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힘 (과거로부터 온 미래 부산대학교가 선정한 고전 99선 해제)

고전의 힘 (과거로부터 온 미래 부산대학교가 선정한 고전 99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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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각 분야의 고전과 명저를 총망라한 ‘신 고전읽기’!
부산대학교가 선정한 고전 99선 해제『고전의 힘』. 고대로부터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동안 인류의 지적 자산이 된 고전과 명저 99권을 소개하는 책이다. 현대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오늘의 시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99권의 저작을 선정했으며,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69인의 국내외 학자들이 새로운 고전 읽기의 모범을 보인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 69인이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해석하고 각 저작이 지닌 의미를 재발견함으로써 고전 읽기의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리아스≫ ≪논어≫ ≪총, 균, 쇠≫ ≪스티브 잡스≫ 등 숱한 세월을 거치며 이미 경전으로 인정받은 저작뿐만 아니라, 현대에 발표되었으나 앞으로 새로운 경전으로 자리매김할 명저들도 함께 소개하여 참신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문, 사, 철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과학, 기술, 의학, 예술 분야의 고전과 명저를 총망라함으로써 지식의 지평을 넓혔다.
저자

부산대학교교양교육센터

부산대ㆍ한국한문학사및한문학비평론을전공했다.

목차

서문:늘힘이되어주는한권의책,당신에겐있습니까?

Part1문학:사실속의진실을탐구하다
01.고독한중세지식인이풀어낸소설적독백|『금오신화』,김시습
02.꿈으로갈무리한상층사대부의욕망|『구운몽』,김만중
03.조선시대기행문학이도달한가장높은경지|『열하일기』,박지원
04.사랑과이데올로기,그리고한뼘의광장|『광장』,최인훈
05.지금,우리들의낙원은어떻게가능한가?|『당신들의천국』,이청준
06.뫼비우스의띠,클라인씨의병그리고난장이의종이비행기|『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07.변방에서울리는삶의흉터와무늬들의다성악(多聲樂)|『토지』,박경리
08.절제의태도와시세계의다양성|『정지용시선집』,정지용
09.시(詩)가없으면사람을속되게한다|『당시선』,이백·왕발외
10.삶,깨어보니홍루의꿈이었네!|『홍루몽』,조설근·고악
11.사람이사람을잡아먹는세상,아이들을구해야하는데…|『루쉰소설』,루쉰
12.존재와에고이즘|『마음』,나쓰메소세키
13.인간의내면과서정|『설국』,가와바타야스나리
14.절대자를향한구도자의노래|『기탄잘리』,타고르
15.그리스의영웅담에서인류의고전으로|『일리아스』·『오뒷세이아』,호메로스
16.현실을되비추는저승세계로의여행|『신곡』,단테
17.극한상황의인간군상|『데카메론』,보카치오
18.자기자신이기를원하는한‘영웅’의이야기|『돈키호테』,미겔데세르반테스
19.청교도낙원을찾아서|『실낙원』,밀턴
20.운명을감당할수있게되기|『햄릿』,셰익스피어
21.현대문명의불모와재생|『황무지』,T.S.엘리엇
22.더블린에서세계를보다|『더블린사람들』,제임스조이스
23.진정한신사도와인간적고귀함|『위대한유산』,찰스디킨스
24.성장통을겪는청춘들에게한청춘이전하는위로|『호밀밭의파수꾼』,제롬데이비드샐린저
25.정신적토양의깊은광맥|『스완네집쪽으로』,마르셀프루스트
26.침묵과부동의연극,기다림의수수께끼|『고도를기다리며』,사뮈엘베케트
27.비극적휴머니즘혹은부조리한삶에서깨어나기|『이방인』,알베르카뮈
28.인간의무한한욕망의끝은어디인가?|『파우스트』,괴테
29.평범한삶에대한동경|『토니오크뢰거』,토마스만
30.의미의확정을거부하는20세기모더니즘문학의대표적고전|『변신』,카프카
31.신앙에의현대적도전과응답|『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32.위선적인공동체속에서‘정열적사랑’을추구하던여인의비극|『안나카레니나』,톨스토이
33.일상에숨겨진삶의진실|『체호프단편선』,안톤체호프
34.침묵과고독그리고근친상간의변주|『백년의고독』,마르케스
35.리허설없는오직한번뿐인삶|『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밀란쿤데라

Part2역사:과거가지닌현재성,현재에담긴미래상
36.신이(神異)를역사의동력으로인식한민족지|『삼국유사』,일연
37.역사가의시대인식과책무|『매천야록』,황현
38.이시대에절실히필요한책|『조선상고사』,신채호
39.민족주의자가말하는자유와독자성|『백범일지』,김구
40.고대중국인들의사적(事迹)탐구|『사기열전』,사마천
41.근세후기중국유교민본주의정치사상『명이대방록』,황종희
42.역사의아버지가쓴고대지중해세계사|『역사』,헤로도토스
43.개인과세계의발견으로서의르네상스|『이탈리아르네상스의문화』,야콥부르크하르트
44.역사는무엇에쓰는가?|『역사를위한변명』,마르크블로크
45.중국과학의비밀을캐다|『중국의과학과문명』,조셉니덤
46.‘야만’에서‘문명’으로?|『문명화과정』,노르베르트엘리아스
47.한무슬림청년의이슬람권체험기|『이븐바투타여행기』,이븐바투타
48.일본,일본인그리고일본문화들여다보기|『국화와칼』,루스베네딕트

Part3철학:현실과이상을잇는징검다리
49.원칙론자공자,정직과공부로세상을끌다|『논어』,공자
50.맹자,남을아파하는마음에서새로운세상을보다|『맹자』,맹자
51.욕심덜어가며부드러움으로세상을살아가는길|『노자』,노자
52.‘변신’과‘쓸모없음의유용성’에대한성찰|『장자』,장자
53.중도(中道)의이론과실천|『중론』,용수(나가르주나)
54.성리학(性理學)의입문서|『근사록』,주희?여조겸
55.땅막과무덤이둘이아닌세계|『대승기신론소』,원효
56.지경(持敬)으로성인(聖人)되기|『성학십도』,이황
57.기질(氣質)을바로잡아제대로된사람이되어보자|『성학집요』,이이
58.관료가집행하는국가폭력을막는방법|『목민심서』,정약용
59.천문학으로중국중심설을해체하다|『의산문답』,홍대용
60.양지(良知)로새세상을열어라!|『박은식전서』,박은식
61.행복의추구|『니코마코스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62.인간내면의신비|『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63.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방법서설』,데카르트
64.인간은자유롭기에도덕적일수있으며도덕적이기에존엄하다|『윤리형이상학정초』,칸트
65.개인의자유에바탕을둔근대적인륜공동체|『법철학』,헤겔
66.우리는어떻게살고있는가?|『형이상학이란무엇인가?』,하이데거
67.자본주의에도정신이있는가?|『프로테스탄티즘의윤리와자본주의정신』,막스베버

Part4사회과학:사실과현상에대한탐구
68.플라톤의『국가』,어떻게읽을것인가:구조,쟁점그리고형식|『국가』,플라톤
69.권력의본질에대하여|『군주론』,니콜로마키아벨리
70.국가권력의원천에대한인간학적논증|『리바이어던』,토머스홉스
71.자유로운개인이사회진보에공헌한다|『자유론』,존스튜어트밀
72.자살에대한사회학적연구|『자살론』,에밀뒤르켐
73.경제학의바이블,시대의혁명독본|『국부론』,애덤스미스
74.타자로서의여성|『제2의성』,시몬드보부아르
75.민주주의시대에필요한민주적시민을위하여|『미국의민주주의』,토크빌
76.무의식의발견|『정신분석입문』,프로이트
77.지식-권력과감시사회|『감시와처벌』,미셸푸코
78.국제정치를힘을중심으로,과학의이름으로설명한월츠|『국제정치이론』,케네스월츠
79.자유주의시장경제에대한문명사적접근|『거대한전환』,칼폴라니
80.우리속의전체주의자들에대한경고|『노예의길』,하이에크
81.민족은핏줄이아니라사람들의상상으로만들어지는것|『상상의공동체』,베네딕트앤더슨
82.동양에대한편견에서벗어나기|『오리엔탈리즘』,에드워드사이드

Part5과학·기술·의학:문명과생명의새로운지평
83.젊은과학도들을향한사려깊고열정어린조언|『과학자를꿈꾸는젊은이에게』,산티아고라몬이카할
84.여성주의과학철학자가쓴노벨상수상자의전기|『생명의느낌』,이블린폭스켈러
85.새로운패러다임을여는열쇠,엔트로피|『엔트로피』,제레미리프킨
86.DNA구조의규명을향한과학자들의열정과경쟁을기록한진솔한이야기|『이중나선』,제임스왓슨
87.미지의세계를탐험한청년다윈|『다윈의비글호항해기』,찰스다윈
88.과학의눈으로본인류문명사|『총,균,쇠』,재레드다이아몬드
89.공학과예술의결합으로새시대를연혁신의아이콘|『스티브잡스』,월터아이작슨
90.우주학개론|『평행우주』,미츠오카쿠
91.보이지않는생명체를향한도전|『미생물사냥꾼이야기』,폴드크루이프
92.과학사의새로운이해:혁명으로서의과학발전|『과학혁명의구조』,토마스쿤
93.과학과인문학의아름다운통섭|『인간등정의발자취』,제이콥브로노우스키

Part6예술:인간사유의무늬
94.예술이라는별자리의지도그리기|『문학과예술의사회사』,아르놀트하우저
95.암흑기미술사에민족의얼을새기다|『조선미술사上총론편』,고유섭
96.영화는시간을봉인하고감독은예술의문을열었다|『봉인된시간』,타르코프스키
97.세월의벽을넘어가슴으로느끼는떨림|『우리문화의황금기진경시대1·2』,최완수외
98.중국예술이걸어온아름다운길|『미의역정』,리쩌허우
99.유럽사의거장이들려주는아름다운미술이야기|『서양미술사』,곰브리치

출판사 서평

『일리아스』ㆍ『논어』로부터『총,균,쇠』ㆍ『스티브잡스』까지
3000년인류지성의역사를만나다!


『고전의힘』은고대로부터중세와근대를거쳐현대에이르는동안인류의지적자산이된고전과명저99권을소개하는책이다.단순히내용을축약하거나이미끊임없이되풀이되어온논지와주제를반복하는것은,이책을기획하는단계에서부터철저하게배제되었다.이책은각분야전문가69인이새로운시각으로고전을해석하고각저작이지닌의미를재발견함으로써고전읽기의참된즐거움을주고있다.더불어숱한세월을거치며이미정전으로인정받은저작뿐만아니라,현대에발표되었으나앞으로새로운정전으로자리매김할명저들도함께소개하고있어천편일률적인고전의도서목록에지친독자들에게참신한읽을거리로다가갈것이다.그리고문(文),사(史),철(哲)을중심으로사회과학,과학,기술,의학,예술분야의고전과명저를총망라함으로써지식의지평을넓히는데에도큰역할을한다.『고전의힘』은독자들을‘깨달음’과‘앎’의길로안내하는최고의동반자가될것이다.

》저자의한마디
이번고전99권선정작업은완료형이아니라진행형이며수정가능함을전제로한다.그리고일종의충족감을주는‘100권’이아니라‘99권’으로정한것은,나머지1권은학생독자의몫으로남겨두기위해서다.이는100권이든200권이든,정전이고착된개념이아니고항상수정가능한것임을의미한다.정전은,세월이갈수록새로운고전이될만한작품을포함시켜야하고기존의것을탈락시킬수밖에없기때문이다.
_「서문:늘힘이되어주는한권의책,당신에겐있습니까?」,정인모

답을제시하는것이아니라
끊임없이질문을만들어내는것,
이것이‘고전의힘’이다!

왜고전을읽어야하는가
:질문을만들어내는힘

『고전의힘』에실린99권의고전과명저는인류역사의각시대를대표하는명작이자,당대의현실을반영하는거울이다.당대의지식인과선각자들은자신이맞닥뜨린시대상황과사회현상에대해“왜?”라는물음을던졌고,스스로그물음에답하기위해고민과연구를거듭했다.이책에실린99권의고전과명저는그들이파고들고매달렸던질문에대한사유의결과물이다.
그렇다고해서이고전과명저들이‘정답’을내린것은아니다.만약그랬다면,이저작들은‘당대의책’으로만남아후대에전해지지못했을것이다.쉽게답할수없는질문에매달리는것만큼정신적으로고통스러운일은없다.고전과명저의저자들은애초에스스로고통을감내하며쉽게답하기힘든질문을자기자신에게던졌던것이다.이책에실린99권의고전과명저가빛을발하는지점이바로여기다.답은시대와환경에따라달라질수있지만인류역사에던져진최초의질문에는진리의단초가숨어있다.그들이천착했던그최초의질문으로부터인간의사유는더높은곳을향해나아갔고,그들이쓴책들은끊임없이새로운질문을만들어냈다.
따라서고전읽기는답을찾아가는과정이아니라스스로에게질문을던지게만들고이를통해모르는것이더욱많아지는과정으로들어서게한다.바로이러한점이고전읽기의핵심이다.고전이확정된해석과고정된의미를거부하고숱한세월동안항상새롭게읽히는이유는,고전자체가독자로하여금끊임없이질문을하도록만들기때문이다.

각분야의전문가69인이직접쓴동서양고전99선해제
:천편일률의고전목록에서탈피한2013년형고전리스트

최근인문열풍이불면서고전을소개하는책들이심심찮게출간되고있다.하지만대부분이동양고전에편중된이책들은천편일률적인도서목록으로인해독자들이선택할수있는폭을좁게만든다.사실한사람이여러분야를자유자재로오가며동양과서양,고대와중세,근대를아우르기란거의불가능한일이다.그만큼‘고전’이라는세계가방대하기때문이다.이에부산대학교에서는99권의고전과명저에대해각분야69인의전문가에게해제를의뢰하여『고전의힘』이라는한권의책으로엮어냈다.
부산대학교는따로선정위원을두고서고전을선정하는과정에서부터심혈을기울였다.정전으로인정받는수많은저작들이후보도서목록에이름을올렸다.부산대학교는이들중에서특히현대의독자들과소통하고오늘의시대상황에적용할수있는문제의식을담고있는99권의저작을선정했다.완전성을상징하는100에서1이모자란99권으로선정한것은,나머지한권은독자의몫으로남겨두기위한기획의도때문이다.
해제를쓴필자들역시인문학과사회과학,과학,예술영역의‘올스타’필진으로구성했다.『열하일기』,『목민심서』,『의산문답』의해제를쓴부산대학교의강명관교수는현재학계와서점가에서가장주목받고있는소장학자이자베스트셀러저자이며,『돈키호테』,『이탈리아르네상스의문화』,『문명화과정』,『군주론』의해제를쓴곽차섭교수(부산대학교)는쉬운필치로서양의정신사를대중에게전달하는활발한저작활동을펼치고있다.『중국의과학과문명』,『다윈의비글호항해기』에해제를붙인송성수교수(부산대학교)역시과학기술학의권위자이자친근한문체로왕성한집필활동을하고있다.여기에막스베버권위자인독일카젤대학교의김덕영교수와과학철학을재미있고쉽게전달하는인하대학교의고인석교수,진보적인법학자이자다양한분야를아우르며강한문제의식이담긴글을쓰는영남대학교의박홍규교수등자타가공인하는학자와권위자들이대거필진으로참여하고있다.『고전의힘』은부산대학교를중심으로한국내외학자들이의기투합하여만들어낸풍성한결실이자,고전읽기의새로운지평을연대작이다.

늘힘이되어주는한권의책,당신에겐있습니까?
:풍성한책읽기의세계로안내하는길잡이

훌륭한사람곁에는훌륭한책이있었다.법정스님은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를평생의반려로여겼고,극작가사뮈엘베케트는죽음의순간마저도단테의『신곡』과함께했다.좋은책은삶의여정에서마주하는막다른길목을넘을수있는힘과영감을보태준다.그래서평생을함께할단한권의책을만난다는것은참되고좋은친구를얻는것만큼이나소중하다.제임스조이스가더블린소시민의하루에서수천년유럽역사의의미를읽어낸것처럼,한권의책을통해역사와시대를종횡하는통찰을얻을수있을것이다.지금당신에게는‘한권의책’이있는가?이책『고전의힘』이그출발점이되기를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