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식물의 언어로 전하는 유연하고 단단한 일상)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식물의 언어로 전하는 유연하고 단단한 일상)

$14.00
Description
식물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대체 뭐라고 할까. 물을 달라, 햇빛이 필요하다, 핸드폰 그만 보고 일찍 좀 자라, 패스트푸드는 삼가라, 울지 마라 등 다양하겠지만 그중 나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단연코 “쓸데없이 집착하지 말고 너만의 리듬대로 살아라.”일 것 같다. 공간 디자이너에서 ‘잼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는 디자이너로, 식물 킬러에서 식물 동반자로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파카가 글과 그림을 엮어 첫 식물 에세이를 내놓았다.
집에 식물을 들이는 족족 죽였던 자칭 식물 킬러가 식물의 유연한 태도를 배우면서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나를 정성껏 돌보는 일과 닮아 있다. 화분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천천히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이파리를 더해가는 식물의 모습은 어떤 조언보다 명확하고 감동적이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책을 통해 식물 킬러들이 식물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잘 키울 수 있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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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파카

본명김유은.식물과잘지낸지5년차,식물과함께자라는중.글쓰고그림그리고식물을키우며‘잼프로젝트’라는브랜드를만들어운영한다.레고처럼살고싶다.이것저것만들고,부서지면또다시만들어도되니까.한조각한조각일개미처럼열심히모으며살지만낙천적인쾌락주의자.에니어그램(Enneagram)으로는7번인간.

brunch.co.kr/@yueunkimmm
인스타그램@kimpaca
잼프로젝트인스타그램@jammm_project

목차

Prologue_내가무슨생각하는지어떻게알았어?
Introduce_반려식물소개

Part1.키우기쉽다던데난왜어렵지?
:어리석은노란인간과인생선배초록이들

독립적인삶을살고싶어
화분밖세상이궁금해
키우기쉽다던데난왜어렵지
식물을사고파는일
함께살기위한준비
2년만기분갈이

[Greenmind,greendays]
귀면각선인장“이제는화분이나의집이라네”
칼라데아진저“왜하필나에게이런일이”
스파티필름“뿌리없는인간관찰기”

Part2.말없는사람과친구가되는기분
:식물과잘지내기위한작은안내서

식물이스트레스를받는이유
키우는게아니라같이잘지내는겁니다
말없는사람과친구가되는기분
식물은알고있는느린시간의비밀
식물이말을한다면잘키울수있을까?
최선의하루를위한식물루틴
관찰력을기르는법
좋은흙,나쁜흙,이상한흙

[Greenmind,greendays]
필레아페페로미오이데스“혼자만의시간이필요해”
백성선인장“내꿈을위해나는지금못생겨지는중”
더피고사리“시간의빈곤에서벗어나는법”

Part3.집안에서멋지게식물키우는법
:식물과같이사는삶,그들에게배우는함께사는것의의미

식물이좋아하는집
우리집은햇빛이잘들지않습니다만
집에서식물을키우기위해알아야할것
나와잘맞는식물을고르는법
식물이자라는원리(흙,햇빛,바람,물,그리고과습하는사람을위한팁)
우리집식물이시든이유
분갈이할때알아야할것
실내에서멋지게식물을키우는현실적인방법
선인장에게배우는함께사는것의의미
매력적이지않은공간을바꿀수없다면

Part4.이번생은화분에담긴인생이라
:화분속나의인생,그들을닮고싶은나의이야기

사람들이가지않는길
두사람이만든열매의맛
대체뭘원하는지속을알수없다니까
문제를찾아라
작은존재의위대함
딱요만큼의인간관계

[Greenmind,greendays]
봉선화씨앗“나를건드리지마세요”
미니알로에“쓸모있는삶”
마오리소포라“그들이사는건조한세상”
틸란드시아세로그라피카“관계의네가지유형”

Part5.모든것은식물덕분입니다
:식물의태도를배우면인생에도움이된다

알면알수록신기한식물의비밀
변화하는세상에대처하는방식
꽃을못피웠어도나는선인장이야
숨거나도망칠수없다면
잡초의쓸모
자연의디자인원칙
식물과함께사는기적

[Greenmind,greendays]
몬스테라델리시오사“식물킬러에게보내는편지”
산호선인장“뿌리와의대화에서깨달은것”
호프셀렘“그림자조차밝게만드는날”

Epilogue_우리같이잘지낼수있을까?

출판사 서평

-“식물이잘크고있다면,나또한잘크고있다는겁니다”
식물킬러의삶을끝내고싶은당신에게필요한유연한일상

식물이말을할줄안다면대체뭐라고할까.물을달라,햇빛이필요하다,핸드폰그만보고일찍좀자라,패스트푸드는삼가라,울지마라등다양하겠지만그중나에게건네는첫마디는단연코“쓸데없이집착하지말고너만의리듬대로살아라.”일것같다.공간디자이너에서‘잼프로젝트’라는브랜드를만들어운영하는디자이너로,식물킬러에서식물동반자로살고있는일러스트레이터김파카가글과그림을엮어첫식물에세이를내놓았다.

식물을키우는과정은나를정성껏돌보는일과닮아있다.화분이크든작든상관없이최선을다해뿌리를내리고자신에게필요한것을천천히받아들이며자신만의리듬으로이파리를더해가는식물의모습은어떤조언보다명확하고감동적이다.

-“작은화분에서근사하게사는법”
식물의언어로전하는뿌리없는인간관찰기

제7회브런치북출판프로젝트에서대상을수상한원작“식물킬러를위한아주쉬운식물책”이《내방의작은식물은언제나나보다큽니다》로출간되었다.식물을죽이고살리는여러번의경험을통해깨달은그들의유연한태도는인간이얼마나뻣뻣하고한치앞도못보는동물인지를알려준다.식물은탐욕보다는주변과의상생을기본으로하여자신의세계를조금씩확장시킨다.그러므로식물과함께하는생활은그들의유연함을배우고자하는인간의삶의방식이며,식물과함께사는집은곧나의성장기록인셈이다.

김파카작가는“식물은키우는게아니라같이잘지내는것일지모른다.식물과함께하는집에서살고싶다면인내심이필요하다.그건누군가와잘지내기위해시간이필요한것과같다.”고말한다.즉,타인을대하는방식은우리가식물을대하는방식과닮아있다.식물에게빛과바람은얼마큼필요하고물은언제줘야하는지타이밍을제때알아채는일은상대에게얼마나관심을갖고세심하게살피는지와밀접한관련이있다.관계의진정한가치는서로를대하는태도와아끼는마음에달려있다.무슨말을하고싶어하는지말하기도전에알아차릴수있을정도로잘들을줄알고,있는그대로를솔직하게바라볼줄아는능력을가지고있다면사람이든식물이든좋은관계를맺을수있을것이다.이보다더성숙한인간과식물사이는없을것같다.

-“키우기쉽다는데난왜어렵지?”
디자이너김파카의식물수집생활

식물을키우면서크게달라진생활과태도를꾸준히기록해온김파카작가는식물의분갈이를‘독립’에자주빗댄다.뿌리특성에맞는흙을채워주는일이자뿌리를얼마동안얼마큼내릴지고민해화분의사이즈를고르는일은우리인생과많이닮았다.적절한시기에용기를낸덕분에더크게성장할기회를얻는모습,떠날타이밍을놓쳐오래되고좁은화분의영양가없는화분에서무기력해지는모습은‘식물에게서무엇을배워야하는가’에대한답을찾게만든다.때에따라화분을옮기는것처럼부모로부터독립을하고,새로운곳으로이사하고,퇴사와이직을하고,변화에적응하는데에는용기있는선택이필요하다.식물의화분을갈아줄때마다내삶의반경을조금씩넓혀나갈용기와희망을얻는다.그들이성장하는만큼나도성숙해진다.그건식물과같이살면서느낄수있는작지만근사한기쁨일것이다.

이책의특별한점은식물과잘지내는실용적인팁과함께Greenmindgreendays에실린‘식물이내게전하는위트있지만촌철살인이담긴메시지’다.또한김파카작가가그린싱그럽고마음편안해지는일러스트는우리집에서함께하고싶은식물을상상하게만든다.“나와잘맞는식물은뭘까?잘키울수있을까?”고민하고있는식물킬러들에게이책을강력하게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