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경성의 시각문화와 일상
Description
[도서 개요]
한국근대미술 시각이미지 총서 제3권. 일제강점기 대중매체의 광고와 만화 속 의식주 관련 복제 이미지를 통해 경성인의 일상생활을 재구한 책이다. 하이칼라 이미지와 함께 서양식 의복의 유입과 유행의 흐름, 외식공간 및 산업식품의 등장, 주거공간의 개량 및 이상적 주택 전시 등을 살펴보며, 근대적 위생관념과 미감 및 미각의 탄생, 신ㆍ구 갈등과 같은 생활 전반에 나타난 인식의 변화를 다룬다.
저자

한국미술연구소한국근대시각문화연구팀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에서한국근대미술사로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미술연구소연구원으로근무했으며,현재종로구립고희동미술자료관학예사로있다.동아시아의근대시각이미지에관심을갖고한국근대미술사연구를이어가고있다.

이성례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근대기에동아시아에서살아간여성들의다양한일상을시각이미지를통해추적하는데관심이있다.현재한국미술이론학회기획이사이며,한국미술연구소프로젝트에공동연구원으로참여하고있다.

정희정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식품영양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원을역임했고현재한국미술연구소연구원으로근무하고있다.조선시대부터근대로이어지는음식문화와미술사를연계한시각문화및물질문화에관심을갖고융합연구를진행하고있다.

조유경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에서한국근대회화사를전공하고석사학위를받았다.한국미술연구소의연구원으로근무했고,현재양산시립박물관연구원으로일하고있다.1940년대의시각체험에관심이있으며인쇄매체를통해대량유통된시각이미지연구를이어가고있다.

홍선표
일본규슈대학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일본문부성국제교류문화연구센터특별초청연구원,국립현대미술관운영위원,문광부학예사운영위원,문화재위원을역임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명예교수및한국전통문화대학교대학원석좌교수,한국미술연구소이사장으로재직하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연구논문
개화기경성의신문물과하이칼라이미지|홍선표
'문명'의상징에서'유행'의표현으로,광고로만나는경성의의생활|김지혜
복제이미지속일제말기경성인의의생활|조유경
만화《멍텅구리》로본근대도시경성의식생활|정희정
한국근대기전시주택의출품배경과표상|이성례

자료와해설
Ⅰ.의생활로본경성
패션시대의도래
모던유행스타일

Ⅱ.식생활로본경성
대발견,신식품과영양
미각의꽃다발

Ⅲ.주생활로본경성
다양한주거공간,신주택
문화인의거처

출판사 서평

◈신문기사와삽화,광고에담긴일제강점기경성의일상
일제강점기에대한연구는그동안역사및정치사를중심으로행해졌다.근래점차문화사분야로연구가확장되고있으나여전히거대담론위주에머무르고있다.특히개인의삶을포획하고있었던일상문화사연구는초보적단계라고할수있다.
『모던경성의시각문화와일상』은식민지경성인의일상문화를미시적으로살펴보기위해일제강점기동안발행된주요일간지에서의식주와관련된광고와만화,주요기사를수집하여실체적접근을하고자기획하였다.개별적이며때로는분절적으로보이는광고와기사,그리고이미지의모음은당대의일상문화실체를파악하는데긴요한자료이다.그것은시대를이해하는데필요한사료로서그속의변화를통해짧았지만급변했던시대의흐름을읽을수있다.
실제일제강점기에발행된한국어판과일본어판신문의광고는구독대상을달리하였고,대상의분리는광고의문구와삽화를달리하기도했다.무엇보다일간지의광고와기사는경성의일상을둘러싸고경성인의욕망을자극했던식민경성의민낯이었으며전쟁준비로억압되었던일상을그대로비추는거울이었다.

◈대중에게유포된복제이미지속경성인의의식주
일제강점기신문광고의삽화와만화,주요기사의이미지는경성인의근대적의식주를제시하는중요한자료이다.신문이미지는복제되어대중에게유포된새로운시각문화였다.복제된이미지는기존의전통적시각이미지의주제와시점,표현양식을넘어일본,때로는서구의시각이혼재된것으로신문에지속적으로노출되어대중이부지불식간에새로운시각을익히게한주요한매체였다.
특히의식주와관련된다양한상품의이미지는복제되어대중에게배포되면서식민지경성인을매혹하였다.반복적으로제시된위생,유행,영양,편의성,경제성등근대적미(美)와미감(味感)에대한문구와이미지는새로운근대적삶의기준으로재편되고공유되어갔다.
이책에서는일간지에실린개별품목의광고와기사와같은복제이미지등의풍부한시각자료를싣고연구논문과해설을첨가했다.이를통해당대의새로운시각문화를개별자료를따라살필수있으며그변화를추체험하며근대경성의일상과시대성을읽어내는데도움을줄것이다.

[총서개요]
‘한국근대미술시각이미지총서’는일제강점기경성에서형성된시각문화의근대적성격을조명한책이다.전3권으로구성되며각각‘관중’,‘창작’,‘일상’의세가지테마를가지고사회,예술,일상생활전반에걸친‘모던경성’의시각문화를제시한다.근대화를견인한당시의언론매체를토대로,주로신문에서발췌한이미지와기사들을주제별로분류?해제하고연관된논문들을함께수록했다.본총서는문명개화와식민화과정이중첩된일제강점기서울의역사성과정체성을이해하고시각문화의근대적패러다임을규명하는데기여하려는노력의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