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독 (양장본 Hardcover)

이름 없는 독 (양장본 Hardcover)

$17.40
Description
보통 시민의 마음과 생활에 숨어 있는 부조리한 세계를 담담하게 그려낸 현대 미스터리!
《모방범》, 《화차》의 저자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이름 없는 독』. 2006년 8월 출간된 이 작품은 《주간문춘》이 선정하는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1위에 오르고,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TBS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흔히 미스터리에서 등장하는 뛰어난 형사나 기민한 사립탐정이 주인공이 아니라 행복하지만 소심한 편집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행복한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청산가리에 의한 무차별 연쇄 독살 사건과 주인공이 해고된 여직원의 신상을 조사하면서 얽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출판 편집자 스기무라 사부로가 전작《누군가》에 이어 다시 등장해 범죄 속으로 뛰어들면서 탐정으로 활약한다. 편의점의 종이팩 음료에 청산가리가 주입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스기무라 사부로의 회사에서는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던 신입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결국 사람들과 충돌 끝에 해고된다.

그녀는 기업 회장이자 스기무라의 장인인 이마다 요시치카에게 그동안 사내에서 성희롱과 학대를 받았다는 편지를 보낸다. 물론 전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었고, 장인은 스기무라 사부로에게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임한다. 그녀의 내력을 추적하기로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는 마침 그녀가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그녀의 조사를 맡았던 탐정의 주소를 알게 된다.

탐정의 집을 찾은 스기무라 사부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무차별 독극물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과 만나게 된다. 청산가리를 넣은 음료를 마시고 죽은 할아버지와, 고등학생 손녀. 두고 보기에는 너무 가엾은 소녀의 모습에 스기무라는 저도 모르게 사건 속으로 깊숙이 발을 내딛는다. 관계없는 타인을 향해 벌이는 무차별 흉악 범죄와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생기는 인간관계의 갈등은 씨실과 날실이 되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가는데…….
☞ 수상내역
-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
저자

미야베 미유키

1960년 일본 도쿄, 후카가와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1987년에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 후《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나오키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대상 특별상,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어렸을 때부터 시대 소설과 대하드라마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에 많은 작품을 접하고, 시대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정을 그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1)를 시작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하거나 괴담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작품들, 또는 하급 관리 주인공이 괴이한 사건을 수사하는 시대 미스터리를 썼다.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더불어 봉건 사회를 사는 서민의 고통에 주목한 사회파 시대 미스터리《외딴집》(200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미스터리와 접목한 작품을 속속 발표해 기존 시대 소설 독자뿐 아니라 시대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 《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 《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이렇게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미야베 미유키의 현대 미스터리, ‘행복한 탐정’ 시리즈!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 TBS드라마 《이름 없는 독》 원작 소설이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출판 편집자 스기무라 사부로. 이제는 장인의 기업 홍보실에서 사내보를 만들고 있다. 회사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인터뷰해야 하는 스기무라 사부로에게 사건이 또 한 번 제 발로 찾아온다. 사내보 《아오조라》 편집부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문제를 일으켜 해고되자, 그녀는 기업 회장이자 스기무라의 장인인 이마다 요시치카에게 그동안 사내에서 성희롱과 학대를 받았다는 편지를 보낸다. 물론 전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었고, 장인은 스기무라 사부로에게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임한다.

거짓말을 진짜처럼 말하는 사람. 스기무라 사부로는 그녀의 내력을 추적하기로 한다. 마침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고, 그곳에서 그녀의 조사를 맡았던 탐정의 주소를 알려준다. 탐정의 집을 찾은 스기무라 사부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무차별 독극물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과 만나게 된다. 청산가리를 넣은 음료를 마시고 죽은 할아버지와, 고등학생 손녀. 두고 보기에는 너무 가엾은 소녀의 모습에 스기무라는 저도 모르게 사건 속으로 깊숙이 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