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 (일과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엄마, 책에서 길을 찾다)

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 (일과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엄마, 책에서 길을 찾다)

$15.00
Description
- 책으로 배운 육아의 필살기와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
이 책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기획된 상황별, 주제별 독서 에세이이다. 지은이는 신문사 문화부 기자와 키즈 팀장을 맡아 수많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썼던 경험을 토대로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 일과 사회라는 파트에 맞춰 책을 고르고,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를 엄마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책 읽기를 통해 성장해 가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시중에 나온 독서법 책과 차별성이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책을 통해 답을 찾았던 지은이의 경험도 자연스럽게 녹였다.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우는 다른 엄마들과 더불어 책으로 더욱 성장하는 것,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엄마는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한다. 그 곁에 책이 있다면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좋은 책을 잘 고르기만 한다면 말이다.
저자

이경희

기자경력19년,엄마경력11년.서울대언론정보학과를졸업하고≪중앙일보≫에입사해청춘을탕진했다.문화부기자로가장오래일했다.청소년참여형매체TONG을창간하고《소년중앙》을만들었다.지금은≪중앙일보≫디지털콘텐트랩에서데이터저널리즘과각종디지털실험을담당한다.서강대언론대학원에서미디어교육을공부하고있다.저서로는결혼식직전에간신히탈고한『기사되는보도자료만들기』(2007),기획한책으로는신중현자서전『내기타는잠들지않는다』(2006)가있다.

목차

여는글/엄마는무죄라는증거를찾아서
1장어쩌다엄마가되었다
아이를낳고나서알게된출산의윤리/우리는왜아이를갖는가
‘1만시간의법칙’비틀어읽기/아웃라이어
남편과공유하면좋을지적인포르노그래피/침대위의신
우리는충분히아름답다/여자다운게어딨어
일에사로잡힌당신에게/우리의노동은왜우울한가
내인생이산만한것은정리정돈탓일까/인생이빛나는정리의마법
우리에게필요한건방해받지않을시간/타임푸어
이상적인주부라이프에가려진고단한현실/하우스와이프2.0

2장나와는다른사람이해하기
‘방한칸’에대한사회적고찰/집의초심,오두막이야기
나와는다른사람이해하기/나는참늦복터졌다
장수사회의슬픈공포,치매/뇌미인
혼자인그들덕분에바뀐세상/싱글레이디스
훨씬적은비용으로,함께더잘살기/마흔이후,누구와살것인가
가족시스템이낳은‘관계중독’/중독사회
누구나난민이될수있다/우리곁의난민

3장아이와함께하는세상읽기
사랑의매라는핑계는그만/폭력의기억,사랑을잃어버린사람들
친환경에도정답이있다면?/거의모든것의탄소발자국
바비인형과변신로봇/디아마존스
아이의학교생활에서중요한것은따로있다/초등1학년의사생활
어머님,이게진짜공부예요/공부중독
달라진생체시계,늘피곤한현대인/수면의약속
스스로생각하고,만들고,공유하는경험/메이커스
그들은여성을노린다/대한민국에서범죄피해자가되지않는법
닫는글/책으로크는엄마

출판사 서평

-엄마라는‘일’을즐기고싶은사람들을위한독서처방전
엄마가되는순간누구나혼란에빠진다.온전히나에게의지해생명을이어가는작은아이앞에서행복감과동시에두려움이찾아든다.아이를키우는방법을찾아이리저리헤매지만넘치는정보는오히려불안감을키운다.그런데완벽한엄마는아니어도행복한엄마가되고싶은사람이라면육아의팁하나얻는것못지않게엄마라는‘일’의정체성을찾는게우선시되어야할것이다.함께사는이웃을이해하고복잡한세상을깨우치려는노력이야말로엄마의자존감을높이고엄마라는‘일’을즐길수있는지름길이기때문이다.
『좋은책은혼자읽지않는다』는엄마라는새로운이름을얻은여성들에게아이를키우며만나는삶의근본적인문제에대한답을‘책읽기’를통해찾으라고말한다.책읽기를통해상황별,주제별로실용적인육아상식을얻을수있을뿐만아니라인문교양적지식과이론을가슴에담을수있고,아이가살아갈앞으로의세상에대한보다넓은시각을가질수있기때문이다.
이책의1장은‘어쩌다엄마가된’엄마들을위한장이다.임신과출산과정에서겪는엄마의혼란,올바른출산의윤리,출산과정에서바닥으로떨어진엄마의자존감회복,일이먼저냐육아가먼저냐에대한고민,엄마에게필요한자기만의시간갖기등의이야기가지은이가읽은책과함께소개돼있다.왜아이를갖는지,여자다움이란무엇인지,엄마의노동은왜우울한지,엄마의시간은왜항상모자라는것인지에대한질문과해답을찾을수있다.
2장은‘나와는다른사람및세상이해하기’이다.엄마가된순간,내아이,내가족만바라보게되는경우가대부분이다.이기적이어서가아니라내아이,내가족만바라보는것만도엄마에게는할일이차고넘치기때문이다.그러나아이가살아갈미래의세상은이웃과함께더잘살기가중요한화두가될터,미래의세상에아이를내놓을엄마라면함께잘살기에대한고민을해야한다.
지은이는“다문화가뭐야”라는아이의질문을통해우리사회가갖고있는난민에대한부정적시각,타인에대한편협성을되돌아보고,장수사회가낳은슬픈공포,치매를통해내아이만큼소중한부모세대에대한존경심을회복하며,내가족만우선시하는관계중독의폐해를돌아보라고말한다.또한결혼하지않고혼자사는그들덕분에바뀐세상에고마움을표하며,방한칸에대한사회적고찰을통해이웃과함께사는공동생활의장점및단점까지인식을확장시킨다.내아이나내가족만돌보는것에서나아가이웃에대해배려하는마음,나와는다른것이해하기는앞으로의세상을살아갈아이를위해꼭필요한자산이라는것이다.
이책의3장은‘아이와함께하는세상읽기’이다.환경문제,사랑의매에대한찬반,공부중독에대한우려,성역할에대한고정관념,수면빚에대한이야기등이실려있다.아이를키우는엄마들이라면한번쯤고민했을법한문제들에대한실천적해결법을제시하며,아이를키우면서겪는자잘한에피소드를함께녹였기때문에쉽게읽을수있다.

-엄마가무슨봉입니까?엄마는무죄입니다!
대한민국엄마들은‘좋은엄마’‘완벽한엄마’라는이상적인주부라이프에가려진고단한현실을살고있다.그런데‘좋은엄마’란무엇인가?세상이말하는‘완벽한엄마’는누가만든기준인가?육아에관한한책임이건비난이건엄마가독박을쓰는시스템속에서,대한민국에서엄마가되는것은어쩌면죄책감의감옥에갇히는일아닌가싶다.하지만태어나면서부터엄마인사람은없지않은가.설사엄마에게죄가있다면서툰죄밖에없을것이다.
엄마가되는순간여성은좋은엄마,완벽한엄마가될것을강요받는다.엄마이기때문이다.엄마는뭐든할수있고,뭐든해줄수있는존재라고믿기때문이다.엄마도실수할때가있고,엄마도혼란을겪을수있지만‘엄마만물설’은세계공통어이다.이책은“엄마는봉입니까”라는물음에“엄마는무죄다!”라고항변한다.그리고말한다.처음부터엄마인사람은없지만,노력은할수있다고!
『좋은책은혼자읽지않는다』는책에서길을찾은대한민국엄마의독서일기이다.이책에는모자란것도잘난것도없는초보엄마가겪는혼란과좌충우돌의육아풍경이생생하게묘사돼있을뿐아니라,책읽기를통해엄마라는일을이해하고,이웃에대해배려하며,더나은세상을위해한걸음더나아가기위한실천적독서법이담겨있다.일과육아로고군분투하는엄마라면이책을통해길을찾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