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유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앙코르 (유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못다 이룬 꿈을 간직한 모든 사람들에게 건네는 그림책, 앙.코.르!
《돼지 이야기》, 《대추 한 알》, 《수박이 먹고 싶으면》... 집요한 관찰과 치열한 데생으로 생명과 자연의 이야기를 성실하게 그려온 유리 작가가, 이번에는 악기와 악기를 고치는 손과 거기 담긴 꿈과, 그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백하고도 따뜻하게 그렸습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그 누구든 저마다 접어둔 꿈 하나씩은 있을 겁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든, 달뜬 마음으로 열정을 쏟던 그 시절의 시도는 하나같이 아름다웠을 겁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다시 시도해 보라고, 일상과 꿈은 함께 갈 수 있다고, 작가는 이 아름다운 ‘부활의 기록’을 보여줌으로써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앙코르 encore’는 본디 멋진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주자에게 재연을 청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꼭 성공한 연주만 멋진 연주일까요? 실패했더라도 뜨겁게 시도했다면 ‘앙코르!’ 환호를 받을 수 있는 멋진 연주였을 겁니다. 이 그림책의 제목이 ‘앙코르’인 까닭입니다.
못다 이룬 꿈을 간직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그림책을 건넵니다. 다 같이 앙.코.르!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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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리

그림책작가.작품으로《돼지이야기》《대추한알》《수박이먹고싶으면》이있으며,《대추한알》로2015년한국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

“이그림책을만드는데에큰도움을주신K&J바이올린스튜디오권석철,정재경님께깊이감사드립니다.기꺼이출연해준고양이밍밍과봉순에게도고마운마음전합니다.그림책속의바이올린은‘정재경제작자의2012년11월작바이올린’과‘캐논에듀바이올린NO.502’를모델로하여그렸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접어둔꿈을응원하는정성어린손길,따뜻한목소리

낡은바이올린가방하나,누군가이사를떠나며내다버린가구더미한켠에놓여있습니다.지나던이문득멈추어열어보고는자전거짐받이에싣고갑니다.그가닿은곳은악기공방.그는현악기제작자입니다.
작업대의조명을켜고,망가진바이올린을꺼내어한참바라보던그사람,이윽고연장을들어수리를시작합니다.칠이벗겨진몸체,먼지쌓인울림통,갈라진앞판과떨어진지판,헐거워진줄감개...차근차근떼어내고털어내고,하나하나깎고다듬고붙이고칠하는손길이,누군가소중한사람을염두에둔듯세심하고다정하고신중하면서도때로경쾌해보입니다.그리고시간...상처가아물도록기다린시간,악기도사람도숨을고른시간들이더해져,다시는쓸수없을것같았던바이올린이차츰제모습을되찾아갑니다.
마침내현을걸고브리지를세우고,꼼꼼히닦아반짝반짝광택이나도록되살아난바이올린...,그빛나는바이올린은,거기에쏟은세심과다정과정성은대체누구를위한것이었을까요?새가방에악기를담아어깨에메고공방을나선제작자가이른곳은어느채소가게,바이올린은그곳에서열심히일하고있는한여인에게건네집니다.
반짝이는그작은악기를한참바라보던그사람,이윽고바이올린을꺼내어,조율을하고,활을들어,현을타기시작합니다.점점더크게,다시한번더...어느새그는무대위에서있습니다.크고대단한무대는아니지만,마음을담아연주할수있는무대,그연주를들어줄관객이있는무대...잊고살던그의열정이무대를가득채우고,이어관객들의환성이울려퍼집니다.“앙코르!”
그소리가공방의그사람에게도가닿은걸까요?잠시일손을멈추고고개를돌려창쪽을바라봅니다.마음속으로이런말을하고있지싶습니다.‘그래.작은무대면어때,전문연주자가아니면어때.연주할수있어서행복하다면,넌이미꿈을이룬거야.그러니까포기하지마.너의현실만큼이나너의꿈은소중하니까.’
늦은밤창밖엔눈나리기시작하는데,아직불켜진작업대,연장들이가지런한벽면에작은액자두개가걸려있습니다.제작자와연주자,아마도친구인듯보이는두사람의지난날과오늘날.사진속의두사람이활짝웃고있습니다.그때처럼,오늘도.

못다이룬꿈을간직한모든이에게전하는,아름다운‘부활의기록’

《돼지이야기》,《대추한알》,《수박이먹고싶으면》...집요한관찰과치열한데생으로생명과자연의이야기를성실하게그려온유리작가가,이번에는악기와악기를고치는손과거기담긴꿈과,그꿈을응원하는아름다운마음을담백하고도따뜻하게그렸습니다.
꼬박3년동안실제바이올린제작자를인터뷰하고제작과정을취재하여만든이그림책은,작가의전작들처럼어떤일의시종을치밀하게재현하는동시에거기에담긴의미와마음과,마음의온도까지생생히되살려내고있습니다.
하루하루의일상을열심히살아가는사람들,그누구든저마다접어둔꿈하나씩은있을겁니다.그것이무엇이었든,달뜬마음으로열정을쏟던그시절의시도는하나같이아름다웠을겁니다.그러니까포기하지말라고,다시시도해보라고,일상과꿈은함께갈수있다고,작가는이아름다운‘부활의기록’을보여줌으로써힘주어말하고있는듯합니다.
‘앙코르encore’는본디멋진연주를성공적으로마친연주자에게재연을청하는말이지요.그런데,꼭성공한연주만멋진연주일까요?실패했더라도뜨겁게시도했다면‘앙코르!’환호를받을수있는멋진연주였을겁니다.이그림책의제목이‘앙코르’인까닭입니다.
못다이룬꿈을간직한모든사람들에게이그림책을건넵니다.다같이앙.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