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사람은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 (양장본 Hardcover)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사람은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NHK ‘100분으로 명저’ 2017년 4월의 책으로 선정!!
200만 일본 독자를 사로잡은 인생철학의 명저!!
지난 2017년 4월 NHK ‘100분으로 명저’는 일본 최고의 철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미키 기요시의 저서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사람은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를 이달의 책으로 선정했다. ‘100분으로 명저’는 매달 동서양의 명저 중 하나를 뽑아 한 달 간 100분의 시간을 할애해 책을 소개하는 교육채널의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논어》, 《삼국지》를 비롯한 동양의 고전들과 《죄와 벌》, 《어린왕자》 등 서양의 작품들을 명저로 소개한 바 있다. 여전히 일본 대학생들의 필독서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의 해설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맡았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200만 부 넘게 판매된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사람은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가 다시 한 번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

미키기요시

교토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독일에서유학하며리케르트와하이데거의가르침을받았다.귀국후도쿄호세이대학철학과주임교수로활동하던중일본공산당에자금을제공한혐의로검거되어교단에서물러난다.이후여러매체에비판적인글을쓰다다시교단으로돌아오지만태평양전쟁발발로육군에징집된다.1943년일본으로돌아왔으나치안유지법위반혐의로다시체포돼수감된뒤일본패전직후인9월26일옥사한다.주요저작으로는《파스칼의인간연구》(1926),《역사철학》(1932),《기술철학》(1938),《구상력의논리》,《독서와인생》등이있다.

목차

죽음에관하여7
행복에관하여17
회의에관하여27
습관에관하여37
허영에관하여49
명예심에관하여57
분노에관하여65
인간의조건에관하여75
고독에관하여83
질투에관하여89
성공에관하여95
명상에관하여101
소문에관하여107
이기주의에관하여115
건강에관하여123
질서에관하여131
감상에관하여139
가설에관하여147
위선에관하여153
오락에관하여159
희망에관하여167
여행에관하여173
개성에관하여183
저자후기197

출판사 서평

친구에게옷한벌과밥한그릇을줬다는이유로
사상범으로체포된20세기휴머니스트미키기요시!!
《행복을무기로싸우는사람은쓰러져도여전히행복하다》의연재를시작한1938년,미키기요시의나이는마흔하나였다.이책은마르크시즘에기울어자유주의와사회주의를통합하려는시도를했다는오명을쓰고교단에서물러난저자가일본의군국주의에저항하는글들을쓰다가전쟁협력자라는비판과전쟁비협력자라는비판을동시에받게되면서자연스럽게빠져든인생론에대한결과물이다.이후다시교단에복귀할기회를얻지만,1945년3월28일그는경시청에서탈주한친구에게밥한그릇과옷한벌을줬다는이유로사상범으로체포되어일본이패망한후1945년9월26일감옥에서숨을거둔다.《미움받을용기》의저자기시미이치로는패전직후그가석방만되었더라도종전후일본과현대철학계에새로운바람을일으켰을것이라고말하며그의죽음을안타까워했다.

진정한행복이란무엇인가?
책의전반을관통하는궁극적인주제는역시행복이다.저자는사람이사람으로존재하는것자체가행복이며‘지성’으로생각하면이해할수있다고한다.하지만이해를가로막는‘감정’이솟아나는것도사실이라고말한다.그리고저자는이렇게결론내린다.‘좋은기분,정중한태도,친절,관대함등행복은늘겉으로드러난다.노래하지않는시인은참된시인이아니듯,내면에만머무르는행복은진정한행복이아니다.행복은표현적이다.새가지저귀듯저도모르게겉으로드러나타인을행복하게하는것이진정한행복이다.’

사회와인간본질에대한예리한통찰을보여준다!!
미키기요시의철학인생전체가녹아든이책에는죽음,행복,분노,질투,희망등인생에서누구나한번쯤부딪힐만한주제들로가득하다.인생이란무엇인가,사람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흥미로운내용이담겨있다.오늘을사는우리에게도이책이신선하게다가오는이유는철학적사색을바탕으로한,인생의본질에대한담담하면서도날카로운통찰을보여주고있기때문이다.경제적풍요와사회적성공을행복으로여기는현대는치열한경쟁사회와효율지상주의풍조속에서자신을잃어버리기쉬운시기다.이책을통해행복이란,고독이란,죽음이란무엇인가라는보편적인철학적물음과마주하고인생을진정으로풍요롭게만드는법에대해생각해보자.

[20세기를대표하는양심적인사상가미키기요시]
지난2017년4월NHK의TV프로그램‘100분으로명저’는이달의책으로일본최고의철학자중한명으로손꼽히는미키기요시의저서《행복을무기로싸우는사람은쓰러져도여전히행복하다(원서명-인생론노트)》를선택했다.‘100분으로명저’는동서양의명저들을선정해한달동안100분의시간을할애해책을소개하는교육채널의권위있는프로그램이다.우리에게도익숙한《논어》,《삼국지》를비롯한동양의고전들과《죄와벌》,《어린왕자》등서양의작품들을그동안명저로소개된바있다.

문학소년,철학을꿈꾸다
미키기요시는1897년1월5일일본관서지방효고현의농촌마을에서태어났다.농사와쌀중개업을겸했던상당한자산가집안이었다.하지만미키기요시의어린시절은교과서외에는책이라는것을접할수없을정도로평범했다.이런미키기요시가독서에눈뜨기시작한것은중학교3학년무렵국어교사의영향을받으면서부터였다.이를계기로중학교를졸업할무렵에는습작을시도할만큼대단한문학소년이되어있었다.하지만이시기그는하나의전환점을맞게된다.그의회고에따르면그는‘세기말적인회의와퇴페’를벗어나‘건강한것,자유로운것,생명적인것’을찾게됐다고한다.그야말로문학소년이었던미키기요시가이로써철학에눈을뜬것이다.

평생의스승니시다기타로와의만남
일본이전쟁특수로번영을누리던시기,끊임없이독서를이어가던미키기요시는그무렵니시다기타로의《선의연구》를만나게된다.한편으로는그는《단니쇼》도그에게많은영향을미친책이라고말한바있다.《선의연구》는이시기방황하던일본젊은이들에게절대적인영향을주었는데미키기요시도이책을통해‘전인격적인만족’을얻었다고고백한다.그는동경제국대학으로의진학을포기하고니시다기타로가교수로있는교토제국대학철학과에진학한다.교토에서그는니시다기타로를비롯한여러뛰어난교수들을만나고일본철학계를풍미하던신칸트학파철학공부에몰두하게된다.하타노세이치라는종교철학자는니시다기타로와함께미키기요시의철학공부에많은영향을준또한명의철학자다.미키기요시는그로부터역사연구의중요성을배우고서양철학연구를위해그리스철학과기독교연구의필요성을깨닫는다.

하이데거와리케르트의가르침을받다
1922년교토대개교이래최고의수제라는평가를받으며미키기요시는독일유학길에오른다.그곳에서그는하이데거와리케르트의가르침을받으며평생의철학적연구주제인실존철학에사로잡힌다.한편1924년프랑스로떠난그는파스칼의《팡세》를읽고크게감명을받아귀국후《파스칼에있어서의인간의연구》을발표하며일본철학계에충격을안겨준다.

마르크시즘에기울다
도쿄호세이대학교수로부임한이후미키기요시는마르크시즘에기운다.그는마르크스사상이인간학에바탕을두었다는것을구조론적으로밝힌<인간학의마르크스주의적형태>등의논문을발표하며마르크스의사회주의보급에앞장선다.하지만자유주의와사회주의를통합하려는시도를했다는이유로일본공산주의자모임‘프롤레타리아과학협회’에서축출되고,1930년에는공산당의동조자라는죄목으로체포되어강단에서도쫓겨난다.

이후그는일본의군국주의에저항하며여러매체를통해진보적이면서도예리한비판과풍자를담은글들을쓴다.하지만전쟁협력자라는비판과전쟁비협력자라는비판을동시에받으며자연스럽게그의글쓰기는인생론으로빠져든다.이런그의사유의결과물이《행복을무기로싸우는사람은쓰러져도여전히행복하다》이다.

안타까운죽음
다시강단으로돌아와일본의군사력증강에반대하던미키기요시는1942년육군에징집되어필리핀으로떠난다.1년간의복무를마치고일본으로돌아온그는1945년3월28일경시청에서탈주한친구에게밥한그릇과옷한벌을줬다는이유로사상범으로체포되고,일본이패망한후1945년9월26일감옥에서숨을거둔다.《미움받을용기》의저자기시미이치로는패전직후그가석방만되었더라도종전후일본과현대철학계에새로운바람을일으켰을것이라고말하며그의죽음을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