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색깔 손님]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겁이 많아 집 밖에도 나가는 법이 없는 엘리제 할머니. 어느 날 갑자기 ‘회색빛’ 집 안으로 날아든 ‘파란색’ 종이비행기는,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둔 할머니에겐 일종의 침입이자 집 안의 먼지처럼 털어 버려야 할 한낱 색깔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한 소년이 종이비행기를 찾기 위해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방해 사절’이라는 팻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소년이 집 안에 들어선 순간부터 회색빛으로 뒤덮인, 엘리제 할머니의 집 안에는 서서히 아름다운 생기가 돕니다. 소년이 머무는 공간마다 색깔이 덧입혀지고, 이윽고 할머니 집 전체가 색으로 물들지요. 천진난만한 소년과 함께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고, 숨바꼭질을 하는 동안 할머니의 마음속에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 소소한 행복 그리고 용기가 하나둘 고개를 듭니다. 갑자기 찾아온 특별한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요.
☞수상내역
2018 뉴욕 타임즈 / 뉴욕 공립 도서관
베스트 일러스트 어린이 도서 수상
2018 뉴욕 타임즈 / 뉴욕 공립 도서관
베스트 일러스트 어린이 도서 수상
색깔 손님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