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대하여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고독에 대하여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12.00
Description
200만 일본 독자를 사로잡은 책!!
도쿄대 필독서!!

“인생의 깊은 통찰이 묻어나는 책”
“심오한 분석이 엮어내는 정신의 향연”
“담담하면서도 깊이와 울림이 있는 에세이”
-이동진(영화평론가)

“많은 것을 포기했어도 최후에 남은 한 가지를 ‘내가 정말로 희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많은 꿈을 포기했어도 꿈을 이룬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이것도 못했고 저것도 못했다’고 후회만 하는 사람은 지금 이 시간과 인생 전체를 망친 것이나 다름없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 ‘단념’은 진정한 희망으로 연결된다. 아무리 오래 계속했어도 나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깨끗이 단념하고 다른 길을 선택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저자가 살던 시대와 지금의 생활환경은 크게 다르다. 하지만 작가의 말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그가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했기 때문이다.”
-기시미 이치로(‘미움 받을 용기’ 저자)
저자

미키기요시

일본을대표하는철학자중한명.48세의이른나이로숨을거두기까지세상을향해자신의사상을묻고20권에이르는방대한저서를남겼다.군국주의에저항하며여러매체를통해진보적이면서도예리한비판과풍자를담은글들을썼다.하지만전쟁협력자라는비판과전쟁비협력자라는비판을동시에받으며자연스럽게인생론으로빠져들었다.주요저서로는《파스칼의인간연구》,《역사철학》,《기술철학》,《구상력의논리》,《독서와인생》등이있다.

목차

죽음에대하여
행복에대하여
회의에대하여
습관에대하여
허영에대하여
명예심에대하여
분노에대하여
인간조건에대하여
고독에대하여
질투에대하여
성공에대하여
명상에대하여
소문에대하여
이기주의에대하여
건강에대하여
질서에대하여
감상에대하여
가설에대하여
위선에대하여
오락에대하여
희망에대하여
여행에대하여
개성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진정한행복이란무엇인가?
미키기요시는일본을대표하는철학자중한명이다.마흔여덟이라는이른나이에숨을거두기까지세상을향해자신의사상을묻고20권에이르는전집을엮을정도로방대한저서를남겼다.

경제적풍요와사회적성공을행복으로여기는현대는치열한경쟁사회와효율지상주의풍조속에서자신을잃어버리기쉬운시기다.그런시대이기에더욱이책을통해행복이란,고독이란,죽음이란무엇인가라는보편적인물음과마주하고인생을진정으로풍요롭게만드는법에대해함께생각해보자.

저자는행복과성공의차이를두고행복이‘존재’와관련된데반해성공은‘과정’과관련이있다고지적한다.즉,지금살아있는것,사람이사람으로존재하는것자체가행복이라는뜻이다.사람이사람으로존재하는것자체가행복이며‘지성’으로생각하면이해할수있다고한다.하지만이해를가로막는‘감정’이솟아나는것도사실이다.

*고독을아는자만이분노할줄안다
기분에서비롯된분노가생리적이라면명예심에서비롯된분노는인간적인분노,사회적차원의분노다.그런감정은독립된인격또는인간의존엄성을모독당했을때나타난다.전형적인예가직장내괴롭힘이다.그부당함을제대로표명하고주장해야마땅하다.

올바른자신감과지성,기지를갖추었다면불필요한분노에심란할일은없다.정말로화내야할때는따로있다.지지해주는사람하나없는고독속에서도화내기를두려워해서는안된다.저자가긍정적으로언급한분노는감정적인분노가아니라이상을추구하는데서나온의연한태도다.

*고독은지성에속한다
저자가전하고자한것은고독의묘미가아니라인식방식이다.대개감정은주관적이고지성은객관적이라고생각한다.하지만저자는잘못된생각이라고지적한다.
감정은‘사회화된’것이다.순수한자기생각(주관)이라기보다는모두가그렇게느끼고있다는객관에서비롯된경우가많다.저자는사회나그자리의분위기에좌우되지않는지성이야말로‘주관적이고인격적인것’이며‘진정주관적인감정은지성적’이라고한다.

*죽음은관념이다
우리는죽음을경험할수없다.그래서살아있을때생각하는죽음은‘관념’이라고저자는말했다.죽음은관념이지만사는동안우리는다양한죽음과마주한다.건강과병을떼어놓을수없듯이삶속에는죽음이늘자리하고있다.늘죽음에대해서만생각하다보면삶에소홀해지기십상이다.죽음만의식하며삶에서도망치고있는지도모른다.지나치게두려워하다가외면하거나마음을빼앗기는것이아니라‘죽음의평화’를느꼈을때비로소인간은잘살아갈수있게된다고저자는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