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아, 미안해

갯벌아, 미안해

$11.03
Description
갯벌이 왜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환경 동화『갯벌아, 미안해』. 지오는 세빈이랑 갯벌 썰매를 타러갔다가 뿔논병아리 알 하나를 주웠어요. 그날 밤 부화한 새끼 뿔논병아리에게 ‘째째’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얼마 후 지오는 엄마랑, 세빈이랑, 째째랑 바지락을 캐러 갯벌에 갔어요. 처음 갯벌에 나온 째째는 갯벌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만났어요. 뽕뽕 구멍에 사는 농게 아저씨, 갯벌 바닥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갯지렁이 아저씨, 고둥 아줌마, 미생물들! 그들이 갯벌에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존경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바닷물과 갯벌 사이에 둑이 만들어지면서 갯벌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자

윤소연

저자윤소연은어릴때책을읽어주며글자를따라움직이던아버지의손가락을보며글을깨쳤고,작가의꿈을키웠어요.어느새두아이의엄마가되었고,유치원선생님이되었어요.꿈을이뤄방송작가가된지금,내가쓴동화책을아이들에게읽어주면좋겠다는마음으로이책을쓰게되었어요.
KBS보도국에서구성작가로일했고,EBS드라마‘포돌이와어린이수사대’를썼어요.현재는한중합작어린이종합구성물‘렌과쥴리의찌무찌무탐험대시즌2’를쓰고있어요.
지은책으로《네맘대로는이제그만》이있어요.

목차

1.아가야,이제깨어나렴
2.넌어디에서왔니?
3.깃털도먹어야한대
4.갯벌에오면우리를만날수있어
5.갯벌이숨을못쉰대요
6.세상에,어떻게이런일이!
7.내목소리를기억할수있겠니?

출판사 서평

“갯벌이쓸모없는땅이라고요?
갯벌은자연이준소중한보물이에요!”
갯벌이왜소중한지를알고,잘보존해나가려면어떤노력이필요한지를
생각하게하는‘환경동화’!

갯벌의생태적가치는농경지의100배래요!

갯벌이쓸모없는땅이라고생각하는사람들이의외로많다.하지만과학전문지《네이처》는갯벌의생태적가치가농경지보다100배의가치가있다고밝혔다.
이책은“갯벌은한발만내딛어도푹푹빠지고질척거려서걸어다니기도힘들고,한번들어갔다나오면옷여기저기가더러워지는데왜아름답고소중하다고하는지모르겠어요”라고묻는아이들에게갯벌이왜소중한곳인지,잘보존해나가려면어떤노력이필요한지를생각해보게하는환경동화책이다.

갯벌에대해알지못하면그소중함을알수없어요!
삼면이바다로둘러싸여있는우리나라는서해안과남해안에갯벌이많이있다.그중에서도서해안갯벌은세계5대갯벌의하나로손꼽힌다.갯벌은사람들뿐만아니라자연환경에도아주많은역할을하는데,아직그중요성을인식하지못하는사람들이많다.
‘아는만큼보인다’는말이있듯이갯벌에대해알지못하면그소중함을제대로볼수없다.갯벌은사람들에게아주많은먹을거리를주고,크고작은생물들과철새들이살아가는보금자리가되어준다.육지에서흘러나오는오염물질을정화시켜준다고해서‘천연하수처리장’이라고불리는고마운곳이다.
그런갯벌이간척과매립등각종개발사업으로오염되고파괴되고있어그면적이점점감소하고있다.한번망가진갯벌을복원시키려면엄청난비용이들뿐만아니라수백년의시간이걸린다.환경운동차원에서갯벌보전운동이이루어지고,그것을지지하는사람들이늘어나고있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흔히개발이라고하면무조건옳고더좋은방향으로이루어지는것이라고오해하는경향이있다.그런데최근에는함부로이루어지는갯벌개발은해양생태계를파괴시킨다는부정적인의견이많아개발에좀더신중을기해야한다는목소리가높아지고있다.
《갯벌아,미안해》는초등아이들에게무분별한갯벌개발이이루어지면돌이킬수없는환경오염을불러오기때문에보다많은관심을기울여야한다는점을깨닫게하고,나부터소중한자연환경을지켜나가야겠다는책임감을불러일으켜준다.

뿔논병아리째째가태어났어요!

학교가끝나고지오와세빈이는갯벌썰매를타러갔다.그런데세빈이를태웠던썰매가벌러덩뒤집어지고말았다.세빈이가엉엉울며집에가버렸을때지오는물속에서알하나를발견했다.그날밤졸음을이겨내고뿔논병아리가부화하는모습을지켜본지오는‘째째’라고이름을지어주었다.
째째를보여주자세빈이는금세화를풀었다.그리고지오네엄마를따라다같이갯벌에놀러나가게되었다.

갯벌에사는여러친구들을만났어요!
지오네엄마,지오,세빈이는바지락을캐느라바빴고,째째는갯벌에사는여러친구들을만나이야기를나누었다.갯벌의뽕뽕뽕뽕구멍에사는농게아저씨와갯지렁이아저씨,그리고고둥아줌마와아주작은미생물들은갯벌에서자신이어떤일을하는지를알려주었고,째째는그들이대단한일을하고있다고생각했다.
지오랑세빈이랑지오네엄마는그날갯벌에서캐온바지락으로맛있는저녁식사를하였다.

대체갯벌에무슨일이일어난걸까요?
얼마후지오랑세빈이가다시갯벌에나갔는데바지락이잘보이지않았다.째째는갯벌이말라서이사를간다는농게아저씨를만났고,힘없이축늘어져있는미생물들을보고큰충격을받았다.게다가갯지렁이아저씨는온몸이소금에뒤덮인채쓰러져있었고,허연배를드러낸작은물고기들과입을쩍쩍벌리고있는바지락과꼬막을발견하였다.
얼마전까지생동감이넘쳤던갯벌의모습은온데간데없이사라지고말았다.지오랑세빈이는잔뜩겁에질려집에돌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