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판화가, 화가 김상유의 작품과 기억을 회고하다
판화가이자 화가인 김상유의 작품이 다시 세상에 소환된 것은 K팝 스타 BTS의 RM(김남준)이 소셜미디어에 김상유의 〈대산루〉를 업로드하면서다. 작품명과 작가의 이름만 표기한 피드는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단정한 아름다움을 지닌 김상유의 작품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유 화가는 외국잡지를 통해 독학으로 에칭 기법을 익혀 1960년대 국내 미술계에서 동판화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에칭 작업 중 독한 초산으로 녹내장을 얻은 후, 화가는 목판화를 거쳐 유화로까지 작업을 확장한다. 김상유의 유화는 고졸한 정자와 누각을 배경으로 좌정한 인물을 배치해 한국적이면서도 무심경(無心境)한 심상을 담아낸다.
김상유의 판화와 유화, 작품세계와 일상의 기록을 담은 〈그리고 새긴 이, 김상유〉는 화가의 100년 시간과 작품을 회고하는 책이다. 초기 동판화부터 후기 유화에 이르는 주요 작품을 수록했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세계를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화가 김상유에 대한 기억을 편집했다. 아직 화가를 기억하는 제자들, 가족들의 목소리로 화가 김상유의 삶을 되짚는다.
김상유 화가는 외국잡지를 통해 독학으로 에칭 기법을 익혀 1960년대 국내 미술계에서 동판화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에칭 작업 중 독한 초산으로 녹내장을 얻은 후, 화가는 목판화를 거쳐 유화로까지 작업을 확장한다. 김상유의 유화는 고졸한 정자와 누각을 배경으로 좌정한 인물을 배치해 한국적이면서도 무심경(無心境)한 심상을 담아낸다.
김상유의 판화와 유화, 작품세계와 일상의 기록을 담은 〈그리고 새긴 이, 김상유〉는 화가의 100년 시간과 작품을 회고하는 책이다. 초기 동판화부터 후기 유화에 이르는 주요 작품을 수록했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세계를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화가 김상유에 대한 기억을 편집했다. 아직 화가를 기억하는 제자들, 가족들의 목소리로 화가 김상유의 삶을 되짚는다.

그리고 새긴 이, 김상유 (100년의 시간, 작품 회고집)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