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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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30년차 통일부 공무원이 이야기하는 남북 교류의 생생한 현장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동족의 나라 남과 북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이 책은 30년차 통일부 공무원으로 일하며 오랫동안 북한을 오가며 겪은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다. 남북 교류를 향한 저자의 애정과 열정, 남과 북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저자의 담담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통일에 대한 깨달음을 전달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나누는 가슴 따뜻한 우정과 연민, 남과 북 교류와 통일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해주는 통일 교양서이다.

총 5장으로 ‘다시 만납시다.’, ‘이제 곧 봄이 오겠죠?’, ‘백두에서 한라로’, ‘우리가 만드는 통일’, ‘심장에 남는 사람’ 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남한의 컵라면을 좋아하던 체조 선수 이야기, 2004년 7월 1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의 가슴 아픈 사연들, 남북 회담시 만났던 사람들과 백두산, 금강산에 다녀왔던 이야기 등 통일에 대해 막연하고 비현실적으로 느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갖게 해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등 북한 내부 지도를 통해 낯선 북한 지명이나 이동경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남북 교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록하고 있어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평소 언론매체를 통해서 전달 받는 정보와는 다르게 북한 사람들의 삶 속에 담긴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이성원

저자이성원(통일부과장)은1953년서울에서태어나강원도고성땅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성균관대학교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행정대학원을거쳐미국UC버클리대학교에서객원연구원으로있으면서국제정치학을공부했다.통일부통일교육원,남북회담본부,사회문화교류국,개성공단사업지원단,납북피해자지원단,남북출입사무소,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등에서근무했다.2000년6ㆍ15남북정상회담이후부터는남북회담,남북공동행사,이산가족상봉행사,식량및비료지원등을위해평양,개성,금강산,신의주등북한곳곳을수십차례방문했다.

목차

들어가며

[1장]다시만납시다
마지막순간,잡은손
2002년부산아시안게임단상들
평양지하철을처음타던날
북한태권도시범단K군
다시만납시다
2004년봄,개성
북한미녀응원단
남조선기자선생들,못말리겠구만
할아버지의선물보따리
남녘의누이‘소망’에게

[2장]이제곧봄이오겠죠?
발렌타인38년산
아름다운하모니
이제곧봄이오겠죠?
천출(天出)명장,천출(賤出)명장
멀고먼용천
평양단고기
그래도우린만나야한다
남포해수욕장
북에서온북핵문제전문가
늦봄문익환목사님

[3장]백두에서한라로
6ㆍ15네돌,우리민족대회의단상들
LongmanDictionary
영통사바비큐파티
백두에서한라로
금강산을바라보는눈으로
남남북녀결혼
붉은색아카시아꽃
처소교회
북관대첩비환수사업
충성의편지

[4장]우리가만드는통일
칠골교회
밤나무단지조성사업
우리가만드는통일
진파리4호분앞돼지머리
조금더높게,조금더넓게
하나원의새터민들
울산단고기
피그미족이라니요?
카타르도하체육회담
목포가는길

[5장]심장에남는사람
개성공단탁아소
롱쉔호
돌아오지못한,돌아오지않은
겨레말큰사전
중국공단남북공동시찰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평양공연
북한레슬러파이팅!
우린그렇게쉽게죽지않아
심장에남는사람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오직한국인만갈수없는나라,지구반대편보다더멀게느껴지는동족의나라
남과북은여전히총부리를겨누고있지만,그래도우린다시만나야한다!


30년차통일부공무원으로수십차례오랫동안북한을오가며국내외주요대북사업현장한가운데있었던저자의경험을엮은책이다.남북교류에대한저자의열정과애정,그리고어느쪽에도치우치지않는객관적인시선과담담한성찰은,‘그곳에사람이살고있다’는진실과함께‘우리는다시만나야한다’는깨달음을전해준다.해묵은진영논리와경제적실리추구를넘어사람과사람사이에꽃피는우정과연민을통해남북교류와통일에대한올바른인식과긍정적인시선을갖게해주는통일교양서이다.

■표지그림설명

이중섭,「봄의어린이」

종이에연필과유채,32.6×49cm,1952~3년

1916년평안남도평안에서태어난이중섭은한국전쟁이후헤어진아내와어린두아들을그리워하며많은그림을그렸다.이그림속에는전쟁없이평화로운세상,민족이하나되어살아가는아름다운세상에대한염원과희망이담겨있다.

이중섭의「봄의어린이」를모티프로삼고이를변주하여‘통일의봄’에대한기다림과소망을표현했다.그림속의꽃과나비처럼,꽃밭위를뒹굴며정답게노니는아이들의천진한모습처럼,우리민족도서로만나마음을나누고마침내하나가될수있기를간절히바란다.

■저자의한마디

어느노(老)시인의말을빌리자면,‘경계인’이란이쪽과저쪽이모두숨쉴수있는틈을만드는사람이라고…….신의섭리인가,2000년6·15정상회담이후서울과평양등수많은곳에서북한사람들을만났다.공식적인회담이든남북공동행사든만남의장에서든나는늘나자신이경계인이라는생각을잊지않으려고노력해왔다.북한사람들을만나면서쌓아온작은이야기들…….그걸혼자만의추억으로간직하는것이미안하다는생각이들어,아니꼭전해야만한다는의무감에이글을쓰기시작했다.통일부인트라넷에실었던글들,남북행사때마다메모를했던작은수첩,무엇보다도내마음과머릿속에각인된소중한추억들을모아나름대로의미있고재미있는이야기들을소개하고자한다.나의이작고평범한글이함께살아야할우리민족의운명을다시한번생각하게하는계기가되었으면하는바람으로이글을내놓는다.

■추천의말

통일이라는우리의사명은두번째나세번째의것이아니다.통일은그것이역사적일수록가장자연스러워야할우리의가치실현이다.그러므로통일은무거운명분이기보다그과정하나하나의실제가매우중요하다.그간통일의가능성과그것의난관을수없이경험하는동안자기자신과상대방의속살을깊이익히며통일관련의현장을진지하게돌아본성찰이이책의갈피마다싱싱하게담겨져있다.이성실한기록은통일의긴과정의한지침이되어마땅하다.이성원씨의노고에박수를보낸다.
고은│시인,(사)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엉켜있는남북문제의원만한해결을위해서,그리고언젠가는이루어질통일을위하여지금우리국민모두가해야할일중하나는북한사람들의삶과사고를이해하는것이다.그러나북한사람들의‘에브리바디에브리데이라이프’를우리가알수있는계기는마땅히열려있지않다.‘남북의창’이라는방송프로그램이나새터민의증언등이그네들의일상모습을전해주고있는셈인데,이보다더현실감있는것은남북이서로만났을때똑같은사안을두고어떻게달리반응하는가이다.
내가북한문화유산답사기를쓰면서가장고심한것은독자들이알고싶어하는것이문화유산자체보다도그것을대하는북한사람들의모습일것이라는사실이었다.지금도남북당국자들은현안에따라만나고있고그결과는언론에의해전해지고있지만그과정은우리에게전달될계기가없다.만약에그진행과정이우리에게충실히전해진다면그때왜그런결론에도달했는가를국민들은쉽게이해할수있고불만스런결과도납득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오랫동안통일부에서남북한교류의실무를맡았던이성원과장이그간북한을상대로일했던그때그때의사안이어떻게해서그렇게이루어지고,또는이루어지지못했는가를증언한이기록은독자들이북한을이해하는아주현실감있는텍스트라고생각한다.이는개인의회고록이아니라일종의다큐멘터리라고할만한것이다.
나는문화재청장시절북관대첩비반환과북송을위해이성원과장과함께개성을오가면서일한경험이있다.개성만월대발굴을위한사업도같이했다.그때우리통일부에이런북한전문가가있다는것이여간든든한것이아니었다.저자에대한그런신뢰가있기때문에많은국민들이이책을통해그의개인적경험을함께공유하는계기가될수있기를바라는마음에서독자들에게일독을권하는추천의글을쓴다.
유홍준│前문화재청장,《나의문화유산답사기》저자

‘우리의소원은통일,꿈에도소원은통일’이라는노래가사는오랫동안불려왔지만,이산가족을제외한대부분의사람들에게통일은그저막연하고비현실적인이야기일뿐이다.그러니분단을경험하지못한젊은이들이나나이어린청소년들은말할것도없다.청소년들이이책을통해‘그곳에사람이살고있다’는진실과‘우리는다시만나야한다’는깨달음을얻게되기를간절히바란다.
임병우│청량고등학교역사교사,서울초중등다문화교육연구회회장

세계에서오직한국인만갈수없는나라,지구반대편보다더멀게느껴지는동족의나라
남과북은여전히총부리를겨누고있지만,그래도우린다시만나야한다!


‘우리의소원은통일,꿈에도소원은통일’이라는노래가사는오랫동안불려왔지만,정말로통일이소원인사람은얼마나될까?이산가족을제외한대부분의사람들에게통일은너무나막연하고비현실적인이야기다.그러니분단을경험하지못한젊은이들이나나이어린청소년들은말할것도없다.게다가날로경색되어가는남북관계에북한은이제동족의나라가아니라지구반대편나라보다더멀게느껴진다.실제로2013년3월동아일보에서실시한통일의식국민여론조사에서전체응답자의28.3%,20대의경우33%가‘통일이절대안될것’이라고대답했다.

이책의저자는30년차통일부공무원으로수십차례오랫동안북한을오가며국내외주요대북사업현장한가운데에있었다.금강산온정각에서열렸던무수한이산가족상봉행사,평양에서열린남북경제회담,개성공단사업과중국공단남북공동시찰,용천재해복구사업,개성영통사복원사업,2002년부산아시안게임등신문과뉴스의기사로만접했던바로그현장에서그는‘정책’이아닌‘사람’을발견한다.그리고그곳에서얻은경험과성찰을통해‘그곳에사람이살고있다’는진실과함께‘우리는다시만나야한다’는가슴벅찬깨달음을전한다.

30년차통일부공무원인저자가수십차례북한을오가며생생하게기록한남북교류의현장
그곳에서만난사람들과나눈눈물과웃음,그리고가슴먹먹한그리움과감동의이야기


생생한남북교류현장과북한사람들의삶의모습이담긴이책은,개인의회고록이아니라일종의다큐멘터리라고할만큼,북한을이해할수있는매우현실감있는텍스트다.이를통해우리는언론매체를통해서는가늠할수없는북한사람들의삶의속살과사고방식을엿볼수있다.컵라면을좋아하는수줍은북한태권도시범단원,당차고솔직한매력의북한미녀응원단,일터에서는딱딱하고근엄하지만퇴근후에집에돌아가아이들과놀아주는자상한아버지로변신하는북한보장성원의모습등그들은우리가생각했던것보다훨씬더우리와닮아있고,우리가기대했던것보다훨씬더생동감넘치게살아가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

또한이산가족상봉행사장에서끝내잡은손을놓지못하는노부부의이야기,평양지하철에서평양시민들에게몰래말을걸다가혼이난이야기,금강산관광안내원을하다눈이맞은남남북녀이야기,그리고거듭된만남과부딪힘속에서북한당직자와속깊은우정을쌓아나가게된이야기등그곳에서만난사람들과나눈눈물과웃음이담긴이야기는우리에게가슴먹먹한그리움과감동을전해준다.더불어해묵은진영논리와경제적실리추구를넘어,사람과사람사이에꽃피는우정과연민을통해,남북교류와통일에대한올바른인식과긍정적인시선을갖게해준다.

평양,개성,금강산,백두산등상세한북한내부지도와다양한남북교류현장사진수록
생동감넘치는시각자료와함께읽는새로운통일교양서


낯선북한지명이나이동경로에대한이해를돕기위해본문앞에북한지도를포함한대한민국전도와평양시내지도,개성공단을포함한개성시내지도,금강산과백두산안내지도를배치했다.또한2002년부산아시안게임,이산가족상봉행사,카타르도하체육회담등다양한남북교류현장사진과함께평양시내전경,개성공단탁아소,신의주등북한주민들의삶의모습이담긴사진을수록하여내용이해에깊이를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