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간호사가 꿈이었나요 - 간호사로 10년 후,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

처음부터 간호사가 꿈이었나요 - 간호사로 10년 후,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

$18.35
저자

안아름

작가가되려고간호사가된유쾌한모험가.수술실,중환자실,내시경실,알레르기내과PA등나름쏠쏠한경력을가진10년차간호사이다.또한<사랑하지마세요,마왕님>외다수의웹소설을출간하고,2017카카오페이지X투유드림우수상을비롯해다양한공모전에서인정받은웹소설작가이기도하다.

목차

이책을읽는독자님들께
들어가기에앞서:간호사의31가지그림자

part1병원안의간호사들
“인공지능로봇이와도정서적인간호는우리가더잘할거야.”
-요양병원간호사김금옥선생님
“하루를일해도즐겁게일하는곳으로만들고싶어.”
-내시경실간호사김영례선생님
“수술장에온순간,그아이들부모는나예요.내가끝까지책임질거예요.”
-수술실간호사이해인선생님
“일은하면서배우면되니까요.지금이순간을즐겼으면좋겠어요.”
-중환자실간호사오정화선생님
“간호사는사람의생명을다루기에책임감이있어야해요.”
-외래간호사이슬기선생님
●합법과불법사이,PA간호사
“아기를좋아한다면일하는것이훨씬즐겁겠지요?”
-신생아실간호사김미혜선생님
“환자들의아픔에공감해주는간호사였으면좋겠어요.”
-인공신장실간호사마리아수녀님
“어떻게하면환자가퇴원해서도잘지낼수있을지고민해요.”
-정신과간호사권경옥선생님
“간호사는할수있는일이많아요.넓은시야를가지세요.”
-연구간호사신현정선생님
“무조건서울의대형병원만을목표로학생시절을보내진마세요.”
-응급실간호사신현식선생님
●2010년신규간호사,2018년신규간호사를만나다

part2병원밖의간호사들
“지금이좋아.병동은다시가고싶지않아.”
-구급대원이된간호사진유리선생님
“학교에보건교사가한명뿐인데,제가자리에없으면누가아이들을돌보죠?”
-보건교사가된간호사최정은선생님
“하지않고후회하는것보다최선을다해서해보고후회하는게나아요.”
-변호사가된간호사이경희선생님
●잠깐인터뷰1.보험회사언더라이터가된간호사홍지은선생님
●잠깐인터뷰2.산업간호사이슬비선생님
●잠깐인터뷰3.교도관이된간호사장인우선생님
“죽음은끝이아니에요,생명의연장선상이에요.”
-검시관이된간호사유소망선생님
“간호사연봉은널리오픈돼야합니다.역기능보다순기능이많아요.”
-미군병원간호사박지만선생님
●간호사부부의로맨스
“더늦기전에도전하세요.”
-웹소설작가가된간호사안아름선생님

part3한국밖의간호사들
“순한양이되지마세요.”
-호주간호사김태룡선생님
“내힘이닿는한,사람들을간호하고싶어요.”
-뉴질랜드간호사장예지선생님
“학교다니면서최대한여러일을해보세요.”
-캐나다간호사박도연선생님
“미국에대한환상이너무크지않았으면해요.”
-미국간호사김지혜선생님
●나의미국간호사도전기
“배우고,경험하고,도전하세요!”
-영국&두바이간호사차미나선생님
“스웨덴의근무환경이나복지는정말좋아요.”
-스웨덴보조간호사유진희선생님
“확인하고싶었어요.내생각이잘못된것인지,아닌지.”
-아프리카로떠난간호사황석환선생님
●유럽간호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서른네명의보석들을만난후

출판사 서평

“맘껏글을쓰고싶어간호사가되었습니다.”

이책의저자안아름은글을맘껏쓰고싶어서간호사가되었다.신문에서미국간호사는3일일하고4일쉰다는이야기를접한것이시작이었다.그쉬는나흘동안글을실컷쓰겠다며간호사를꿈꾸었다.
하지만막상접한간호대학의일상은고등학교의연장선같았다.실습을거쳐병원에서일하며점점글쓰기에서멀어졌다.글쓸시간이없어서만은아니었다.일기라도쓰려하면온통부정적인이야기뿐이었다.어느순간글쓰기는잊고,퀭한눈빛으로병원을오가기만했다.
문득‘내가왜간호사가되려고했지?’,‘나는지금행복한가?’를되물었다.그리고잊었던꿈을다시찾았다.미래는불투명하지만출퇴근은확실한대학병원PA로일하며,낮에는간호사로밤에는작가지망생으로몇년을살았다.드디어웹소설작가로작품발표도하고제법쏠쏠한부수입도올리게되었다.

“그때그간호학생들은지금어떻게살고있을까?”

어느덧10년차간호사가된저자는주변을살핀다.‘10년전,함께졸업한간호학생들은지금어떻게살고있을까?’,‘그들은10년후에도간호사로행복하게살고있을까?’
대학동기에서출발한간호사인터뷰는어느새20~30년경력의베테랑간호사들과바다건너미국,캐나다,호주심지어스웨덴과아프리카에있는간호사에까지이르렀다.또한병원에있는간호사뿐아니라,이제는구급대원으로,변호사로,보건교사로,검시관으로활약중인간호사출신전문가인터뷰까지이어졌다.
때로는함께울고웃고,때로는격하게공감하고…그렇게한인터뷰당짧게는5시간,길게는12시간을함께했다.한국이든해외든가리지않았고,전화나이메일을통해서도이야기는계속됐다.
총서른네명을인터뷰해그중스물일곱명의이야기를책에소개하고있지만,책에실리지못한이들까지도모두마음은하나였다.지금임상에있든,다른일을하고있든,한국에있든,해외에있든,“간호사모두더잘됐으면좋겠고,더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처음부터간호사가꿈이었나요?”
간호사로10년후,우리들의솔직한이야기

“원래간호사가꿈이셨어요?”저자는종종인터뷰이에게묻는다.대다수의답변은“No”.누구는점수에맞춰서,누구는취업이잘된다고해서,누구는주변에서권해서…하지만지금은누구보다도간호일을사랑하는베테랑간호사가된이들이다.어릴적부터줄곧간호사를꿈꿔왔다는그시절간호학생이이제는구급대원이되어만족스러운나날을보내고있다고,다시병원으로돌아가고싶지는않다고이야기하는대목도흥미롭다.
이책에등장하는간호사들은간호사로서의책임과사명을이야기한다.동시에간호사일이자신의적성과맞지않으면더맞는일에도전하라는말도주저하지않는다.간호사의메디컬베이스를바탕으로뻗어나갈길도얼마든지많다며자신의경험도나누어준다.
불규칙한출퇴근이문제라면외래간호사나내시경실간호사,수술실간호사등을고려해볼수있다.병원밖으로나가보건교사나산업간호사로활약할수도있다.또한간호사가본인과맞지않는다면간호지식을바탕으로변호사나검시관이되어또다른사명을갖고살아갈수도있다.
이뿐만아니다.간호사는전세계적으로필요한인력이다.어학실력을갖춘다면세계어디서든일할수있다.이책에는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두바이,스웨덴,독일등의병원이야기뿐아니라,KOICA를통해아프리카로떠난간호사이야기까지담겨있다.

“이제나는어떤길을가게될까?”
임상에있든,다른일을하고있든,한국에있든,해외에있든…
미리만나보는10년후의내모습

이책의가장큰미덕은다양한분야에서각자의길을가고있는전?현직간호사들의솔직한이야기를들을수있다는점이다.
이책이전하는다채로운이야기들은,
설렘과두려움을안고간호사의길에들어서려는간호학생들에게간호사의미래를살펴볼수있는귀한참고자료가될것이다.
고된병원생활속에서방황하고있는신규간호사들에게는더없이생생하고따뜻한조언으로다가갈것이다.
‘내가이길을잘가고있는건가?’스스로묻게될때에는,책속간호사들의이야기에깊이공감하며나만의답을찾아갈수있을것이다.
간호사세계가궁금한일반독자에게간호사회를엿볼기회를제공한다는것역시이책의빼놓을수없는매력이다.
자,그럼이제다양한간호사들의살아숨쉬는이야기를만나보자.
당신의미래를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