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경성의 시각문화와 창작
Description
[도서 개요]
한국근대미술 시각이미지 총서 제2권. 일제강점기 미술가의 양성 및 등용과 활동을 둘러싼 시각문화의 생산을 중심으로 살펴본 책이다. 신미술운동을 비롯해 미술가들의 육성과 교육을 담당한 강습소와 화숙, 미술가들의 등용문인 공모전, 미술가들이 활동한 재야단체, 작품의 생산 공간인 아틀리에 등 작가 및 창작과 관련된 분야들이다.
저자

한국미술연구소한국근대시각문화연구팀

김정선
일본규슈대학에서「근대일본의조선표상」이라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동아대학교고고미술사학과조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부산시문화재전문위원,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편집위원등을맡고있다.근대미술의공적(公的)기능에관한연구를이어오고있으며,최근에는근대부산을중심으로지역미술에관한글을준비중이다.

문정희
중국북경중앙미술학원미술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타이완국립타이난예술대학부교수로재직중이며한국미술연구소연구원으로근무하고있다.저서로『모던혼성』이있으며주로동아시아근현대미술을중심으로시각문화이미지에대한연구에집중하고있다.

박지혜
충북대학교고고미술사학과를졸업하고,홍익대학교미술사학과에서일본근대기신남화논쟁을주제로석사학위를받았다.현재성균관대학교동양철학과에서예술철학을공부하고있으며,동아시아근대기미개념과미술인식에대해관심을가지고있다.

오혜진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에서조선후기산수화에대한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현재타이완국립타이난예술대학에서박사과정중이다.한국미술연구소연구원으로‘동아시아화제의집성및해제DB구축’프로젝트에참여하고있다.최근동아시아시각이미지에기호학과언어학등을접목시키는연구에관심을가지고있다.

유지현
홍익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를졸업했다.한국사진사에관심을가져「일제시대예술사진의개념과예술사진가의인식」,「정해창의예술사진」등의논문을썼다.학고재큐레이터를지냈고,어린이를위한『조선왕실의보물,의궤』라는책을썼다.최근에는근대의사진뿐아니라전통문화와그것을아이들에게쉽게풀어주는글쓰기에관심이있다.

홍선표
일본규슈대학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일본문부성국제교류문화연구센터특별초청연구원,국립현대미술관운영위원,문광부학예사운영위원,문화재위원을역임했으며현재이화여자대학교명예교수및한국전통문화대학교대학원석좌교수,한국미술연구소이사장으로재직하고있다.저서로『조선시대회화사론』,『한국의전통회화』,『한국근대미술사』,『조선회화』,『선사?고대회화』등이있다.

황빛나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에서동아시아근대미술사로박사학위를받았다.국립중앙박물관연구원,유영국미술문화재단연구원,김종영미술관학예사로근무했으며,현재는한국미술연구소연구원,대안공간SpaceM의대표를맡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연구논문
경성의신미술운동과삽화|흥선표
『경성일보』기사로본전람회|문정희
1920년대경성의전람회와미술의대중화|김정선
경성화가들의아틀리에|문정희
경성의남화가와단체들|황빛나

자료와해설
Ⅰ.미술가의배움터
경성에서프로미술가가되는법
경성에서'여성미술'배우기

Ⅱ.미술가데뷔
예술사진공모전
유일한등용문《조선미술전람회》

Ⅲ.미술가의재야활동
동양화가의전람회운동
서양화가의신흥미술진흥

출판사 서평

◈삽화와기사를통해보는일제강점기미술가의삶
일제강점기에대한연구는그동안역사및정치사를중심으로행해졌다.근래점차문화사분야로연구가확장되고있으나여전히거대담론위주에머무르고있다.이에한국미술연구소한국근대시각문화연구팀에서는식민지조선의수도경성의시각문화에보다실체적으로접근하고자‘한국근대미술시각이미지총서’를기획했다.
제2권『모던경성의시각문화와창작』은근대적인창작자로서경성에서활동한미술가들의구체적인여정을주로신문기사들을중심으로살펴본다는점에서미시사의방식을따랐다.근대미술가의출현은경성이라는도시에서가장첨단적인문화예술인으로활보하는모습을보여준다.미술가가되기위해배움을구하며전문성을찾아나서는신여성의동향은또다른근대미술사의단면으로흥미를불러일으킨다.
아울러일제강점기전문미술학교가설립되지않았던환경에서공모전을통한미술가들의성장은전문직의등단의기회로서뿐만아니라이들이예술가로서사회적으로지위를갖고활동할수있게되었다는점에서매우주목된다.특히신종전문직예술가로서사진가,조각가와화가라는신분은오로지자신의작품을공개심사받아발표되는공모전에서드러나게된다.사진가와화가,조각가와같은미술가들의등용문인‘예술사진공모전’과‘조선미술전람회’등은입상을통해일반대중에게전문적신분을인식시켰다는점에서도매우중요하다.공모전조선미술전람회가관방의주도아래통합적인대규모의전시형태에서신인미술가의배출되고이들의사회적역할의활로가열렸다고볼수있다.
이와달리공모전출품부문에서양분화된동양화가와서양화가들은신진화가들의활동을보여준서양화가들의재야화파활동과전통과개혁의신구양상으로성장해온동양화가들의여러단체의양상에서근대미술의양상을읽어낼수가있다.

◈근대도시경성의전문직업인,미술가의창작활동
『모던경성의시각문화와창작』은경성의근대미술가들의창작활동을살펴보기위해당시발행된주요일간지의기사들을수집하여분석한연구논문과기사해설을첨가했다.개별적이며때로는분절적으로보이는기사와사진자료들은당대미술가들의지위와활동상을파악하는데긴요한자료이다.
주목할것은당시미술가와전람회를다룬신문기사와사진의역할이다.기자가아틀리에를방문해화가를인터뷰하고창작공간을보여주는연재기사와《조선미술전람회》를비롯한각종전람회소식들은미술가를근대의전문직업인으로서인식시키려는의도가다분했다.
이처럼개별적이며때로는분절적으로보이는기사와사진들은그자체로서당대시각문화의실체를파악하는데긴요한자료이다.이책이근대경성의시각문화의한축을담당한미술가들의활동상을보다면밀하게살피고변모하는시대성을읽어내는데도움이될것이라기대한다.

[총서개요]
‘한국근대미술시각이미지총서’는일제강점기경성에서형성된시각문화의근대적성격을조명한책이다.전3권으로구성되며각각‘관중’,‘창작’,‘일상’의세가지테마를가지고사회,예술,일상생활전반에걸친‘모던경성’의시각문화를제시한다.근대화를견인한당시의언론매체를토대로,주로신문에서발췌한이미지와기사들을주제별로분류?해제하고연관된논문들을함께수록했다.본총서는문명개화와식민화과정이중첩된일제강점기서울의역사성과정체성을이해하고시각문화의근대적패러다임을규명하는데기여하려는노력의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