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필요해:예술가의마음을훔친고양이』는고양이와함께사는예술가11명의인터뷰집이다.일러스트레이터김규희와김소울,장원선,영화음악감독방준석,소설가심윤경,배우이엘,만화가SOON,작가봉현,디자이너이재민,시인길상호,극작가오세혁등고양이의매력에마음을뺏긴예술가들이반려동물인고양이와함께살아가며느끼는기쁨과행복,사랑과감동의이야기를담았다.
책소개
무궁무진한고양이의매력에마음을뺏기다!
예술가에게고양이는어떤존재일까?
“고양이는신이빚어낸최고의걸작”이라고레오나르도다빈치는말했다.네마리의고양이를기르던피카소,고양이의시선으로소설을쓴일본의문호나쓰메소세키처럼오래전부터예술가들은고양이에게서영감을얻어작품을만들었다.왜많은예술가는특별히고양이를사랑하는것일까?그리고그마음이이어져지금도많은작가들은고양이를곁에두고자하며,특별히아끼고사랑하는것은아닐까?
‘봄’과‘가을’이라는두마리고양이와함께살아가며글을쓰는저자유정은미술,음악,영화등다양한분야에종사하는11명의예술가들을직접만나,그들에게고양이란어떤존재인지또고양이가어떻게그들의마음을훔쳤는지물었다.그리고그답으로예술가의반려동물이자,친구,가족,작품의영감이되는뮤즈로서고양이의특별한매력을소개하고있다.또한그런무궁무진한고양이의매력뿐만아니라고양이와함께살아가며느끼는기쁨,웃음,감동,슬픔까지,고양이로인해생긴풍성한스토리로이한권의책을가득채웠다.
출판사서평
반전매력의반려동물,고양이!
예술가의섬세한목소리로전해듣다
인스타그램이나,블로그같은SNS에올라오는고양이사진을보면,굳이예술가나특정직업을가진이가아니더라도고양이를사랑하는‘애묘인’이많이늘었다는것을알수있다.그리고인터넷에서볼수있는사진속고양이처럼귀엽고사랑스러운고양이의모습도매력적이지만,때로는도도하고건방진모습을가진고양이는강아지와는사뭇다른반전의반려동물이다.익히알려진대로고양이는독립적인동물이다.그래서사람과함께살아도사람에의해길들여지지않는다.때문에늘보살피고챙겨야하는강아지보다는사람의손이덜가는반려동물이기도하다.
하지만고양이는그어떤생명체보다도따뜻하다.친구도가족도없이혼자있을때변함없이내옆에있어주는것이바로고양이다.이책은바로그런고양이의따뜻하고다정한모습을예민하고섬세한예술가들이포착하여,예술가의목소리로들려준다.예술가이면서동시에애묘인인인터뷰이들이자랑스럽게말하는자신의고양이들의면면을책의저자가고양이와인간의시선번갈아오가며,각색하여짧은소설로더욱흥미진진하게풀었다.
예술가의뮤즈,
영감을주는고양이!
가끔고양이를보다보면어리둥절해질때가있다.왜저런표정을짓고,왜저런행동을하는것일까?아무리생각해도인간은이해할수없는고양이만의영역이있다.하지만그런고양이특유의모습이어쩌면더사랑스럽고귀엽게보이는이유일지도모른다.
이책에소개된만화가SOON은고양이와살면서일어난일들을놓치지않고일기처럼그려서자신의블로그에올리다,만화가로데뷔하게되었다.그리고5년만에웹툰『탐묘인간』의100화를완성하였다.그런가하면일러스트레이터김규희와김소울은자신의고양이를그릴수있다는것자체로행복을느낀다고말한다.평상시에는고양이를그릴일이없지만틈틈이개인작업으로자신의고양이를그린다.
사람의친구,
위로를주는고양이!
사람보다2도정도높다는고양이의체온때문일까?곁에있는것만으로도따뜻함을전해주는반려동물이바로고양이다.이책은사람이주는것과는또다른고양이가선사하는‘따뜻한위로’를담고있다.그리고고양이가주제로등장하는예술작품을직접적으로소개하거나,고양이를소재로만든작품을나열하지는않지만우연히고양이를만나함께살기시작하면서,작품과글뿐만아니라삶이따뜻해진예술가의이야기를소개하고있다.
고양이에대한지식이전혀없었던디자이너는구조된고양이와살기시작하면서,고양이가주는포근함과따뜻함이디자인작업뿐만아니라자신의삶에영향을미쳤다고말한다.배우이엘과극작가오세혁은영화나,연극,드라마촬영처럼오랫동안이어지는바쁜스케줄중에도고양이가늘곁을지켜주어고맙다고말한다.혼자살다보니힘들거나,아플때도있는데일때문에울고싶을때마다고양이라는따뜻한털뭉치에게위로를받는다는것이다.
3마리의고양이를키우는시인은고양이와같이살면서준비한시집이전보다부드러워지고밝아졌다는평을들었다고말한다.그리고자신에게그런변화가가능했던것이‘고양이’덕분이라고말한다.
『이현의연애』라는소설에서직접고양이를소재로글을쓰기도했던심윤경소설가는소설보다그녀의가족에게고양이가미친영향이더크다고한다.특히심윤경의사춘기딸이고양이와함께살고부터사춘기가끝났다고할수있을정도로고양이를사랑한다고말한다.처음엔고양이를반대하던남편까지고양이를챙기며살다보니,고양이를통해소설가의가족이더욱화목해진것이다.
예술가의마음을훔친
26마리의묘(猫)한고양이이야기
『고양이가필요해』는11명의인터뷰이와26마리의고양이가등장하는11개의이야기로구성되어있다.각각의이야기3가지의큰틀로나뉘어지는데,그처음은인터뷰이가기르는고양이에대한소개글로시작을한다.‘모냐’,‘물어’,‘아수라’,‘망고’,‘여백’등이름만으로도궁금한고양이가나름의앙증맞은모습으로독자를맞이한다.다음으로인터뷰이들의인터뷰가이어진다.질문은절제했지만답변은넉넉히담겨있다.대화를나누듯담담한필체의글을읽다보면어느새책속의고양이가우리집거실을거니는냥친근하면서도사랑스럽게느껴진다.끝으로하나의이야기를두고고양이와주인이각각의입장에서써내려간독특한구성을가진짤막한소설이나온다.고양이의마음속을들여다봐야하는,조금은과장된상상력이필요하지만고양이를길러보아고양이의마음을조금이라도이해하는독자라면충분히공감하고도남을만한이야기다.
11개의이야기가이처럼비슷한구조로되어있어서자칫지루하거나뻔한이야기가이어질수있을것이라생각할수도있겠지만그럴틈이없다.페이지곳곳에등장하는고양이들의매력적인사진만보더라도이내그런우려는기우로그치고만다.인터뷰이의직업에따라,사는곳에따라,고양이의나이에따라,영감의차이에따라,살아온사연에따라다다르니모든이야기는흥미롭고유쾌하다.예쁘고사랑스럽다.
『고양이가필요해』는예술가이기이전에,고양이와동물을사랑하는한사람으로서,세상을살아가는이들이고양이를통해서받은위로와감동,고마움을담고있다.고양이를비롯해강아지,반려동물,동물과환경에관심이있는독자라면크게공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