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거기 있다 이우걸 시집

아직도 거기 있다 이우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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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우걸

저자이우걸은1946년경남창녕출생.1973년『현대시학』으로등단했다.시집으로『저녁이미지』,『나를운반해온시간의발자국이여』,『주민등록증』,『아직도거기있다』등15권이있다.
수상으로경상남도문화상,중앙시조대상,가람시조문학상,이호우시조문학상,이영도(정운)시조문학상,김상옥시조문학상,월하지역문학상,성파시조문학상등을받았으며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펴낸한국대표명시선100권에시선집『어쩌면이것들은』이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말/5
제1부
길………17
동백………18
아직도거기있다………19
토란잎………20
시작詩作………21
나이테………22
고모………23
산이고맙고………24
첫사랑………25
그?늘………26
제2부
안경………29
팽이………30
삼랑진역………31
눈은내리는데………32
어머니………33
섬………34
실업………35
인교에서………36
부음………37
해질무렵………38
제3부
이명2………41
바퀴는돌면서………42
폐원에서………43
정거장………44
모닝커피………45
겨울해변………46
종………47
대학시절………48
계단………49
모자………50
제4부
편지………53
엽서………54
바다………55
입술2………56
입술3………57
사랑노래………58
낮달………59
습작노트………60
역………61
희망………62
제5부
봄………65
모란………66
달맞이꽃………67
잎………68
밀양………69
기러기1………70
성묘………71
노을………72
신발………73
지리산1………74
제6부
저녁식탁………77
별………78
식구………79
기러기2………80
이명1………81
반도빌딩안내도………82
석간………83
찻잔………84
이메일………85
집안현처녀………86
제7부
전화………89
소곡小曲………90
주민등록증2………91
눈………92
판자촌입구………93
연필화앞에서………94
여인숙1………95
여인숙2………96
남천강………97
굽………98
해설┃시인이스스로찾은‘시조의길’을따라/장경렬…99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아직도거기있다』에대하여
이우걸은현대시조의현대성확보에크게공헌해온시인이다.그가자연완상이나내면토로를기조로하는구투(舊套)의시조에서벗어나,하수구,변기,주민등록증등소소한일상적현장이나사물을문명비판적으로노래해온것도그러한의도와지향을선명하게충족한다.그만큼그는현대시가놓치고있는‘노래’로서의속성을밀도있게담아내면서도,시조의양식적위상확보에전력투구해온시조의사제(司祭)이자전사(戰士)다.이번시집에실린단시조70편은,그가주장해온'단시로서의시조'가...
『아직도거기있다』에대하여
이우걸은현대시조의현대성확보에크게공헌해온시인이다.그가자연완상이나내면토로를기조로하는구투(舊套)의시조에서벗어나,하수구,변기,주민등록증등소소한일상적현장이나사물을문명비판적으로노래해온것도그러한의도와지향을선명하게충족한다.그만큼그는현대시가놓치고있는‘노래’로서의속성을밀도있게담아내면서도,시조의양식적위상확보에전력투구해온시조의사제(司祭)이자전사(戰士)다.이번시집에실린단시조70편은,그가주장해온'단시로서의시조'가거둘수있는정점의성취와가능성을구현한결실로다가온다.그한편한편이서서히우리에게말을걸어온다.과연현대시로서의시조는어떤가치와미덕을가지는가?절제와온축과성찰의목소리로가득한이번시집을읽으면서,우리가차근차근대답해야할차례다
▶표4
우주의자장은몇겁을뒤척이다처음의제자리로돌아오기도할것이다.나랏말씀과겨렛글이시조를낳기까지는해와달이무량하게돌고돌았으리라.시조는더도덜도말고초,중,종3장으로인류가창조해낸어떤시형식보다도가장드높은완성미를이룬시의율법이다.작금들어연작의틀을잠시뒤로하고시인들이다투어단수짓기에불꽃을튀기고있다.
저70년대한국시조의맨앞에서줄기차게시조의새빛줄기를열어온이우걸이어느깊디깊은생각의심연에묻어두었다캐냈는지섬광같은단시조들을한다발쏟아내고있다.
“아직도내사랑의/주거래은행이다/목마르면대출받고정신들면갚으려하고/갚다가/대출받다가/대출받다가/갚다가…「어머니」에이르러시조의참맛을새삼짜르르느끼면서세상의시인들이한번쯤은더쓰고도남은어머니가이우걸에와서촌철살인의경구로가슴에꽂혀오는것이다.단수미학의새전범을보여주는이시집을머리맡에오래두고읽어야겠다.
-이근배(시인·대한민국예술원회원)
그는시의현존과시조의현존사이에서그둘의현존을손잡으며사는이이다.그는시의‘소리’를안다.
시를지나가는이들이여,여기잠시멈추어순진(順進)의돛을단그의배들의펄럭이는‘소리’를,‘소리심’을만져보시기바란다.
-강은교(시인,동아대명예교수)
길은달리면서바퀴를돌리지만/바퀴는돌면서길을감고있다/모나고흠진이세상/둥글게감고있다.「바퀴는돌면서」
말의형식안에서도자유롭게놀고삶의풍경에서삶의본질을건져올리면서……이우걸의시조는현대시가되고잠언이된다.
-이윤택(시인,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