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참고마운존재,꼭필요한일을하는당신에게선사합니다
간호사로살아가며우리는참다양한환자와사연을만납니다.
‘내간호사인생을풀어놓으면책한권은그냥나오겠어!’
하고한번?쯤생각해보기도하지요.
짠.정말우리의이야기가한권의책으로만들어졌습니다.
이책은우리가왜이일을선택했고계속해나갈수있는지를새삼되새기게해줍니다.
경력이나나이,성별,분야에상관없이,우리가하는일이얼마나중요한지
우리의숙련된손길과헌신적인마음이어떻게세상에온기를더하는지느낄수...
참고마운존재,꼭필요한일을하는당신에게선사합니다
간호사로살아가며우리는참다양한환자와사연을만납니다.
‘내간호사인생을풀어놓으면책한권은그냥나오겠어!’
하고한번쯤생각해보기도하지요.
짠.정말우리의이야기가한권의책으로만들어졌습니다.
이책은우리가왜이일을선택했고계속해나갈수있는지를새삼되새기게해줍니다.
경력이나나이,성별,분야에상관없이,우리가하는일이얼마나중요한지
우리의숙련된손길과헌신적인마음이어떻게세상에온기를더하는지느낄수있을거예요.
아픈이들을위해헌신하고스스로의삶에서소중한의미를찾는모두에게
감사의마음을담아이책을선사합니다.
당신은왜간호사가되었나요?
내내잊히지않는순간이있나요?
아픈몸과마음을이끌고병원에갔을때가장가까이서,의료의가장일선에서환자를치료하고보살피는이들,바로간호사입니다.아픈이들을진심으로돌보고,생사의문턱에서함께울고웃으며,고된업무가운데서도하루하루삶의의미를찾는존재들이죠.그러니간호사들저마다가간직한이야기가얼마나많을지상상할수있을것입니다.
생명의신비와존엄을되새긴순간,소신을가지고간호하며기꺼이싸우는용기,환자의생활속으로뛰어드는방문간호의현장,환자가족의아픔까지보듬는연민,마음과마음을잇는사소하고도극적인사건들,죽음을이해하는새로운시선,문득크고작은기적과마주한날….
간호사가쓴,간호사를위한,간호사의특별한힐링도서.『간호사는고마워요』에는간호분야종사자들이직접경험하고느낀바를쓴글을비롯해간호사와의특별한기억을간직한이들이보내온글까지더해,감동과공감을불러일으키는스토리74편이담겼습니다.간호의현장에서수없이만나는좌절과희망,소망과치유,눈물과웃음이담긴풍성한이야기의식탁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
책을펼쳐찬찬히페이지를넘기다보면,왜우리가이일을선택했고또계속해나갈수있는지새삼되새기는기회를만나게될것입니다.간호학생들의이야기는순수한열정을돌아보게하고,신규간호사들의이야기는우리가하는이일에서처음의미를찾은순간을일깨웁니다.연륜이묻어나는고참간호사들의이야기에서는도리어앞날에대한희망을발견하죠.경력이나나이,성별,분야에상관없이간호사가하는일이얼마나중요한지,또우리의전문적인태도와뜨거운마음이어떻게세상에온기를더하는지느낄수있습니다.
“간호사를위한영혼의닭고기수프”
전세계간호사들이보내온마음의조각들
전세계5억명이넘는독자가읽은베스트셀러‘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시리즈를아시나요?이시리즈가운데서도오랜시간동안꾸준히사랑받는타이틀이바로‘간호사의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ChickenSoupfortheNurse’sSoul)’입니다.전세계수많은간호사들이함께읽고공감을나눠온이책이드디어『간호사는고마워요』라는제목으로우리나라에도번역출간되어독자들을찾아옵니다.
원서에수록된70편의이야기와함께우리나라간호사4명의이야기가새롭게쓰여함께수록되었습니다.미국에서일하는간호사,여전히진로를고민하는남자간호사,보건소에서일하는방문간호사의글과더불어‘태움’에관한생생한회고를담은글까지.간호의정신에는국경도시차도없다고믿지만,좀더생생한지금여기의간호사들이야기를만나는즐거움도누려보세요.
“저는간호사예요.제가도움이될수있을까요?”“간호사는필요없소.우리가필요한건의사요!”차장이쏘아붙였다.지나는사람들도다들을만큼큰목소리로.얼굴이달아오르는속도보다더빨리부아가치밀었다.아드레날린이치솟은간호사를누가말리랴.(20쪽)
“도대체언제이제그만하자는말을하려는거죠?이제아이를보내줄때도됐잖아요?”이런말을하다니.나자신도믿기지않았다.나는평소에‘결코생명을포기해서는안된다’고주장하는사람이었지만,영혼깊은곳에서는누군가가이아이의죽을권리를위해싸워야한다는것을알았다.(115쪽)
말로만듣던‘태움’이내게도왔다.나를향한그녀의사랑은날로깊어갔다.(…)어느날,그선배가신경외과전임간호사자리에가고싶어한다는소문을들었다.순간내속의작은악마가발동을걸었다.‘그선배가가고싶어한다고?그럼나도지원해야지.그선배못가게내가뺏을거야.’(185쪽)
한동안꼼짝않고서있더니그건장한사내가바닥에푹쓰러졌다.맙소사,내가이사람을죽였나봐.처음주사를놨는데환자가죽다니!응급실을뛰쳐나가깊은산속으로달아나고싶은마음뿐이었다.(215쪽)
간호사에게고맙습니다
간호사라서고맙습니다
세상모든간호사를위한‘우리이야기’
전문적간호로헌신의마음으로세상에꼭필요한일을하지만,정작자신들은엄청난업무량과낮밤이바뀌는3교대,고된감정노동에시달리며체력과마음이소진되는‘극한직업’이기도합니다.강도높은업무와긴장이요구되지만인력부족으로소위‘태움’이라는수직적이고권위적인조직문화의병폐에시달리고,쏟는에너지와감정에비해간호사에대한사회적인식과처우가낮아자존감에상처도받습니다.
하지만,아시죠?세상은언제나여러분을필요로한다는것을.아픈사람을위해헌신하기위해,간호사자신을위한응원과위로가먼저필요합니다.이때이야기는무척힘이셉니다.『간호사는고마워요』는간호사들이쓴이야기를통해서로공감하고힘을북돋는시간을선물합니다.주위에고마운동료,선후배,친구와함께이야기를나눠보세요.앞으로도간호사로살아가는데때때로필요한작은용기와기운을불어넣어줄수있을것입니다.간호사여러분이타인에게기꺼이내어준보살핌과사랑이이책으로되돌아온것으로여겨도좋겠습니다.
간호사뿐아니라간호사와함께일하고,간호사의손길에감사하는모든사람에게도이책은생명의소중함,동행의기쁨,타인에대한고마움을일깨우는시간을선사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