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할머니와 파랑새 (양장본 Hardcover)

무궁화 할머니와 파랑새 (양장본 Hardcover)

$17.74
Description
사회치유가 필요한 시대!
동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그림책 시리즈
‘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란

건강한 개인의 삶은 건강한 사회 속에서 가능합니다. 개인이 아무리 건강하게 살려도 해도 왜곡된 사회적 가치관과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문제는 개인의 삶 속으로 침투하고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와 긴밀한 유기적 관계 속에서 삶을 형성해나가기 때문이지요.

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가기 위해선 가슴 속에 못다 한 자신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놓고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나갈 때 가능해집니다. 억압된 것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정신분석학의 진실을 다시 강조하지 않더라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삶 속으로 되돌아와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주)나한기획은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근현대사의 주요한 사회적 기억들을 소환하여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세대 간 단절을 통해 무책임하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무엇이 진실이었는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역사적, 사회적 기억형성 과정 속에서 보다 더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

박상재

전북장수에서태어나단국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한국아동문학학회회장을지냈고,현재는(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과한국글짓기지도회회장으로활동하며아동문학전문지〈아동문학사조〉를발행하고있습니다.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PEN문학상,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등많은상을받았습니다.그동안『눈사람먹구리』,『햄버거나라여행』,『살구꽃필무렵』,『동박새가된할머니〉』,『할머니의생각시계』등120여권의동화책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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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회치유그림책시리즈〉세번째,『무궁화할머니와파랑새』

“할머니,일본사람들도잘못을깨닫고진심으로사과하는날이올거예요.
그날까지오래오래사셔야해요.”
“내나이구십이야.이제정신마저흐릿하니언제죽을지모르겠어.”
문득앞마당나뭇가지에새한마리가날아와울기시작했습니다.
할머니가그렸던새와비슷한파랑새였습니다.
“옥애가왔구나.아이고가엾은우리옥애!”

경서네가족은일본대사관앞에있는소녀상을만나러갔다가나눔의집에서외롭게사는김예쁜할머니를만납니다.할머니는일제시대일본경찰에의해위안부로끌려갔다아픈상처를안고힘들게살아갑니다.무궁화꽃과파랑새그림을자주그리던김예쁜할머니가돌아가시자경서네가족들은빈소를찾아가영정앞에무궁화꽃을바칩니다.
2022년2월17일위안부할머니한분이또세상을떠났습니다.이제2022년3월현재정부에등록된일본군위안부피해자중생존자는12명으로줄었습니다.이동화는일제강점기에강제로끌려가희생된위안부할머니들에대한진실을알고,그아픔과상처를위로하기위한동화입니다.또한씻을수없는죄를저질러놓고도제대로된사과조차하지않는일본정부의비양심을꾸짖기위한이야기입니다.

동화를통해하고픈말
어떤충격적인사건으로인해발생한심리적상처를‘트라우마’라고합니다.트라우마를입게되면평생가슴앓이를하게됩니다.이동화는일제강점기때무궁화울타리를했다는구실로위안부로끌려가말할수없는고초를겪은김예쁜할머니의트라우마를그렸습니다.김예쁜할머니는나눔의집에서무궁화꽃과파랑새그림을그리며외롭게지내다세상을떠났습니다.할머니의마음의상처는우리모두의상처입니다.잘못을저질렀으면당연히반성을하고솨과를하는것이도리입니다.그런데도일본정부는엉뚱한말만지껄이며계속발뺌을하고있습니다.돌아가신위안부할머니들의넋을위로하고,살아계신분들의깊은상처가하루빨리치유되기바라는마음으로이동화를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