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없는 달 (환색에도력)

신이 없는 달 (환색에도력)

$14.10
Description
'신이 없는 달'에 벌어지는 범죄의 가슴 아픈 진상!
매년 딱 한 번, 10월 밤에만 도둑질을 하는 남자와 이 이상한 도둑을 쫓는 탐정 역 오캇피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미야베 미유키의 세 번째 시대소설 작품집『신이 없는 달』. 일 년 사계절을 배경으로 서민 생활의 양지와 응달을 그려낸 계절감 풍부한 열두 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이 찾아오면 불가사의한 강도 사건이 일어난다. 매년 딱 한 번, 정체불명의 강도가 아무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소액을 훔쳐 가고 노련한 오캇피키가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범인은 왜 10월마다 이런 기묘한 도둑질을 벌이는 것일까. 여러 해 동안 그 수수께끼를 마음에 품어 온 오캇피키에게 올해도 어김없이 10월이 찾아온다. 오캇피키가 단골 선술집 주인에게 사건에 대해 털어놓고 있을 때 시중의 한 남자가 집을 나와 어두운 밤 속으로 발을 내딛는데…….
넘어가는 달력을 붙들 수 없는 것처럼 꼼짝없이 흘러가는 고단한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애절하게 풀어낸 작품집으로,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다. 애잔하고 아련하고 코믹한데다 미스테리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당시 문예평론가 나와타 가즈오가 “인간성에 반하는 살벌한 사건들이 횡행하는 요즘 같은 시대이기 때문에 더더욱 독자적인 시점으로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춰 주는 미야베 미유키의 필치가 돋보인다”고 평한 바 있다.
저자

미야베미유키

1960년일본도쿄,후카가와에서태어났다.스물세살때부터소설을쓰기시작해,이년동안고단샤페이머스스쿨엔터테인먼트소설교실에서수학했다.1987년에올요미모노추리소설신인상을받은단편《우리이웃의범죄》로데뷔했다.그후《마술은속삭인다》(1989)로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용은잠들다》(1991)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제6회야마모토슈고로상,《가모우저택사건》(1997)으로일본SF대상을,《이유》(1999)로나오키상,《모방범》(2001)으로마이니치출판대상특별상,《이름없는독》(2006)으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수상하며,명실공히일본을대표하는최고의미스터리작가로군림한다.어렸을때부터시대소설과대하드라마를좋아했던아버지덕에많은작품을접하고,시대물에대한흥미를가지게되었다.에도에사는사람들의인정을그려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수상한《혼조후카가와의기이한이야기》(1991)를시작으로,초능력자가등장하거나괴담과미스터리를접목한작품들,또는하급관리주인공이괴이한사건을수사하는시대미스터리를썼다.자신의고향이기도한후카가와를배경으로한작품과더불어봉건사회를사는서민의고통에주목한사회파시대미스터리《외딴집》(2005)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를미스터리와접목한작품을속속발표해기존시대소설독자뿐아니라시대소설을읽기어려워하는독자들까지동시에사로잡았다.그밖의작품으로《벚꽃다시벚꽃》,《세상의봄》,《안주》,《낙원》,《희망장》등이있고,2012년국내에서영화화된《화차》외에도《대답은필요없어》,《스나크사냥》,《모방범》,《이유》,《고구레사진관》,《솔로몬의위증》등다수작품이영화화되거나드라마화되었다.현재하드보일드작가오사와아리마사(大澤在昌),미스터리작가교고쿠나쓰히코(京極夏彦),미야베미유키(宮部みゆき),이렇게세사람의성을딴사무실'다이쿄쿠구大極宮'를만들어함께활동하고있다.

목차

제1화귀자모화
제2화붉은구슬
제3화춘화추등
제4화얼굴바라기
제5화쇼스케의이불옷
제6화미아방지목걸이
제7화다루마고양이
제8화고소데의손
제9화목맨본존님
제10화신이없는달
제11화와비스케동백꽃
제12화종이눈보라

출판사 서평

춘하추동사계절의풍물을배경으로평범한사람들이삶속에서마주치는크고작은갈등을변화하는계절의모습과함께그려낸연작소설이다.『혼조후카가와의기이한이야기』,『말하는검』을잇는미야베미유키의세번째시대소설작품집으로달력의열두달에얽힌열두가지이야기가담겨있다.

「신이없는달」은매년딱한번,10월밤에만도둑질을하는남자와이이상한도둑을쫓는탐정역오캇피키에관한이야기이다.그는왜하필10월에만나타나는걸까.현장에서발견된팥은범인에대한단서가될수있을까.그리고마침내‘신이자리를비운달’에만의식처럼행하는도둑질의이면에숨겨진가슴아픈사연이밝혀진다.

넘어가는달력을붙들수없는것처럼꼼짝없이흘러가는고단한삶을다양한각도에서애절하게풀어낸이작품집이일본에서출간되었을당시문예평론가나와타가즈오가“인간성에반하는살벌한사건들이횡행하는요즘같은시대이기때문에더더욱독자적인시점으로우리의삶에빛을비춰주는미야베미유키의필치가돋보인다”고평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