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할 지도

어쩌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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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여행 에세이 작가 김성주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이 세상의 모든 김대리를 대신해 사표를 던지고 러시아로 떠났던 김대리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가지고 나타났다. 책 《어쩌면 할 지도》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도시씩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마주했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할 지도》는 남들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벗어나 조금 멀리 돌아가면서 발견하는 모든 길은 ‘나’라는 사람의 ‘지도’가 된다고 말한다. 꿋꿋이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 모든 과정은 결국 나라는 사람을 여행하고 나라는 지도를 그려나가는 일, 즉 '내 인생'이 된다. 열다섯 개의 도시 속 아름다운 장면을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길 기원한다.
저자

김성주

1983년생.
바닥난통장잔고보다고갈되고있는호기심이더걱정인어른.
청춘은나이가아닌걸음에있다는것을믿습니다.
낯선길을걸을때무엇과도바꿀수없는행복을느낍니다.
함께여행하고싶어글을쓰고사진을찍습니다.
오늘도어느낯선도시에서숨가쁜미소를짓고있을것입니다.
지은책으로는《인생이쓸때,모스크바》가있습니다.

블로그mistyfriday.kr

목차

이야기를시작하며
미안하게도나는너무쉽게오늘하루를얻었어요│지중해어딘가

1장.어쩌면나는아직그곳에머물러있는지도
우리는한곡춤을위해태어났는지도몰라│카르타헤나,스페인
여행은꿈이될수있고,꿈은여행이될수있다│프라하,체코
나는욜로(YOLO)족이아닙니다│리보르노,이탈리아
우리함께캐럴을불러요,다시크리스마스가올테니│모스크바,러시아

잡담하나,처음이라는특권

2장.어쩌면내가그리워하는이는그대가아닐지도
높이날아오르고도,끝없이추락하고도싶어,당신과함께│프라하,체코
어떤여행은고작노래한곡만치짧더라│오키나와,일본
약속해,언젠가우리꼭다시함께오기로│로마,이탈리아
무엇이그리도그리워서여행하고있나요│바르셀로나,스페인

3장.어쩌면조금더휘청여야할지도
당신의그미숙함이어찌나아름답던지요│타이베이,대만
나는결국또도망쳐버렸다│제주,대한민국
아무래도내시계가고장난것같아│모스크바,러시아
언제든떠날수있죠,여전히청춘인걸요│홍콩
저는지금대서양과지중해의경계를넘는중입니다│지브롤터,영국

잡담둘,성공적인항해를위해건배

4장.어쩌면더이상떠날필요가없을지도
작가님,이번에도혼행이에요?│싱가포르
내여행의주인공이되어줘│마르세유,프랑스
잘먹었습니다,진수성찬이었어요│후쿠오카,일본
도시에게물었다,여행이답했다│멜버른,호주

이야기를맺으며

출판사 서평

“바닥난통장잔고보다고갈되고있는호기심이더걱정인어른”
바닥난통장잔고보다고갈되고있는호기심이더걱정인어른.여행에세이작가김성주를이보다더잘설명할수있는표현이있을까.이세상의모든김대리를대신해사표를던지고러시아로여행을떠났던김대리가이번엔자신만의세계지도를가지고나타났다.

“하루에한도시,사랑하고여행하다”
퇴사후아무런준비없이떠난러시아에서겪었던일들을글쓰기플랫폼브런치에연재하며큰호응을얻었던글이제1회카카오브런치북프로젝트에서금상을수상하면서책으로출간하게되었던그가신작을들고찾아왔다.무려2년만이다.책《어쩌면할지도》는일주일동안하루에한도시씩배를타고여행을하며마주했던공간과사람에대한이야기를담고있다.

“인생의최단경로를찾아헤매는당신에게”
새로운장소에찾아갈때스마트폰지도앱을확인하는목적은단하나다.한시라도빨리가기위해서.매일우리는최단경로를찾기위해하루에도몇번씩지도를본다.하지만김성주작가가열다섯개의도시를여행하면서지도가알려주는방향이아닌다른길을걷다발견한낯선장면들은오히려나자신을들여다보게만들었다.스스로의내면을직시하는일은곧나의일상을견고하게다져줄자양분이되었다.

남들이가리키는방향에서벗어나면비로소보이는것들이있다.“틀리거나무의미한길은없다.조금돌아가고,잠시막혔을뿐이다”라는작가의말처럼모든길은우리의지도가된다.뚜렷한목적없이방황하는모습이누군가에게손해와실패로보이거나어딘가모자란어른처럼보일지도모른다.그러나이모든과정이결국나라는사람을여행하고나라는지도를그려나가는일,즉인생이된다.실패하고실수하더라도포기하거나실망하지않아도되는이유다.‘나’라는지도앱은자주‘버그’가수정되고오류가개선되면서늘업데이트되니까.

“어쩌면산다는건각자의세상을여행하는것인지도모르겠어요.세계일주(世界一周)아닌생애일주(生涯一周)를말이죠.”

하루에한도시씩여행하며사랑에빠졌던이름들의이야기를담아사진과함께엮은이책이우리시대의수많은여행자들에게새로운지도를만들어줄계기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