외할머니의 마음의 상처는 우리 모두의 상처입니다. 그 깊은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동화를 썼습니다.
저자

박상재

전북장수에서태어나단국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제6차,7차초등학교국어교과서집필및심의위원으로일했습니다.한국아동문학학회회장을지냈고,현재는한국글짓기지도회회장으로활동하며아동문학전문지〈아동문학사조〉를발행하고있습니다.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PEN문학상,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등많은상을받았습니다.그동안〈원숭이마카카〉,〈개미가된아이〉,〈달려라아침해〉,〈살구꽃필무렵〉,〈햄버거나라여행〉,〈동박새가된할머니〉등100여권의동화책을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회치유가필요한시대!
동화를통해건강한사회를만들어나가고자하는그림책시리즈
‘사회치유그림책시리즈’

‘사회치유그림책시리즈’란

건강한개인의삶은건강한사회속에서가능합니다.개인이아무리건강하게살려도해도왜곡된사회적가치관과해결되지않은사회적문제는개인의삶속으로침투하고개인의건강에도영향을미칩니다.인간은사회적동물이고사회와긴밀한유기적관계속에서삶을형성해나가기때문이지요.

개인이건강한삶을영위해나가기위해선가슴속에못다한자신의이야기를밖으로꺼내놓고자신의문제를직면하고타자와소통하며새로운관계를형성해나갈때가능해집니다.억압된것은반드시되돌아온다는정신분석학의진실을다시강조하지않더라도해결되지못한문제는언젠가반드시삶속으로되돌아와나를괴롭히기때문이지요.

이러한문제의식속에(주)나한기획은‘사회치유그림책’시리즈를통해우리가반드시기억해야만하는근현대사의주요한사회적기억들을소환하여함께소통하는시간을갖고자합니다.세대간단절을통해무책임하게잊혀지는것이아니라세대를이어가며무엇이진실이었는지,우리는무엇을어떻게기억하며미래로나아가야하는지한번쯤생각해보고싶었기때문입니다.이러한새로운역사적,사회적기억형성과정속에서보다더건강한대한민국의미래가가능할것이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