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여자들

내가 만든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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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후 수학교사로 일하다 돌연 퇴직하고 무급의 복싱 선수가 된 설재인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현재 낮에는 복싱, 저녁에는 암벽을 등반하며 매일 한 편씩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글은 ‘혹평 독자단’의 피드백을 받아 보완한 다음 마무리된다. 여기서 혹평 독자단이란 작가가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혹평만 하는 독자들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이주 노동자, 왕따, 성폭력, 내부고발, 여성 서사, 페미니즘 등 지금 우리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이슈를 담고 있다. 《내가 만든 여자들》 속 13편의 작품들은 이 젊은 작가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특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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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설재인

1989년생으로특목고에서수학을가르쳤지만그만뒀다.복싱은그보다오래했으며그만두지도않았다.출판사에서책을만들고있는데언제그만둘지모르겠다.매일출근전에소설을쓰면서자기가만들어낸인물들과싸우고화해하고사랑한다.소설은안그만둔다.소설집《내가만든여자들》,에세이《어퍼컷좀날려도되겠습니까》등을썼다.

목차

엔드오브더로드웨이
리나,찡쪽
회송
지구를기울이면
내가만든여자들
삼백칠십오년의라벤더,그리고남아프리카원산지의크크크
바지락봉지
앨리
처음본언니의손을잡고집에올때
엉키면앉아서레프트보디
유하에게
불가능했던것에대하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서울대수학교육과졸업후교사로일하다퇴직하고무급의복싱선수가된소설가

서울대수학교육과졸업후수학교사로일하다돌연퇴직하고무급의복싱선수가된소설가가있다.바로설재인작가다.《내가만든여자들》은이젊은작가의독특한이력만큼이나특별한상상력이돋보이는13편의단편들로구성되어있다.

대기업에갓입사한신입이회식자리에서화장실을다녀오는차장님의손톱밑에핏덩어리와머리카락이엉겨붙어있는모습을발견한다.업무처리나능력면에서의완벽함이“저러니까여태껏시집을못갔다”는뒷담화와“유능하지만드센여자”라는평가받는차장.회식한날이후부터신입은그녀를지켜보기시작한다.회사든식당이든화장실만다녀오면들고갔던파우치가불룩해지는차장의모습이영의심스럽다.파우치속에대체무엇이들어있기에차장의손톱밑이피로물들어있는걸까.

-독특한상상력으로전개되는여성의이야기들에감탄하게돼…

《내가만든여자들》의이야기는현실적이면서도비현실적이다.시골작은마을에서벌어진이주노동자의혼인문제(‘찡쪽,리나’),연인사이의폭력(‘엉키면앉아서레프트보디’),왕따사건(‘앨리’)이나성희롱으로얼룩진메신저대화내용을내부고발하는학생들(‘불가능했던것에대하여’)과같이한때신문한면을가득채웠던사회이슈부터시작해사랑하는사람의죽음(‘바지락봉지’)같은가슴먹먹해지는이야기까지.우리주변어딘가에서일어나고있을법한사건사고들을평범한주인공들이재기발랄한방법으로해결해나가거나극복하지못한채도망가는모습은때론희망적이기도하고때론비극적이기도하다.‘내가만든여자들’과‘처음본언니의손을잡고집에올때’의설재인작가는서로연대하는모습을그려내며따뜻한시선으로응원하기도한다.

-낮에는복싱,저녁에는암벽을등반하며매일한편의글을쓰다

설재인작가는현재낮에는복싱,저녁에는암벽을등반하며매일한편씩글을쓰고있다.이렇게완성된글은‘혹평독자단’의피드백을받아보완한다음마무리된다.여기서혹평독자단이란작가가온라인상에서모집한혹평만하는독자들이다.호평대신혹평을들으며자신이쓴이야기를담금질하고,교실안선생님대신링위에서양손에글러브를끼고상대방과주먹을겨루며자신의몸을훈련시키는설재인작가의행보가자못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