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평전 (민주주의의 수호자 | 양장본 Hardcover)

김영삼 평전 (민주주의의 수호자 | 양장본 Hardcover)

$33.00
Description
『김영삼 평전』은 故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평전이다. 1928년에 출생하여 2015년 11월 22일 서거한 그는 26살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대항하고,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로 시작하여 신군부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 이어진 군사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지난한 투쟁의 현장에 있었던 정통 야당 정치인이었다. 반면 1993년 전격적인 3당합당을 통해 여당 대통령이 된 후 문민정부를 이끌며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역사바로세우기, 평시 작전통제권회수 등 파격적인 정치혁신을 추진했다. 이 평전은 비록 그가 임기 말 ‘제2의 국치’라는 IMF환난을 막지 못하고 쓸쓸히 퇴임했지만, ‘민주주의의 회복’을 갈망하는 현실에서 ‘40대 기수’로서 거침없이 격동의 현대사에서 대도무문을 걸어왔던 ‘정치인다운 정치지도자 김영삼’에 대한 방대한 통사적 기록이다. 아울러 이 책은 그와 거의 동시대를 살아왔던 한국 현대인물 평전의 대가 김삼웅의 역작이다.
저자

김삼웅

저자김삼웅은현대사연구가및정치평론가.1943년전라남도완도에서태어났으며,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석사및하버드대학교대학원최고위정책과정을수료했다.제7대독립기념관장을역임하고,독립운동사및친일반민족사연구가로현재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공동대표를맡고있다.《민주전선》편집장등진보매체에서활동했으며,《대한매일신보》(현서울신문)주필을거쳐성균관대학교에서정치문화론을가르쳤다.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위원,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제주4ㆍ3사건희생자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백범학술원운영위원,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자문위원,《친일인명사전》편찬자문위원등으로활동하며바른역사찾기,언론바로잡기와민주화ㆍ통일운동에큰관심을두어왔다.
이를바탕으로‘인간냄새나는우리현대사의문제적인물들의삶’을평전을통해전하고자독립운동가와민주화운동에헌신한인물들에대한수많은평전을집필함으로써,국내평전계에독보적인위상을갖고있다.

ㆍ주요저서
《독부이승만평전》《김대중평전》《노무현평전》《백범김구평전》《단재신채호평전》《만해한용운평전》《안중근평전》《안창호평전》《몽양여운형평전》《우사김규식평전》《빨치산대장홍범도평전》《장준하평전》《이회영평전》《저항인함석헌평전》《리영희평전》《김근태평전》《송건호평전》《안두희,그죄를어찌할까》《박현채평전》《김남주평전》《일사늑약1905,그끝나지않은백년》《10대와통하는독립운동가이야기》《곡필로본해방50년》《위당정인보평전》

목차

프롤로그_김영삼대통령다시보기

1부거산巨山의첫걸음

:출생에서정계입문까지

제1장‘미래의대통령’이라쓰다
제2장26세청년정객의국회입성
제3장험난한야당의길에들어서다

2부60년대야당의최전선에서
:4월혁명에서3선개헌반대투쟁까지

제1장4월혁명과5ㆍ16군사쿠데타
제2장군사독재와의투쟁
제3장60년대야당의최전선에서
제4장박정희3선개헌의격랑속에서

3부긴급조치시대,민주주의의수호자
:‘40대기수론’에서의원직제명까지

제1장‘40대기수론’제창과좌절
제2장긴급조치시대의야당총재
제3장돌파구없는군사정권의탄압
제4장이철승체제에서당권탈환
제5장독재의끝,의원직제명과부마항쟁

4부닭의목을비틀어도새벽은온다
:‘서울의봄’에서3당통합까지

제1장‘서울의봄’공간에서
제2장상도동에연금된민주주의
제3장민주산악회와목숨을건단식투쟁
제4장민추협과세번째야당총재당선
제5장제13대대선패배,총선후제3당전락
제6장자신의정치신조와의싸움

5부문민정부,국정개혁성취와좌절
:제14대대통령당선에서IMF환난까지

제1장민자당총재취임,제14대대통령당선
제2장문민정부,국정개혁에나서다
제3장국정개혁성취와좌절의연대기(1)
제4장국정개혁성취와좌절의연대기(2)
제5장국정개혁성취와좌절의연대기(3)
제6장국정개혁성취와좌절의연대기(4)

6부거산의그림자는크고넓으나
:퇴임에서서거까지
역사속으로걸어간‘민주주의의수호자’

연표

출판사 서평

“故김영삼대통령최초의평전”
‘닭의목을비틀어도새벽은온다’며
독재정권에맞서대한민국민주주의수호를외쳤던
그의뜨거운정치역정을보라!

“김영삼은현대사다”

1937년,하숙집책상앞에‘미래의대통령김영삼’이라고써붙인까까머리중2소년이있었다.그로부터55년후,최연소20대국회의원,최연소30대야당원내총무,최연소40대야당총재로대성하여,50대대통령후보를거쳐마침내60대에대통령이되었다.그는이승만부정부패정권,박정희3선개헌반대투쟁과폭압적긴급조치,전두환신군부의군사독재에맞서치열한민주화투쟁의최전선에서정치거목이되었으며,‘호랑이를잡으러호랑이굴에들어간다’며3당합당을감행했다.
그는대통령의권좌에오르자지체없이문민정부를표방하며,한국현대사에서그누구도할수없었던‘금융실명제’실시,군부의사조직‘하나회’척결,평시작전통제권회수,‘역사바로세우기’로총독부건물해체,‘공직자재산공개’등파격적인개혁드라이브를펼쳐군사정권32년의적폐를어느정도해소함으로써한국민주주의의발전에뚜렷한족적과새로운이정표를세웠다.비록임기말에IMF환난을초래하여전국민에게고통을주기도했지만,그는여전히‘정치인다운정치가’의표상이며역사의현장을온몸으로겪어온한국현대사그자체의거산(巨山)이라고할수있다.

김영삼은정열ㆍ책임감ㆍ사명감을고루갖춘정치인이다

김영삼은정치인이다.정치이외에달리해본일이없다.20대부터80평생을정치인으로살았다.그리고대통령까지올랐다.정치인으로성공한것이다.박정희유신독재와전두환5공독재를종식하는데그의역할이컸다.계량화하기는어렵지만당대의어느정치인에못지않았다.그는정치적리더십과스타십을함께갖춘보기드문지도자였다.
그는막스베버가『직업으로서의정치』에서제시한정열ㆍ책임감ㆍ사명감을고루갖추고있었다.정치인으로서는완벽에가까운인물이다.(p.13)

김영삼은군사독재시대민주주의의수호자다


민주국가에서군사쿠데타는반란행위이지만,더욱이일본군장교출신들의쿠데타는정치사이전에민족사적으로비극이었다.박정희는18년5개월10일동안의집권기간에군정940일,계엄령3회,위수령4회,대학휴교령5차례,비상사태1회,긴급조치9회등폭압통치로일관했다.그의집권기간은이승만보다6년이길고,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3대의15년보다3년반이더많았다.(p.132)

김영삼에대한평가는현재진행형이다


제13대총선에서제2야당총재로밀려난김영삼은타도의대상이었던노태우ㆍ김종필과손을잡았다.이른바3당통합또는3당야합이었다.“호랑이를잡기위해호랑이굴로들어갔다.”는명분을내걸었지만,‘정치인의가장큰덕목은지조’라던자신의좌우명을버린것은물론‘여소야대정국’을거대여당으로만들고,이로써5공청산과민주개혁을지체시켰다는비난을받았다.이로인해이후부산ㆍ경남지역민주세력이보수화되면서한국민주주의발전에큰걸림돌이되고있다는비판은현재진행형이다.(p.10)

이책은2015년11월22일서거한故김영삼대통령의파란만장한일대기에대한평전이다.전체6부로나누어〈제1부〉에서는출생,청소년기에서부터최연소국회의원당선과4월혁명직전까지의정치입문시기를다루고있으며,〈제2부〉에서는1960년대4월혁명이후5ㆍ16군사쿠데타로집권한박정희정권의3선을위한개헌반대투쟁에이르는시기에최연소원내총무당선,민주화투쟁의최전선에서야당정치인으로서의위상을갖추는과정을볼수있다.
〈제3부〉에는‘40대기수론’을제창하여정치세대의교체를가져오고,1970년대박정희정권의유신통치와긴급조치시대의독재에맞서‘민주주의의수호자’로서역사의현장에서격렬하게항거하는정치인김영삼의진면목이그려진다.
〈제4부〉에서는10ㆍ26사태에서3당합당까지의시기를다루고있으며,1980년맞이한‘서울의봄’에서신군부의쿠데타로전두환군사정권이재등장하고가택연금등정치활동이금지되는탄압을받다가3당합당을통해정치위상을뒤바꾸는과정을보게된다.
〈제5부〉에서는문민정부의시작부터IMF환난까지대통령으로서의김영삼을다루는시기로,금융실명제실시,하나회척결,역사바로세우기,부정축재혐의로전두환,노태우전직대통령구속등전광석화와같은정치개혁의면면을볼수있다.
〈제6부〉는역사속으로걸어간민주주의의수호자로,IMF구제금융을신청하고쓸쓸하게퇴임하여보내는말년에서서거까지의시기를다루며,김영삼에대한평가가극과극으로나뉘게되는이유와여전히현정부에서도‘현재진행형’으로청산되지않고있는공과와그에대한정치사적인재조명의의미를되짚어보고있다.
이로써이책은비단김영삼이라는한정치인에대한평전의차원에그치지않고,독자들에게일제강점기에서8.15해방과이승만정권,한국전쟁과4.19혁명,5.16군사쿠데타와1980년의신군부쿠데타를거쳐문민정부,국민의정부,참여정부,그리고MB정부,박근혜정부에이르기까지의숨가쁜한국현대정치사의산맥을거시적으로꿰뚫어볼수있는통찰력을갖게해준다.독자들은대하소설만큼이나장대하고드라마틱한이평전을통해서그긴영욕의시간을단숨에뛰어넘어현실의정치를돌아보고대한민국의민주적발전과미래에대한뚜렷한한방향성을찾기에부족함이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