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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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학도 출신 이코노미스트가 말하는 경제 공부
《환율의 미래》저자 홍춘욱 박사의 깐깐한 경제 만만하게 읽기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사학도 출신, 국내파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독서를 통해 경제를 공부하며 환율 문제에 대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기까지 저자의 경제 공부를 소개한다. 저자를 이코노미스트로 이끈 책들, 입맛 까다로운 이코노미스트의 서재에서 살아남은 명저와 입문서들을 추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견해를 덧붙였다.

책의 1부에서는 저자의 유년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데 영향이 컸던 책들에 대해 회고하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부 커리큘럼과 여기에 포함된 각 책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경제를 넘어서 폭넓은 사고와 현실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유쾌한 설명을 통해 펼쳐보인다. 책은 경제를 새로 접하거나 더 깊은 세계를 알고자 하는 사람, 이코노미스트의 관점과 생각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경제 공부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비전공자가 가지는 경제에 대한 두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저자가 알기 쉽게 경제공부를 소개한다. 책은 현대 생활의 필수 생존 지식이 된 경제를 일반인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초보자와 경제 입문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제시하고, 경제 지성을 깨우는 유쾌한 향연이 될 것이다.
저자

홍춘욱

저자홍춘욱은항상다수의견의반대편에서려고노력하는이코노미스트.연세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고려대학교와명지대학교에서경제학석사,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3년한국금융연구원을시작으로교보증권리서치센터,굿모닝증권기업분석부,국민은행,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등에서23년간금융현장의풍부한경험을쌓았다.
세계경제와자산시장의역사에대한풍부한식견에더하여편향에치우치지않는신중하고객관적인시장분석으로높은평가를받고있다.경제는물론이고심리,역사,사회,생태,과학등폭넓은관심으로연간200여권의책을읽고서평을게재하는다독가이자파워블로거로도유명하다.그가운영하는‘시장을보는눈(http://blog.naver.com/hong8706)’블로그는일평균방문자수7천명을상회하고정기구독자가3만5천여명에이른다.2011년부터2015년까지연속5년간네이버경제·비즈니스부문파워블로거로선정되었다.
저서로는2016년상반기경제베스트셀러가된《환율의미래》를비롯하여《인구변화가부의지도를바꾼다》,《주식투자가부의지도를바꾼다》,《돈좀굴려봅시다》등이있고《리처드번스타인의스타일투자전략》,《절대로배당은거짓말하지않는다》등을번역했다.

목차

프롤로그:이코노미스트가읽은책,이코노미스트를만든책
1부.이책들이나를만들었다-역사학도를경제학자로이끈질문과답
들어가며:나의독서론
1.문자중독자의어린시절
2.대학가기정말어렵네!
3.사회주의에불타오르다
4.경제학바다에서만난또하나의질문
5.한국이일본처럼된다고?
6.초보이코노미스트의빗나간예측
7.금리를내리면왜경제가회복될까
8.2000년정보통신거품은왜무너졌나
9.나는고슴도치보다여우가좋다
10.인생의좌표를발견하다
11.한국은왜해외경기에이토록민감할까
12.미국부동산버블은어떻게만들어졌나
13.방만한금융기관을구제해준이유
14.사기극에속지않는방법

2부.이코노미스트와함께하는경제공부-기초부터고급단계까지경제지식파노라마
들어가며:경제공부란무엇인가?
1.기초경제공부,이책들로시작하자
2.경기순환의비밀을알려주는책
3.외환시장에대한이해는필수
4.주식투자하기전에읽자-기초단계
5.주식투자하기전에읽자-실전단계
6.주식투자하기전에읽자-심화단계
7.‘합리적’시장의신화를깨는행동경제학
8.한국인의한이맺힌시장,부동산
9.인구변화와세계경제
10.한국경제의성패냉정하게바라보기

3부.먹고읽고사랑하라-경제넘어세상보는눈을밝히는책들
들어가며:함께읽는즐거움
1.어떻게쓸것인가
2.어떻게먹을것인가
3.살은왜이렇게안빠질까
4.연애한번하기어려운세상,그래도…
5.우리아이도공부를잘했으면
6.발상의전환에서행복은시작되리라
7.회사는내게무엇을원하는가
8.꼬리에꼬리를무는세계사일주
에필로그
이코노미스트가추천하는64권의책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환율의미래]의저자
한국최고의이코노미스트가공개하는경제공부의거의모든것
사학도출신,국내파라는한계를극복하고독서를통해경제를공부한이코노미스트,
23년간격변기금융현장을지키고연간500조규모의자산운용을뒷받침한
국내최정상이코노미스트홍춘욱박사가쉽고유쾌한경제공부의길을제시한다.


이코노미스트가읽은책
이코노미스트를만든책
홍춘욱박사는연간200여권의책을읽고50권이상의서평을작성하며
수백편의해외논문과경제전문지를탐독하는문자중독자이며책애호가이다.
평생그의손을떠나지않았던수천권의책들가운데
저자를이코노미스트로이끈책들,입맛까다로운이코노미스트의서재에서끝내살아남은
명저와훌륭한입문서들을추리고독자들이쉽게이해할수있도록저자의견해를덧붙였다.

이책은경제를새로접하거나더깊은세계를알고자하는사람
이코노미스트의관점과생각법을배우고자하는사람들에게
더없이좋은경제공부의길잡이이자경제지성을깨우는유쾌한향연이될것이다.

-----상세책소개

역사학도출신이코노미스트의경제공부

이책의저자홍춘욱이코노미스트는여러면에서독특한경제전문가이다.첫증권사근무시절인30대초반부터최고의경제분석가에게수여하는‘올해의애널리스트’로꼽혔다거나지난해까지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국내외경기동향을분석하고투자의견을제시하여연500조원에달하는국내최대규모의투자자산을움직인이력은그일부에불과하다.
우선그는금융계에그득한해외파가아닌토종국내파이코노미스트이다.그럼에도해외자산시장사정에밝고특히최근들어더욱중요성이커지는환율문제에관한한국내최고전문가로손꼽힌다.올해초에쓴『환율의미래』는국내저자자체가드문외환분야에서탁월한명저로인정받으며단숨에베스트셀러대열에올랐다.
더욱독특하게도홍춘욱이코노미스트는경제학과출신이아니다.학부시절의그는서구열강들이산업혁명을일으키고지구반대쪽으로팽창해나갈때,왜조선은은둔과정체를벗어나지못했는지탐구하던역사학도였다.이사학도가어떻게국내최고의경제전문가가되었을까?

1993년봄대학을졸업했을때나에게는크게두가지대안이존재했다.하나는사학과대학원에진학해서오래전부터가지고있던꿈,즉조선이그기나긴세월망하지않고버틸수있었던이유에대해공부해보는것이었고,다른하나는사회로진출해서먹고사는문제를해결하는것이었다.
고민끝에내린결론은경제학과대학원진학이었다.위의두가지대안을버무린것이라고나할까?대학원에진학함으로경제사를공부한다는목적을달성할수있으며,다른한편으로는경제학과대학원을졸업한후에호구지책을상대적으로쉽게해결할수있을테니말이다.
이런이유로진학한대학원과정은내예상과전혀다른결과를안겨주었다.역사에대한관심으로진학했다가정작경제학의바다에풍덩빠져버렸다.-54쪽

홍춘욱박사의경제공부는자력으로시작되었다.문자중독증이라할정도로어렸을때부터책을탐닉한독서이력이큰도움이되었다.폭넓은독서는도그마나일시적유행에휩쓸리지않는개방적이고유연한관점을이코노미스트에게선사했다.오늘날그가각광받는이코노미스트로자리잡은원동력은복잡한수치와그래프가득한차트가아니라단연독서라할수있다.경제분야의최전방에선이코노미스트는무슨책을읽어왔으며독서가그에게어떤작용을했는지그리고이를통해경제를보는관점을어떻게세워나갔는지일목요연하게보여주는이책은금융시대를대표하는한경제전문가의내밀한성장기이다.

경제어렵게배울필요없다
『유쾌한이코노미스트의스마트한경제공부』는동시에초보자나경제입문자에게가장좋은길라잡이라할수있다.경제를공부하는길은여러가지이고저마다잘맞는방식이있을것이다.그러나가장쉽고유쾌하게경제를공부하는방법을꼽자면단연이책이다.
저자는비전공자들의경제에대한두려움을누구보다잘이해한다.책을쓴동기가현대생활의필수생존지식이된경제를일반인들이쉽게체계적으로접할수있도록알려주고자함이며특히무엇보다좋은책을즐겁고유쾌하게읽는경험을전해주고싶어서이다.

보통내가읽은경제서적의거의대부분은헌책방으로팔려나간다.드물게살아남아내서재에자리를차지하고앉은책들은어떻게보면‘지금의나를만든’상당히괜찮은책들이라고할수있다.23년넘게이코노미스트로일한현장의전문가가먼저읽고감히추천할만하다고여기는책들을모았다.그저책의목록을만드는데그치지않고그안에담긴내용이어떤면에서도움을주는지맥락까지제시하려노력했으니경제에관해관심을갖기시작한독자들에게는일종의참고서역할도할수있지않을까생각해본다.-16쪽

23년간경제현장에서얻은경험지식과함께까다로운안목으로꼼꼼하게읽은책들을통해저자는일반인들이경제공부의세계로넘어가는문턱을대폭낮춰주고있다.

이코노미스트의서재에서살아남은책들
이책은3부구성이다.

1부는저자의유년시절부터오늘에이르기까지인생행로를결정하는데서가장영향이컸던책들에대해회고한다.따라서1부는한경제전문가의독서편력이자지적성장기이기도하다.대하소설〈대망〉과〈장길산〉을읽으며역사공부를동경하던시절부터경제학의바다에빠지고이코노미스트로서의인생좌표를발견하며글로벌경제속에서한국경제의위치를파악하기까지,독특한이력의이코노미스트가어떻게만들어졌는지들여다보는재미가쏠쏠하다.
2부는본격적으로경제공부커리큘럼과여기에포함된각책에대한설명이다.여기에수록된책들은저자가이코노미스트생활20여년동안각별한눈으로읽고걸러낸책들이다.저자는경제공부를10개챕터로나누고각챕터별로단세권의책을통해각분야를독자들이스스로공부할수있도록이끈다.예를들어주식투자기초단계의경우초보자도이해할수있을만큼쉬운개설서인『피터린치의투자이야기』를가장먼저제시한다.이어서개설서의내용을수정및보완해주는두번째단계의책을설명한다.대개그분야의최고권위자들이쓴책이다.세번째단계는앞에서추천한책들에대한반론혹은심층논의를담은책이다.지식의세계에서는영원불멸의진리가없을뿐만아니라,독자가다양한주장을수용하고비판적으로이해하는눈을키워주기위함이다.
이처럼체계적으로제시되는책과간결하지만유려한저자의해설을따라가다보면기초경제공부,경기순환,주식및부동산투자,인구변화와세계경제등경제라는큰산을이루는각봉우리들이하나씩선명하게눈에들어온다.
3부는다이어트에도살이안빠지는이유부터회사는나에게무엇을원하나,글쓰기방법과세계사까지경제를넘어서폭넓은사고와현실이해에도움을주는책들을유쾌한설명을통해펼쳐보인다.경제외의책을다루는이유는사람들이살아가는모든과정과행위,역사가모여서경제를이루기때문이다.한정된이론과시각에갇히지않고부단히세상사에대한관심을넓혀가는것,이것이저자가23년동안국내최정상이코노미스트의명성을유지한핵심비결이기도하다.

파워블로거이웃과의유쾌한동행
대중들에게저자는이코노미스트이기이전에경제분야파워블로거로서더유명하다.매일탐독한책과여러경제전문자료가운데핵심정보를뽑아시장에대한깊이있는분석을곁들여게재함으로써2011년부터2015년까지연속5년간네이버경제·비즈니스부문파워블로거로선정되었다.그의네이버블로그‘시장을보는눈’은정기구독자가3만5천여명에이르러웬만한경제전문지못지않은영향력을발휘한다.

블로그를구독하는독자수만3만명을넘어서다보니,내전공이아닌분야책을소개하면해당분야전문가들이댓글을달아내용을수정하거나시각을시정해준적이한두번이아니다.채식에관한책을읽고서평을남겼을때많은전문의들이문제제기를남기기도했다.따라서3부에서소개되는책들은일종의‘집단지성’의결과로봐도좋겠다.-본문000쪽

블로그라는쌍방향매체에서독자와직접질문을주고받고때로는함께시장에대해고민하며토론한결실이이책에반영되었다.유쾌한블로그이웃홍춘욱이코노미스트와함께경제공부의즐거움에푹빠져보자.

[책속으로추가]
증권업계를떠나은행으로직장을옮긴후어려움깨나겪었다.조직문화의차이도있었지만,가장큰난관은은행이이코노미스트에게원하는정보가증권사와무척다르다는데에서비롯했다.증권사에서는주식시장에큰영향을미치는변수(특히금리)에관심이많다면,은행에서가장원하는정보는외환및상품시장에관한것이었다.그런데외환을공부하면서주식시장과외환시장의방향이정반대라는것을발견하고정말크게놀랐다.-111쪽

지난2014년8월부터국제유가가급락했건만,오히려한국은수출이얼어붙으면서경제성장률이더떨어지고있다.저유가가그렇게한국경제에좋은일이라면,왜우리경제성장률은유가하락1년이지나도록이모양인가?그이유는바로‘공급사슬’에있다.여기서공급사슬이란‘소비자→소매업체→도매업체→제조업체→물류업체→부품업체→원자재업체’로이어지는,소비자수요가충족되는과정에연관을맺고있는기업들의연쇄적인고리를의미한다.그리고우리나라는이사슬의제일끝에위치하고있다.그건중국도마찬가지다.그렇기때문에한국이나중국경기는거의늘,한방향으로움직이는특성을지니고있다.
(…)즉,원자재생산국가나제조업위주의수출국가경제가선진국경제에비해더큰경기변동성을갖는것은“소비자로부터멀리떨어져있어”채찍효과의피해자가되기때문임을알수있다.한국과중국모두그경우에해당한다.-112~115쪽

이코노미스트생활을하면서가장즐거운순간을고르라면,역시마음에드는책을발견해읽는순간이될것이다.지금까지소개한책들을처음만났던순간에는마치아리따운소녀를처음만날때처럼가슴이두근거렸다.그러나최근에는대형서점을나가봐도마음에드는경제경영서적을발견하기가쉽지않다.경제경영베스트셀러코너를살펴보면자기계발서가압도적으로많으며,그다음으로눈에띄는것은『화폐전쟁』류의음모론소설들이다.
『화폐전쟁』같은베스트셀러를비판하는것은수많은독자를적으로돌리는어리석은짓임을잘알지만,이대목에서음모론을다룬책을비판하지않고넘어갈수가없다.이런책들은독자의‘이성적판단’을가로막는역할을하기때문이다.-139쪽

반대로내가‘저자의이름’만보고바로책을구입하는,글잘쓰는경제학자리스트를소개해보는것도좋겠다.
·폴크루그먼:칼럼은되도록안읽지만,그는타고난글쟁이다.
·로버트쉴러:2000년정보통신거품과2008년부동산버블을예측한경제학자,더말이필요없다.
·팀하포드:이만한글쟁이는다시보기어렵다.
·제러미시겔:주식시장참여자뿐만아니라경제에관심있는사람들이놓쳐서는안될저자.
·라구람라잔:현재인도중앙은행장으로일하고있다는게아쉬운글쟁이.부디빨리책을써주길!
·장영재:『경영학콘서트』의저자.제발책한권만더!-159쪽

경제학에대한기초를다지고나면경기순환에대한관심이높아질수밖에없다.특히2008년에겪은글로벌금융위기의충격이워낙컸기에,앞으로또이런대대적인위기가찾아올가능성을탐색하려는욕구가치솟기마련이다.그런데한국에서구할수있는경기순환에관한책이그리많지않다.특히절대빼먹으면안되는군터뒤크의『호황의경제학불황의경제학』이현재절판상태라는게무척안타깝다.혹시중고서점에서이책을발견하면무조건구입하기를바란다.-160쪽

『화폐트라우마』덕분에2008년글로벌금융위기이후유럽경제가다른나라에비해부진한이유를알수있었다.미국연준은1929년대공황당시잘못된정책대응으로디플레이션이발생한것을깊이반성했고,또이게두고두고트라우마로작용했기에2008년금융위기가발생하자적극적인대응을할수있었다.그러나유럽중앙은행을사실상지배하고있는독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