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와 다이아몬드 (양장본 Hardcover)

루시와 다이아몬드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사실 우리는 모두 우주에서 태어난 존재
지구와 똑같이 생긴 ‘창백한 푸른 점 X’라는 별에서 외계인이 찾아왔다. 자신들의 별에서 일어난 진화의 역사를 들려준다. 별 먼지에서 출발해 점점 복잡하고 유능하게 진화해 간 창백한 푸른 점 X의 생명체는 그러나 끝내 인간이 되지는 않는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목소리로 모든 것을 기록해 놓은 이야기 동굴, 유전자 변형으로 몸을 괴기스럽게 만들어가는 유행, 문명의 정점에서 자꾸만 퍼져 나가는 버퍼링바이러스…. 그러다 그들이 선택한 진화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들은 왜 지구를 찾아온 것일까?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저자

이승연

한국에서디자인,영국에서내러티브인바이런먼트NarrativeEnvironment를공부한설치미술가.물리학을공부한아버지의영향으로물리학의근본적인문제들에관심을갖게되었고예술가의방식으로그답을고민한다.고대사와신화등상상의극한을보여주는이야기를좋아하고,여러나라를여행하며엿본문명,종교,전쟁,민족등의이슈를한국인의시선으로재조명해내는작업을하고있다.
설치,영상,드로잉등다양한미디엄을사용해작품활동을하고특히다양한‘철드로잉’을선보이고있다.2012년에서2017년까지영국인알렉산더어거스투스와‘더바이트백무브먼트’아티스트듀오로활동했고,당시의신화적종교적사회적관심은현재까지이어진다.국립광주아시아문화전당,문화역서울284,울산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세종문화회관,베를린ZK/U,루마니아브라소브Reduta등지에서작품을선보였다.구석기시대의동굴벽화처럼영원히남을작업을꿈꾼다.

목차

우리모두는외계인
창백한푸른점X
별의아이들
방향과기억
아름다운눈
화려한시절
바다에서육지로
네발달린물고기
거대생명체와의숨바꼭질
신비로운밤의세계로
외계인은변신중
다시낮의세계,나무위로
황금시대가열리다
이야기동굴
지독한탐욕
버퍼링바이러스
지긋지긋한권태
모든게사라진다음
자유
안녕히,창백한푸른점X
다이아몬드의비밀
우주의인사

해설-이승연의유쾌한SF,“안녕,창백한푸른점X”(최유미_수유너머104연구원)
해설-루시는당신곁에있지,다이아몬드와함께(박준_작가,여행가)
Wewillfindaway,wealwayshave.

출판사 서평

외계에서지구를만나다
〈루시와다이아몬드〉는지구가하나뿐인별이아니라똑같은것이하나더있다는가정에서시작된다.‘창백한푸른별X’라는그곳에도생명체가있어변이를거듭한다.작은세포에서출발해점점크고강하고복잡한존재로변모해가는모습이조금은익숙하고어느만큼은예측가능하다.그러나이들은끝내인간의모습이되지않을뿐더러지구생명체의진화에견줄수없는단계로까지나아가전혀뜻밖의모습에이른다.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는이외계행성과외계인에게서지구의과거를보고우리의미래를느낀다.지구도우주의한행성이고지구인도우주인이기에.

과학이예술과만나다
〈루시와다이아몬드〉의구상은2016년대전문화재단아티언스프로젝트의일환으로한국표준과학연구원생체신호센터김기웅박사와의협업을통해시작되었다.작가는과학자에게서지구의기원과생명진화에대해배우며거기에상상을더해가상의별과생명체진화의스토리를만들어냈다.그래서〈루시와다이아몬드〉에는‘삼엽충의눈’,‘솔리톤음장’,‘공룡시대’등지구생명체진화의비밀에기반한풍성한이야깃거리가녹아들어있다.과학에상상력이더해져SF가되면‘과학으로서자격이박탈되는것이아니라더큰함의를품게’되는것이다.
독특한소재,어둡고기괴한인상을주는그림,외계를배경으로펼쳐지는진화의파노라마끝에서모습을드러낸외계인의모습이주는반전의묘미,여기에존재론적질문을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