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셜록 홈즈 (조영주 에세이)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셜록 홈즈 (조영주 에세이)

$13.00
Description
[이 책의 특징]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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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영주

성공한덕후,만화가딸내미,글쓰는바리스타등다양한별명으로통하는추리소설가.
중학교시절아버지의만화콘티를컴퓨터로옮기는작업을하며자연스레글쓰는법을익혔다.셜록홈즈에꽂혀홈즈이야기를쓰다가홈즈패스티슈소설《홈즈가보낸편지》로제6회디지털작가상을타며소설가로데뷔했다.제2회김승옥문학상신인상,예스24,카카오페이지등순문학과웹소설을넘나들며각종공모전을섭렵하다가《붉은소파》로제12회세계문학상을수상하면서본업이었던바리스타를졸업하고전업소설가로거듭났다.

목차

여는글
소설이뭐길래그렇게까지써야했을까
추리소설을쓰는데에서가장중요한게뭘까
내시발점은〈셜록〉팬픽소설이었다
너무졸려서그만실수로
카페홈즈에가면,늘좋은일이생긴다
-낙서해서죄송합니다
-좀더일찍아는척해도좋았을것을
-소설의영감을주는카페홈즈
-소설:투명인간의크리스마스
소설의리얼리티란무엇인가
-소설:우비남자
내가정말이걸써도될까?
보이지않는것으로보여주기
셜록홈즈죽이기
닫는말

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작가의탄생기
대학교를졸업하고특집극드라마를선보이며,여러군데에서러브콜을받을정도로촉망받았지만그일을도대체해나갈수없을것같다는생각에위축되었고,자신감을상실했다.자신감상실은난독증으로이어졌고,아무것도읽을수없고쓸수없는몇년이이어졌다.그래서시작한것이바리스타.커피한잔에집중하며손님들을대하다보니조금씩글을읽을수있게되었고,메모도할수있게되었지만아직소설은불가능했다.어느날스타벅스에서듣게된노래제프버클리의‘할렐루야’.그노래에이끌려몇번을반복해서듣다가무심코소설로손을뻗었고,자연스럽게소설을읽을수있게되었다.그렇게야금야금소설을탐식하다가인기가없다는이유로미야베미유키의《이유》를손에넣고읽다가외쳤다.“이게추리소설이라면,나는추리소설가가되겠다!”천상천하유아독존급의외침이었지만,현실은녹녹지않았다.추리소설가가되겠다고외쳤지만정작홈즈를잘모르던작가에게대학교친구가영국드라마〈셜록〉을소개해주었는데이것이셜록홈즈를탐구하는계기가된다.그래서펴낸소설이《트위터탐정설록수》와《홈즈가보낸편지》.그리고어느날세계문학상을타게되는데…….

이책에서밝힌조영주작가가‘작가’가되기까지의일화중앞부분을간추린것이다.평범하진않지만비범하지도않다.더더군다나위인전류와는거리가멀어도한참멀다.어쩌면모든작가의속성이이럴지도모르겠다.위인의공통점인,어릴때부터비범한결과물을내는그런사람은아닐지라도‘글’을쓰려고끊임없이고뇌하고생각한다.그노력의방식이다를뿐이다.조영주작가가노력할수있도록만들어준매개체는‘셜록홈즈’였다.

셜록홈즈가만들어준작가?
드라마를보고,코난도일의책을사서보고,홈즈에관련된해설서를읽으며자신만의방식으로재해석했다.오죽하면글의소재이자,단골인카페이름이‘카페홈즈’다.그리고그의생활방식과탐구는오롯이그의글로변화하였다.스스로패스티슈소설,팬픽이라고부르는소설로데뷔했고,꾸준히추리소설가로서의길을걷고있다.12회세계문학상을받은《붉은소파》도본인마저‘이게상을받아도되나?’싶었던추리소설이었다.
무라카미하루키가소설을쓰게된일화는아주유명하다.야구장에서경기를보다가방망이가공에맞는상쾌한소리를듣는순간뜬금없이‘소설을써야겠다’고생각했다고한다.
《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의요나스요나손은기업가로활동하다가허리가아파서회사를팔고스위스로이주한것이계기가돼소설을집필했다.
야구든,허리통증이든,셜록홈즈든,그것이작가의내부에있는그무엇을끄집어냈다는공통점과각자자기만의방식으로작가가되었다는차별점이동시에존재하기에작가의이야기들은재미있다.
그래서《나를추리소설가로만들어준셜록홈즈》는재미있는에세이이자회고록이며,소설가지망생들에게는가이드다.중간중간에선보이는‘리얼리티’단편은보석같은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