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내편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아를 일깨우다)

장자: 내편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아를 일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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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장자』 내편은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 등 총 7편으로 구성되었고 삶의 여유와 함께 내면의 덕성을 길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과 같은 각박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샘물이 될 것이다.
저자

장자

저자장자(莊子)는중국전국시대에도가사상(道家思想)을대성시킨송나라철학자이다.본명은장주(莊周)이고송나라에서태어났다.맹자와비슷한시대에활동한그의정확한생몰년은알려져있지않은데,기원전370∼369년에태어나기원전300∼280년사이에사망한것으로추정된다.한때칠원리(漆園吏,옻나무밭을관리하는하급관리)를지낸이후평생벼슬길에나아가지않았다.초나라의위왕(威王)이그를초빙하려했으나벼슬자리를거부했다.그는위나라혜왕(惠王)의재상을지낸혜시(惠施)와우정이두터웠고,그와변론을즐겼다.혜시가죽은후에는변론의상대를잃었다며한탄했다.
그는천지만물의근원을‘도(道)’로보았고,“인위적으로무언가를이루려하지않고(無爲),자기에게주어진대로자연스럽게행해야한다(自然)”고주장했다.장자는말로설명하거나배울수있는도는진정한도가아니라고보았다.도는시작도끝도없고한계나경계도없다.인생은도의영원한변형에따라흘러가는것이며,도안에서는좋은것,나쁜것,선한것,악한것이없다.그러므로도를이루려는사람은환경,인습,욕망등에서벗어나자유로워져야한다.이러한장자의사상은고금을막론하고중국인들의생활철학이되었으며,중국불교와문학과회화등에많은영향을미쳤다.이러한장자의사상은그의이름을딴저서『장자(莊子)』에담겨있다.10만여자로쓰인『장자』는내편(內編)7편,외편(外編)15편,잡편(雜編)11편등모두33편으로구성되었으며,그중외편과잡편은후학(後學)에의해저술된것으로추측된다.

목차

들어가는말
제1편어디에도의지함없이노닐어라-소요유(逍遙遊)
제2편만물은모두가한결같다는논리-제물론(齊物論)
제3편참된삶을길러주는주된방법-양생주(養生主)
제4편사람사는세상이란이런것-인간세(人間世)
제5편덕이마음속에꽉차있다는증표-덕충부(德充符)
제6편위대한참스승이란-대종사(大宗師)
제7편대자연의순리를따르는제왕이되는법-응제왕(應帝王)

출판사 서평

“큰새는바람을거슬러날고,
살아있는물고기는물살을거슬러오른다!”
김구선생과노무현대통령의좌우명을낳게한『장자』,

소설처럼재미있게읽히는스토리별구성과쉬운우리말번역으로새롭게태어나다!

〉〉난세의시대,『장자』를읽으면난제가풀린다!
지금우리사회는정치는물론경제적으로도불안하고혼란스럽기만하다.이러한난세에춘추전국시대의혼란기에살았던장자와그의책『장자(莊子)』는지금의우리에게신선한청량제로다가온다.왜냐하면이책에는시대를초월한삶의지혜가담겨있기때문이다.이책은세상과나자신을더나은쪽으로바꾸려면환경,인습,욕망등에서벗어나자유로워져야한다고말한다.『장자』에는혼란한세상을개혁하는타개책부터바람직한인간관계를위한처세법,내안에감춰진대아(大我)를일깨우는방법등이담겨있다.
중국전국시대를살았던장자는천지만물의근원을‘도(道)’로보았고,“인위적으로무언가를이루려하지않고(無爲),자기에게주어진대로자연스럽게행해야한다(自然)”고주장했다.그래야세상은물론나자신을이롭게한다고본것이다.이러한장자의사상은고금을막론하고중국인들의생활철학이되었으며,중국불교와문학과회화등에많은영향을미쳤고,더나아가동서고금의많은이들에게크나큰교훈을주었다.『장자』1편「소요유(逍遙遊)」는인간의상상력을한껏자극하는거대한물고기곤(鯤)과상상력을초월하는새붕(鵬)을등장시켜어디에도걸림이없는자유로운세계를소요하듯살아가는무위자연(無爲自然)한삶을강조하고있는데,이러한내용에교훈을얻는김구선생은‘큰새는바람을거슬러날고,살아있는물고기는물살을거슬러오른다’는뜻의‘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을좌우명으로삼았고,노무현대통령역시이글을좌우명으로삼아마음을다졌다.또마르틴하이데거와헤르만헤세등서양의대가들은『장자』를여러번읽고,“이책을읽은건운명적인해후!”라고말했다.
노자(老子)의『도덕경(道德經)』과함께도가사상을대표하는이책은10만여자로되어있는데,내편(內編)7편,외편(外編)15편,잡편(雜編)11편등모두33편으로구성되었다.그중외편과잡편은후학(後學)에의해저술된것으로추측되고,내편은장자자신이쓴것이다.장자가직접쓴문장을생생히접할수있는내편은유명한‘나비의우화’를비롯해막역지우(莫逆之友),조삼모사(朝三暮四)등의고사성어가담긴책이다.이처럼『장자』는‘시대를초월하는넓고깊은지혜를담은책’으로평가받고있기때문에‘서울대권장도서100선’,‘연세대필독서200’,‘고려대권장교양명저’에선정되는등현대인의필독서이다.

〉〉소설처럼재미있게읽히는스토리별구성과쉬운우리말번역
10만여자로되어있는『장자』는매문장마다깊은의미와상징을담고있기때문에철학,문학,예술등분야를막론하고많은사람들에게크나큰영향을끼친고전이다.하지만깊은의미와상징을함축한문장들때문에원문만읽어서는그뜻을이해하기가쉽지않다.그래서일반독자들은전문가의주석이포함된책을읽어야했는데,오히려그로인해가독성이떨어지는불편을겪어야했다.
사실『장자』는한자와동양사상을많이알고있는독자에게는,흥미진진한이야기가담긴소설처럼한번에읽힐정도로재미있는책이다.하지만그렇지않은독자에게는,본문중에실린옮긴이의주석과주요한자의독음및해설들이원전에집중해읽는데오히려걸림돌이된다.정작장자의호쾌한사상을일별하기에어려움도있었거니와이것저것살피며읽느라끝내독파하지못하고중도에내팽개쳐버리는경우가많다.이에안타까움을느낀이책의옮긴이최상용은어떻게하면이러한문제를해결할수있을까고민했고,이책에서는주석과한자의독음그리고해설등을생략했다.한글만알아도쉽게이해할수있도록쉬운우리말로옮겨썼고,해설이필요한부분에는문장속에자연스레설명을녹아낸것이다.예를들면,좌망(坐忘)과조철(朝徹)같은어려운한자어들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앉은채모든걸잊어버리는좌망(坐忘)”이나“아침햇살과도같은밝은깨달음인조철(朝徹)”이라고풀어썼다.더나아가딱딱한문어체를지양하고다감한구어체로이야기하듯문장을전개했다.
또한이책을소설처럼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도록본문을이야기중심으로구성하고,각각쉬운우리말로풀어쓴제목을달았으며,해당글이원전의어느편의몇단락에소재한지쉽게알아볼수있도록했다.예를들면,‘매미와새끼비둘기가어찌대붕의뜻을알겠습니까!제1편소요유(逍遙遊)1-2’와같이제목을달았다.또기존의『장자』책들은대부분무겁고두꺼운한권짜리라서휴대하기가불편했는데,내편·외편·잡편등세권으로나누어언제어디서나가벼운마음으로읽을수있도록했다.
한편,이책은각편의말미에‘한자어원풀이’를수록했다.학장부단(鶴長鳧短)등이책의각편에실린주요한자어의어원풀이를통해한자에담긴본연의뜻을이해할수있도록,글자의원형이담긴갑골문(甲骨文)과금문(金文)그리고설문해자(說文解字)를참조인용하며상세한풀이도했다.따라서『장자』를보다깊게이해하고자하는독자들에게도유용한책이될것이다.

〉〉장자의핵심사상이고스란히담긴내편(內篇)
『장자』내편은「소요유(逍遙遊)」,「제물론(齊物論)」,「양생주(養生主)」,「인간세(人間世)」,「덕충부(德充符)」,「대종사(大宗師)」,「응제왕(應帝王)」등총7편으로구성되었다.
제1편「소요유」에서는인간의상상력을한껏자극하는거대한물고기곤(鯤)과상상력을초월하는새붕(鵬)을등장시키는가하면,매미와새끼비둘기와같은작은동물의속좁은생각을세속사람들에비유하기도한다.그러면서생사초월은물론어디에도걸림이없는자유로운세계를소요하듯살아가는무위자연(無爲自然)한삶을강조하고있다.
제2편「제물론」에서는세속적인가치관을초월한관점에서볼때‘모든사물은다같다는논리’를다양한논증을통해제시하고있다.인간의지식은상대적인관점에서볼때시공간에따라달리해석될수있기때문에초월적인절대지혜는아니라며,제자백가의지식은물론인간이이룩한지식을전면적으로부정하고있다.
제3편「양생주」는심신의건강법을논한것으로백정인포정을등장시키며,그기준을“선악을넘어중도를기준으로삼는다면,몸을보전할수있고삶을온전히할수있으며부모를공양할수도있고천수를누릴수도있다”고강조한다.또우리육신은불붙은장작개비와같이다타없어지지만영혼은계속전해져그끝을알수가없다고도주장한다.
제4편「인간세」에서는혼란한세상에서인간으로서어떻게살아가야하는지를말하고있다.또한쓸모있음과쓸모없는것이란인간의관점에서본것이라며“이것은과연재목감은아니구나.그러니이렇게큰나무로자랐지.아!신인도이나무와같이쓸모없음으로장수하였구나!”라며때론쓸모없음의지혜를체득해야한다고말한다.
제5편「덕충부」에서는내면에덕이충만한사람은겉으로드러난외양따위는잊어버림을강조하는데,특히다양한불구자들을등장시키며덕이충만한사람의내면세계를설명하고있다.겉치레만보고서사람을평가하는요즘사람들에게도경종을울리며,오욕칠정이없는내면세계의고요함과텅빈충만의기쁨을논증하고있다.
제6편「대종사」에서는참된스승인진인(眞人)과자연의질서에대해말하고있다.진인이란“마음이한결같으며그모습이평온하고그이마는높이드러나아름답습니다.그마음씀이시원하기는가을과같았고따뜻하기는봄과같았습니다.기쁨과성냄이사계절의흐름같이자연스러워사물과어울리는데그의잠재능력의끝을알수없습니다”라고말한다.
제7편「응제왕」에서는스스로를잊고대자연의변화에순응하면만물의제왕이될수있음을말하고있다.특히천하를다스리려면,“늘마음을담담하게놀리고,기(氣)를저광막한우주와합일케하라.그리고만물의자연스러운변화를따르면사사로움이끼어들여지가없게되지.그리하면천하는잘다스려질것”이라고천명한다.
이와같은『장자』내편을통해삶의여유와함께내면의덕성을길러낼수있을뿐만아니라요즘과같은각박한세상에서깨끗하고시원한샘물이될것이다.

〉〉쉬운우리말로새롭게옮긴‘옛글의향기’시리즈
1내안의나를깨우는장자-내편(內篇)
장자지음|최상용옮김|172쪽

2내안의나를깨우는장자-외편(外篇)
장자지음|최상용옮김|356쪽

3내안의나를깨우는장자-잡편(雜篇)
장자지음|최상용옮김|3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