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따사로움을 가득 건네고 싶어

너에게 따사로움을 가득 건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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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해의 시작인 ‘하루, 봄’의 산뜻함부터 눈 내리는 겨울밤 창밖을 바라보며 써 내려간 ‘겨울 바다’의 청량함까지, 이 시집은 사계절을 순환하며 마주치는 삶의 다양한 순간을 담아냅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을 예찬하며 마음에 피어나는 희망을 노래하는가 하면, ‘민스크’ 같은 낯선 도시와 ‘내장산’ 같은 익숙한 풍경을 교차해 보여 주어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아름다움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다시금 바라보게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시 ‘너에게 따사로움을 가득 건네고 싶어’는 이 모든 계절과 감정을 거친 독자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인사처럼 다가옵니다.
이 시집은 우리의 삶 곳곳에 숨겨진 온도와 향기를 놓치지 않고 포착해 다시금 계절과 사람, 그리고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도록 안내하는 아름다운 감성의 기록입니다.
저자

이정훈

국내생산현장을위한제조인공지능을연구하고있다.인공지능역시인간마음의따뜻함과친절함이전해져야인류와평화롭게조화를이루리라여긴다.수학은인간과인공의경계에선친절한벗이며,인류가차곡히쌓은지혜라고생각한다.숫자와공식을넘어삶가운데수학과함께소통하려한다.

인스타그램:Instagram|@daniel.eurasia
블로그:blog.naver.com/pascalsw

목차

하루,봄
연꽃이피는계절

달밤봄꽃
여름
매미
산책
항해
하늘
강화에서
계단

민스크
수학적귀납법

선실에서1
선실에서2
선실에서3
한끗차
자연수
북향
친절한비율
무궁화호
칵테일
공중전화
북녘밤
북녘아침
답장
낯섦
라임
낯선우주
난,꽃
내장산
잠시스친하루,다시만날여운
순댓국
집밤
화원
소복한겨울
북녘겨울
밥먹차오는길
상추
친절한하루

다시,봄
안개
동백
너는꽃,나는봄

겨울너머봄
함박눈
내마음
겨울섬
겨울바다
눈오는날,차한잔,글편지
응원
오래된길
너에게따사로움을가득건네고싶어

출판사 서평

〈너에게따사로움을가득건네고싶어〉는삶의여정과그속에서마주한사람들과의따뜻한교감들을서정적이고감각적으로풀어낸시집입니다.시집은‘따사로움’이라는키워드아래,일상속에서느낄수있는작고소중한행복들을모은연작처럼흐릅니다.
각각의시편은일상의순간들을포착하여봄날의따사로운햇살에서여름의푸른공기,가을의쓸쓸한향기까지,계절의흐름과함께인생의다양한색조를묘사합니다.그러나그무엇보다시집의핵심은‘사랑’과‘연대’의정서입니다.시인은삶의고단함속에서도서로를지지하고감싸주는따뜻한마음을강조하며,이를통해독자에게위로와격려를전합니다.
작가의목소리는섬세하고부드럽게,그러나강하게우리마음을흔듭니다.따사로운마음을전하려는그시도는결국우리가세상과어떻게연결되고,어떻게사랑하며살아가야할지를일깨워줍니다.투병중인아내에대한애틋한마음이곳곳에스며들어있는시집의목소리는삶과사랑의따스함을넘어,아픔과고통속에서도서로를보듬고살아가는깊은인연을이야기합니다.우리가마주한일상의미세한떨림속에서,각기다른온도의감정을발견하는여행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