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잔교 위 조승래 시집

칭다오 잔교 위 조승래 시집

$9.90
Description
조승래 시집 『칭다오 잔교 위』.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칭다오 잔교 위', '되돌아오다', '봄을 조문하다', '늙은 호박', '세월 굽갈이', '빛에 관하여', '가을 병동', '그리운 소식'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함축과 여백으로 시적 공감을 살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

조승래

저자조승래는
경남함안출생.시와시학신춘문예등단(2010봄호)
시와시학회,가락문학회,함안문인회,한국시인협회회원
시집:『몽고조랑말』(동학사),『내생의워낭소리』(시학),『타지않는점』(시?학),하오의숲(황금알)
수필집:풍경(미지애드컴)
한국타이어상무이사를거쳐현재아노텐금산(주)대표,단국대상경대학겸임교수(경영학박사)

목차

목차
시인의말/5
제1부
목침木枕/15
이소離巢/16
영역/17
가족/18
칭다오靑島잔교棧橋위/19
꽃집주인/20
달동네/21
선릉宣陵에서/22
울산바위/23
태산에서해산解産까지/24
더불어/25
되돌아오다/26
달이좋다/27
부지깽이/28
오래된시간/29
고향/30
기다림/31
심장/32
물의문화사/33
제2부
방기芳氣가맑아/37
봄을조문弔問하다/38
두보杜甫가걸어와/39
따뜻한위로/40
시계를보며/41
만추/42
장자莊子를읽으며/43
사랑의피타고라스정리/44
시간의이력/46
유레카/47
늙은호박/48
허물에갇혀/49
있으므로/50
뿔/51
비워질까/52
술을마시며/53
동그라미/54
제3부
파옥초破屋草/57
세월굽갈이/58
손수건/59
담쟁이담론談論/60
어떤대국對局/61
빛에관하여/62
경계境界/63
손가락끝/64
날개가있다면/65
구제역/66
고독사孤獨死/67
안경을닦으며/68
왕의꿈/69
청문회/70
제4부
청명절에/73
앞날/74
공양供養/75
자전과공전/76
비움의끝/77
빛의기원/78
휘일諱日아침/79
재회를기다리며/80
상원사적멸보궁寂滅寶宮/81
기억의무게/82
가을병동/83
님아,그강을건너지마오/84
이면裏面/86
그리운소식/87
처사조두제약전略傳/88
결격사유/90
어떤진혼곡/91
해설얼룩진피의노래를새기다┃장석주/93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조승래의시들은차가운관찰자의시점을견고하게유지한다.‘관찰자의시점’은대상과거리를가져야만가능한것이다.시는발견과감응의일인데,이것을가능하게만드는것도‘거리’이다.발견은이미있는것에새로운이름을붙여호명하는것이고,감응은그것에‘나’를겹쳐보이는일이다.발견이대상의확장이고쇄신이라면감응은‘나’의확장이고쇄신이다.그리하여서정의구경究竟에이르는것이다.
―장석주(시인·문학평론가)
함축과여백으로시적공감을살려내는간결시편에서조승래의시는강한파문을일으킨다.그의...
조승래의시들은차가운관찰자의시점을견고하게유지한다.‘관찰자의시점’은대상과거리를가져야만가능한것이다.시는발견과감응의일인데,이것을가능하게만드는것도‘거리’이다.발견은이미있는것에새로운이름을붙여호명하는것이고,감응은그것에‘나’를겹쳐보이는일이다.발견이대상의확장이고쇄신이라면감응은‘나’의확장이고쇄신이다.그리하여서정의구경究竟에이르는것이다.
―장석주(시인·문학평론가)
함축과여백으로시적공감을살려내는간결시편에서조승래의시는강한파문을일으킨다.그의시편들에는언어의과잉도언어의낭비도없다.
그는현란한언어로자기를치장하여울림없는허망한세계를추구하는것이아니라바람의파지를수북하게내며죽간에피로시를새긴두보와같이묵묵한울림을전한다.
자신의영역이나작은이권다툼의현장에서벗어나자유로운시각에서그는생을바라보고새로운생의가치를찾고자한다.때로영원회귀를상상하기도하지만그꿈과현실이교차하는찰나를포착하여그는비루한현실을초월하는시적세계를창조한다.
우주의무한공간에광년을뛰어넘는불꽃처럼피어나기를소망하는한줄의시가이지점에서태어난다고말할수있다.그의시가앞으로생의더깊은곳에뿌리박아찬연한불꽃으로어두운세상을비추어주기를소망한다.
―최동호(시인,문학평론가고려대명예교수)