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작품이 되다 (밥장의 실크로드 예술 기행)

여행, 작품이 되다 (밥장의 실크로드 예술 기행)

$16.00
Description
밥장의 작품으로 되살아난 실크로드 위 문화와 예술!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실크로드 위의 문화와 예술을 기록한 여행 아트북 『여행, 작품이 되다』. 2018년 10월부터 실크로드 위 춤과 음악, 기예와 같은 무형의 예술을 다룬 KBS 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에 참여해 기예 파트를 맡게 된 저자가 여행지에서 마주한 매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소박한 연주와 화려한 공연,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저자의 손끝에서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

저자의 여행지는 실크로드 위의 중국과 이란, 인도다. 중국의 일부 지역은 공무원의 온갖 감시와 제재를 받는 곳이고, 이란은 위험한 중동 국가 중 하나이며 비자를 발급받기도 쉽지 않은 곳이고, 인도는 호불호가 아주 강하게 갈리는 여행지이다. 모두 관광으로 유명한 국가들에 비해 알려진 여행 정보가 부족하다. 이렇게 사람들이 쉽게 가서 경험할 수 없는 곳에서 춤과 음악, 기예 같은 무형문화를 잔뜩 구경하고 온 저자는 꼼꼼하게 그리고 칠한 그림으로 우리에게 평범하지 않은 여행의 경험을 전달한다.
저자

밥장

작가.일러스트레이터.여행가.지은책으로《떠나는이유》,《밤의인문학》,《나는일러스트레이터다》,《유엔아동권리협약을만나다》,《맥주맛도모르면서》(공저),《내가즐거우면세상도즐겁다》,《밥장님!어떻게통영까지가셨어요?》등이있다.평범한회사생활을때려치우고비정규아티스트란이름으로먹고산지십년이훌쩍넘었다.자기보다그림잘그리는사람이너무많다는걸깨닫고기막힌그림으로끝장을보자는생각은깨끗이지웠다.대신그림을통해할수있는재미나고가치있는일들을찾아보고있다.최근친구와함께통영에집을짓고낭창낭창하게바닷마을다이어리를쓰며보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난그림그리는사람인데기예를맡을줄은몰랐다

중국CHINA

누가기내지에다낙서를?
우루무치에서의첫날밤,섬뜩한크리스마스장식으로시작하다
아름다운목장에오신걸환영합니다
인생면요리,궈유러우반면
3천년전의클럽파티로초대합니다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안된다고합니다
한국어→중국어→위구르어,다시위구르어→중국어→한국어
우리도그들처럼톈산산맥을넘어서
언수박을먹으며악기장인을만나다
폐허에오니그림은더아름답게보이고
키질석굴,훼손도역사로남는가
립싱크가무단
웃자고시작해서죽자며달려드는동네상남자들
따뜻한남쪽나라츠저우
아마추어의덕목에대하여
살아춤추는도용을만나다
결코울지않는아이

이란IRAN

이란무식자,테헤란에도착하다
느닷없는환대에당황하다
우린심장이마시는피로음악을만듭니다
아!이런,이란.폴로
아프가니스탄국경마을에서또환대를받다
버려진카라반사라이에서
마슈하드공항에서쇼핑에눈을뜨다
페르시안카펫을사다
오!하피즈여,그많던와인은다어디로갔습니까
힙하다!시라즈
페르세폴리스의서글픈사자들
이스파한,10년전엔더아름다웠구나
이맘광장,광장은있지만광장문화는없다
이란남자들의로망,주르하네
수피와함께한티타임
파르티안샷추가합니다

인도INDIA

인도라…음
델리스럽다는것은
막힌코를시원하게뚫어주는향신료시장
까딱을알면발리우드가보인다?
힌두사원에서열린작은연주회
RhythmisUniversal
인도전통음악의큰스승을만나다
집시의원조,칼벨리아부족을만나다
뱀피리와코브라춤
한밤의루프탑파티
동트는사막에서허세쩌는인증샷을
하드코어바라나시
화장터에서
뭐?씹쎄바아리?

에필로그_실크로드가길이아니듯이

|어떻게쓰고그렸을까|

출판사 서평

미지의실크로드,그곳에첫발을내딛다

세계지도를펼쳐놓고여행을하면서그곳들을채워간다면,제법여행을많이한사람에게도그지도에빈곳은많을것이다.평생여행을하면서살더라도밟아보지못할곳이많을만큼세상은넓다.그렇기때문에가보지못한곳에대한호기심과열망은더피어오른다.
가보지않은곳,해보지않은일이라면뭐든괜찮은일러스트레이터밥장이상상과미지의세계,실크로드에다녀왔다.재미나고가치있는일을찾는것이삶의모토인자유로운영혼의소유자밥장이실크로드위의문화와사람을보고그렸다.그는KBS다큐멘터리<매혹의실크로드>에참여하며미지의여행지실크로드에첫발을내디뎠다.
《여행,작품이되다》는일러스트레이터밥장이실크로드위의문화와예술을기록한여행아트북이다.2,000년의역사를간직한최초의동서양문화교류의길실크로드는동서양을가로질러수많은사람이오갔던길이지만,지금은그역사를간직한채소수의사람들만이찾는조용한여행지로남아있다.밥장의여행지는실크로드위의중국과이란,인도다.중국의일부지역은공무원의온갖감시와제재를받는곳이고,이란은위험한중동국가중하나이며비자를발급받기도쉽지않은곳이다.또한인도는호불호가아주강하게갈리는여행지이다.모두관광으로유명한국가들에비해알려진여행정보가현저히부족하다.이렇게사람들이쉽게가서경험할수없는곳에서춤과음악,기예같은무형문화를잔뜩구경하고온밥장은꼼꼼하게그리고칠한그림으로우리에게평범하지않은여행의경험을전달한다.실크로드위문화와예술은‘비정규직아티스트’밥장의작품으로되살아났다.

2,000년의시간이빚어낸예술을담은여행아트북
밥장,실크로드에매혹되다!

실크로드위춤과음악,기예와같은무형의예술을다룬KBS다큐멘터리<매혹의실크로드>에출연하게된밥장은기예파트를맡았다.“활도쏘고말도타고체조도하고그림도그릴줄아는사람은없어요.아.무.나.해.도.괜찮아요.편하게하시면됩니다.”왠지설득력있는피디의말에밥장은마음을편하게먹고자신을깍두기라자처하며여행지에서만난순간들을열심히그렸다.매순간그의시선은사람을향했고,소박한연주와화려한공연,길거리에서만난사람들이밥장의손끝에서새로운예술작품으로탄생했다.
최초의동서양문화교류의길실크로드,그위에서2,000년을이어온문화예술의과거와현재를《여행,작품이되다》에서들여다볼수있다.이책은중국,이란,인도편까지총3장으로구성되었다.밥장은현장에서순간의모습을그림으로표현해냈다.여의치않을땐사진을찍어와보고그리기도했다.그날그날의감상을적은손글씨와사진,그림들이전부이책에담겼다.밥장처럼여행의기록을쓰고그리고싶은독자들을위해그가사용한몰스킨종류와사용한펜의자세한정보도부록으로담았다.또한몰스킨그림과사진을최대한그대로구현하기위해스캔과출력에공을들이고꼼꼼하게색보정을했다.밥장의글씨와그림과사진이조화롭게어우러진한권은그렇게탄생했다.

“경험과기억의덩어리가삶인것이다.”
실크로드위삶과사람을만나다

실크로드의역사는온전히보존되어있지만은않았다.2,000년동안무엇이보존되고무엇이바뀌었는지,밥장은현실적인눈으로관찰하고또그렸다.‘아름다운목장’이란뜻의우루무치에서흔적을찾아볼수없이사라져버린목장에대해궁금해하고,수바시유적의사리함이도쿄까지가게된과정을알아보고,현장玄?과혜초와고선지장군이넘었을톈산산맥을거대한스크린에비유하고,훼손된키질석굴에대해안타까워하는그의마음은전부그런시선에서나왔다.
실크로드위에사는사람들의말과행동을여행내내기록하던밥장은그들에게서인간적인정과매력을느끼고그감정을그림에그대로녹여냈다.그는실크로드가출발지에서도착지까지가는길이아닌것처럼,인생도탄생에서출발해죽음에이르는길이아니고우리가사는인생도사소한만남의순간들의연결일뿐이라고말한다.밥장이지금이순간에집중하며재미난삶을사는것도그런그의가치관에서비롯되었다.그는실크로드위만남의순간들을모아자신만의길을만들었다.여행이주는즐거움은남의눈으로본세상이얼마나다른지눈과발로견주어보는일이라고말하는그에게는앞으로도계획된여행이많다.
이책은단순히여행을좋아하는사람들만을위한책이아니다.‘매혹의실크로드’위예술이궁금한사람들,가보지않으면알수없는미지의세계를엿보고싶은사람들은밥장의책속에서그곳을그려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